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시국짜응입니다.
쌓아두던 심시티 스샷 마구 투척해봅니다.
이 글의 제목을 다시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사진 가운데 윗부분에 있는 건물이 엑스포 건물입니다.
여러분은 이걸 보고 피식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윗 스샷을 다시 감상해 주세요.
도시 경관이 은근히 편안하고 친숙합니다.
여긴 신시가지 모습
바둑판 모양의 도로망과 저 멀리에 대학 건물과 생캉 뭐시기 개선문이 보입니다.
버스 터미널이 참 엉뚱한 데 있습니다. (달리 둘 데가 없어서.. ㅠ)
사실 엑스포만 저런 아우토반의 은총을 누리는 건 아닙니다.
개선문과 시청도 같이 누립니다. (시청은 왜? ㅋㅋㅋㅋ)
여긴 구시가지 모습
뭔가 되게 복잡해 보입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고층 건물은 최종 티어 도로가 실수로 딱 한칸(한 블록 아님) 만들어진 탓에 저렇게 됨. ㅠ
원래 제 계획은 중밀도 구역으로 만드는 것이었어요.
아우토반의 가호를 입은 문제의 그 엑스포 건물
공연을 보고 나서 등대도 보고 가라는 시장님의 세심한 배려(?)
우리는 여기서 아우토반의 가호를 다시 확인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다시 봐도 참 경치 좋음.
구시가지 모습 2
이렇게 보니 상대적으로 덜 복잡해 보입니다.
구시가지 모습 3
경치 좋아서 계속 담음.
혹시 도시공학 쪽에 지식이 제법 있으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꿈의 도시 꾸리찌바'에 나온 도시 계획을 따라 만들어 본 겁니다.
심시티에 적용해보자면 가운데에 대로와 고밀도 건물, 외각에 저밀도 건물과 3티어 도로, 나머지는 중밀도와 2티어 도로.
그리고 대로에 전차, 중밀도 도로에 버스 투입!
이렇게 만들면 대중교통의 효율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현실에서)
전 자금 딸려서 버스만 썻지만요.
공단지대
같은 광역에 도로로 연결된 도시가 하나도 없어서(기차는 한 군데 ㅠ) 공단이 인구 규모에 비해 큰 편....
자꾸 근로자 수준 떨어진다고 하길래 대학 건물까지 지어올렸습니다. ㅠ
여기도 참 경치 좋아 보입니다. ㅎㅎ
뽀대만 나지 이용객이 저조한 아우토반 + 구시가지 도로망
구시가지 도로망의 한 40%가 저렇게 바둑판에서 벗어난 형태입니다.
아... 비바둑판 구역에 나무라도 알차게 심어둘걸 ㅠ
그리고 전에 만든 도시(8각형)의 진입로에 영향을 받은 반입체교차로들이 많이 보입니다.
문제는 저렇게 만들어도 저 도로 이용할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
도로로 연결된 이웃이 없어요 ㅠㅠ
끝까지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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