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에 발매한다던 게임이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끝에 나와서 불안불안했지만 디지몬은 무조건 사준다는 마음으로 예구해서 드디어 1회차 끝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스토리 위주인 게임 안하는데 디지몬 소재로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좋았습니다.
기본 스토리는 언럭키 디지몬 어드벤처에 에피소드마다 제로투, 테이머즈를 섞어서 올드팬이 볼때 오마쥬 요소가 많아서 알아 볼 수 만 있다면 재미가 가중됩니다.
등장인물, 파트너 디지몬 및 진화트리도 오마쥬가 많아서 진화할 때 마다 전개가 어찌될지 기대하는 맛도 있었고요.
무었보다 아구몬 성숙기 진화가 근본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스토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요소가 형편없고 특히 전투, 육성 파트는 초창기 스마트폰 게임 느낌이라 월드나 스토리 시리즈 생각하고 구매하시면 낭패 보실껍니다.
그리고 기존 디지몬 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재미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스토리가 재미없는 건 아닌데 이 시리즈 처음 접하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재미가 반감 될거라 생각되서 구매하실 때 생각해보셔야 될겁니다.
아무튼 저는 무척 만족스럽게 했고 이제 회차 돌려야 겠습니다.
※ 엔딩 스태프롤에 스포일러 요소가 있으니 다회차 하실 분들은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