정말 오래전 폴아웃1을 잠깐 하다가 재미 없어서 접은 기억이 어렴풋 나네요..
그러다 최근에 폴아웃4을 시작했는데... 이정도로 대단한 게임인지 몰랐습니다..
어크 신화 3부작 하면서 오픈 월드는 뿌려진 깃발 클리어 일 수 밖에 없구나 하고..
사이버 펑크 하면서 오픈월드 도시는 이렇게 꾸미는거구나 했지만...1~2시간만에 들통나버리는 껍데기 월드
위쳐3 하면서 오픈월드 라는 무늬에 태생적 한계인를 선형적 스토리 라인을 절묘하게 버무리고
전혀 기대 안했던 폴아웃4를 하면서
( 워낙 악평이 심한게임이라 사실 거들더 보지도 않다가....)
오픈월드가 이거구나 하고 플레이 내내 놀라고 있습니다....
세계관 묘사를 절묘하게 한거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 오픈월드의 이야기 전개방식이 의뢰/수행 인데...이걸 너무나도 절묘하게 이어가네요..
(무엇보다 미리 지도상에 깃발 의미 부여하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
- 낮밤이 확실히 구분되어 자기 거주지에 잠자러 가는NPC
- 나와 관계 없는 NPC들 끼리의 싸움...숨어서 구경만으로도 재미 있음....
- 위쳐 보다 더 스무스한 인카운터...( 제 기준에서 정말 절묘했습니다. )
- 베데스다 그래픽 구리다고 욕 많이 하던데...제가 보기에도 분명 구린데...의외로 디테일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출시 시기상 저급 텍스쳐 때문인듯 한데... 웅덩이 물밟을때 물결치는고 보고 깜놀..)
- 광원이 뛰어나지 않는데도 날씨 환경요소 구성이 너무 멋짐
- 이동시 주변 구경하는게 싸펑 보다 훨신 좋았습니다..
- 세계관 도움인지..다양한 형태의 적과 컨셉이 많아 덜 지루함.
오픈월드게임 여러가지 했지만 늘 몇시간만에 들통나버리고 반복이 지루한 세계관뿐이였는데....
폴아웃4는 그걸 해소 시켜주었습니다...
(더더욱 스타필드가 기대되네요...제발 한글화 해주라ㅏ.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21.128.***.***
오밀조밀한 탐험의 맛은 폴아웃이죠 스카이림은 폴아웃에 비해 좀 월드 자체가 좀 공허한 부분도 있어요 | 23.07.26 09:39 | |
(IP보기클릭)18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