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다이너스티 흥미가 딸어져서 프랜차이즈만 하다가
어제 오랜만에 한게임 했는데, 박살이 났습니다.
안타수는 저와 엇비슷한데, 그 친구는 찬스때마다 적시타를
꽝꽝 치더군요. 6회던가...빈볼 하나 던지고 quit 했습니다.
근데 게시판에 온라인 플레이의 비매너나 거지같은 플레이에
대한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던데, 주로 경기중 정지시키는
행위와 번트/도루로 점수내는 것이더군요.
이 것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1. 경기중 정지 많이 하는 행위
처음엔 안그랬는데, 카드선수들이 점점 좋아지고 발 빠른 선수도
많아지다 보니 수비 쉬프트 수시로 변경하고, 우리 투수들 체력이
다음 경기에 영향을 안끼치니가 투수도 많이 바꾸고,
상대선수와 우리 선수 능력치도 보고 하면 경기중 정지 많이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총 5분으로 제한되어 있죠.
지니까 겐세이로 정지하든, 정보 보고 세팅하느라 정지하든
총 5분인데 그건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번트와 도루
이번작에서 번트와 도루 성공률이 많이 높아져서 처음엔
의아했는데, 번트는 패치가 되어서 어느 정도는 떨어졌죠.
하지만 여전히 힘들긴 합니다만, 이런 플레이로 이기는 유저는
욕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보유한 선수로 최적의
플레이를 하는거고, 그것을 막는게 내가 승리하는 길인데
그걸 못막아서 지는건 뭐라고 할 게 못되지요.
발빠르고 번트 능력치 높은 선수 나오면 3루수를 하프나 인으로
당겨놓으면 아웃시킬 확률 확 늘어납니다. 번트 대주면 오히려
땡큐죠.
그리고 이번작 도루 성공률이 확 커져서 첨엔 이해가 안되었는데
슬라이드스탭 도입 때문인 것 같습디다. 슬라이드 스탭으로
투구하니까 도루 99짜리도 리드 없으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잡을 수 있더군요. 대신 제구가 힘들어 장타나 안타 맞을 확률이
높아지는건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거죠.
3. 큰 점수차로 지니까 빈볼 던지고 나가기
권투에서 수건 던지는 행위하고 같다고 봅니다. 야구는 시간이 정해진
경기가 아니라 끝까지 한다는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경기는 콜드게임제도가 있지요. 자신이 가진 선수카드나 자신의 실력으로
경기를 도저히 뒤집을 가능성이 없을 때는 그냥 quit 하는거죠.
거기에 프로야구에서만 있는 빈볼 던지기 같은건 그냥 애교 정도 아닌가요?
선수가 부상당한다면 문제는 다르지만 부상당하는것도 아니니까...
그 외에 프리징 시켜서 경기를 노게임 처리하는 경우도 있던데
정말 그런게 가능하다면 이런건 욕들어야겠죠. 하지만 위 세 부분에
대해선 욕할 일도, 게시판에 와서 뭐라고 할 일도 아니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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