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주리 하고 있는데 제가 뭔가 잘못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ThompsonLove]

맹공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주리를 할때도

약풍파로 간보면서 냅다 들이대는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

피가 없어서 엑?! 하고 죽습니다

알아보니 주리는 도망치는 플레이가 중심이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주리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Tomcat]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맹공을 하려면 결국 두가지가 중요합니다.
1. 상대방이 기본기를 내밀지 못하도록 유리한 상황을 계속 가져가는 기본기 견제
2. 1번의 작업 이후 상대방이 굳었을 때 사용하는 대시 잡기 / 대시 공격 / 역가드 점프 공격

여기에 충실한 상황에서 맹공이 안되었을 경우, 답이 도망친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상대도 안가면 그만이거든요.
더군다나 도망치게 되면 결국 구석으로 몰리게 됩니다. 글만 보았을 때는 보다 대시가 들어가는 타이밍을 복잡하게 만드시는게
좋겠지 싶습니다. 견제 공격을 같이 쳐낼 수 있는 판정 좋은 공격을 아는 것도 사전에 중요하고요.

[언제나평상심]

스파5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러쉬 스타일 유저가 결국 대기만성형이지 않나 싶더군요. 물론 러쉬하다가 강력한 방어와 반격에 먼저 눕고 할수 있죠. 근데 아무리 방어가 강력해도 강력한 방어로 최상위에 군림할수 있는 게임은 아니란것이 이미 정론이거니와... 그 러쉬를 좀더 빈틈없고 예측불가능하게 키우시고 어쩔 수 없이 턴이 넘어갔을때 방어가 더 늘면 더 위로 가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주캐이자 온리캐가 류인데요. 이넘이 먼 방어성향이라는데 결국 류들도 그 모자란 러쉬 능력이라도 살려서 트릭키하게 공격 일변도로 마이페이스를 뽑아내는 유저들이 상위권으로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