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각성이 if의 미래가 맞긴 맞나 보네요

[A.A.A]

우드가 오펠리아를 보고 미래의 사악한 용을 쓰러트릴 성왕의 피라 하는 거나

각성과의 해후에서 신화 시절이라고 하는 거나

샤라가 죽을 때에 환생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하는 거나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인데 혹시

루나 -▷ 마토이 -▷ 시간이 흐르고 흘러 티아모 -▷ 세레나(루나)

같은 막장 루프도 가능하지 않을까요...ㅋㅋ

뭐 큰 의미 없는 팬서비스지만 재미는 있네요

[운명의실타래]

현재까지의 떡밥을 보면 확실시 되는게 if->신 암흑룡/문장->각성 순서가 됩니다.

이게 왜 그런고 하면 떡밥제조기 샤라의 지원 회화 때문인데, 후생의 예언을 해준다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는데
중간에 사악한 용에 대적하는 푸른 별의 그림자 였나 하는 내용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푸른색에 해당하고(파란머리)
별(스타로드)에 사악한 용(메디우스)에 대적하는 그림자(신문장 마이유닛-크리스)라고 본다면 마르스의 이야기다!
라고 추측하는 유저들도 해외에서는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각성에서는 영웅왕 마르스의 시대가 명백하게 과거의 이야기라고 나왔었고, 또 백야와 암야는 신화의 이야기라고
할 정도면 나머지 외전격은 모르더라도 일단 이 세개의 시나리오는 메인스트림으로 이어진 것 같더군요.

[운명의실타래]

엌ㅋㅋ 얻어들은 내용으로 적어서 틀린부분이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ㄷㄷ

삼다수 틀어서 지금 확인해보니 내용이 대충 이렇네요.

샤라가 카무이와의 인연에 대해 점을 쳤을 때, 카무이의 생명이 끊긴 이후로도 이어지는 인연이 있고
그 첫번째가 푸른 별의 그림자, 그 후엔 일대의 용이라고 하고 거기에 자신의 수호성과 주술도구가 함께
정렬해 있다고 하는데, 푸른 별은 마찬가지로 마르스일거고 그 그림자는 크리스일 겁니다. 거기에 샤라의
후생은 아마 카타리나일거구요. 그 후의 일대의 용이 루플레(기므레)일거고 그 시절의 샤라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사랴겠지요. 뭐 파엠 제작진이 각성을 최후의 작품으로 하려 했다는건 이미 어느정도 퍼진
사실이고 하니 아마 과거작들과의 연결점을 만들어 놓은것을 예상치 못한 신작을 만들면서 써먹어
보려고 한 것 같습니다.

[브래크]

라즈월드 같은 애들은 그럼 미래에서 온걸까요..?
루플레 조우할때 저건 내가 아는 그 사람이 아니야.. 라고 하니 각성에서 넘어온 캐릭으로 보이는데..

[운명의실타래]

각성에서도 특히 멸망의 미래 시대에서 온 인원들이 맞다는 의견이 현재 중론입니다.
그에 관해서는 아미보 캐릭터와의 전투의 특수대사로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한데요.
마르스랑 아이크야 뭐 걔네 시대에서 알기도 어려운 상황이니 넘어가고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는 루키나와 루플레의 경우는 그 본인들이 자신들의 세계는 서로 싸우면서 상대에
대해 알아가는 곳이라고 하는데 마르스와 아이크도 동일하게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각자의
세계에서 바로 날아온게 아니라 대난투의 세계를 거쳐서 온, 말하자면 각자의 본편에서도
평행세계에서 날아온 것으로 짐작이 가능하겠죠.
실제로 루키나는 굉장히 밝은 성격으로 루나에겐 '언제나처럼' 같이 차를 마시자고 하고
나머지 둘한테도 장난을 친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루플레 같은 경우는 무슨
전투민족마냥 나의 전술이 너의 전술보다 우수한지 시험해보겠다 뭐 이러면서 너희들도
각성 3인방과의 대화도 너희들도 잘 싸우게 생겼다느니 뭐느니 그러는데 아무래도 각성의
본인을 생각해보면 좀(아니 심각하게)다른 모습이죠. 일단 각성에서는 자식세대가 과거로
넘어오면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고, 당연히 그 세대 인물들은 다들
과거로 돌아가서 각성 본편의 스토리에 개입해서 절망의 미래를 없애고자 하는건데,
아마 과도하게 과거로 넘어온 것이거나, 본편 종료 후 되돌아가려고 하다가 뭔가의
착오로 아득한 과거로 날아온 것이라던가 하겠지요. 일단 그 셋은 진짜 본인들인게
확실시되어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