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과 코드 네임은 처음부터 '확실하게' 정하자.
캐릭터 작성 시에 이름과 코드네임을 입력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당연하게도 이것들이 정확히 어디에 들어가는 것인지 알 수 없기에
대부분 이름 부분에 자신이 원하는 이름을 입력하고 코드네임은 잘 몰라서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데, 이 항목은 캐릭터를 한 번 작성하면 이후에 절대로 수정할 수 없는 구간이라 확실하게 정하셔야 합니다.
※ 업데이트 Ver.2.10에서 추가된 캐릭터 리메이크 기능을 이용해서 이름과 코드네임, 성별을 상시 수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 중에는 변경할 수 없고 엔딩을 본 이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름 부분에는 자신의 캐릭터의 이름을 한글로 입력하고, 코드네임은 알파벳 소문자만을 이용해서 입력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밑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위와 같이 입력하였습니다.
이름을 한글로 입력하는 이유는 갓 이터 3에서는 주인공의 성이 「페니워트」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게임 내 데이터베이스나 아바타 카드, 토벌 일지, 전투 중 자신의 캐릭터가 말을 할 때 자신이 설정한 '이름 + 페니워트'라는 조합으로 출력되게 됩니다.
만일 캐릭터의 이름 부분에 aaaaaa / 12345 등 아무렇게나 입력했다면, 게임 플레이 내내 12345 페니워트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지내야 합니다.
갓 이터는 스토리 게임이라서 플레이 내내 이상한 이름으로 지내다보면 굉장히 신경이 쓰이고 몰입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00시간 이상을 플레이 하고도 이름이나 코드네임이 신경쓰여서 캐릭터를 다시 만드시는 분들이 의외로 정말로 많으니 처음 작성할 때 신경을 써두면 좋습니다.
미션 출격 시에도 이름으로 적은 부분이 하늘색으로 표기되고, 코드네임은 우측 하단에 표시됩니다.
전투 중에도 오퍼레이터인 에이미나 자신의 캐릭터, 동료 캐릭터들이 쉬지 않고 대화를 합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한글로 표기되는데 자신만 12345 / aaaaa 로 떠들면, 저의 경우는 몰입감이 좀 떨어지더군요.
코드네임을 알파벳 소문자로만 입력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션 출격 시에 자신의 이름과 동료 캐릭터들의 이름이 표시되는데, 이 부분이 코드네임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갓 이터 시리즈는 캐릭터들의 이름을 '알파벳 소문자'로만 표기하는 전통이 있어서 맞춰주는 게 마음 편합니다.
기본 코드네임이 PW-01408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멀티 공개방에서 수많은 PW-01408이 날아다녀 유저 구분이 힘들어지자
제작진이 코드네임 위에 PSN ID를 표시해주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전작까지는 표시되지 않음)
※ 전 스토리 다 스킵하고 이름 같은 거 신경 안 씁니다. 라고 하시는 유저분들은 가볍게 넘어가시면 됩니다.
2. 록 온 조작을 'R3 버튼'으로 변경하자.
록 온 조작이 처음에는 L1 버튼 길게 누르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기존 작품에서 사용하던 조작 방법인데 사실 이 방법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이번작부터 아라가미의 속도가 더욱 빨라져 L1 버튼을 길게 눌러 아라가미를 록온하고 있을 여유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므로, 기지 내에서 패드의 
→ 옵션 → 키 설정 → 록 온 조작 → R3 버튼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 스피어 유저는 차지 글라이드 위주의 전투를 한다면 오히려 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L1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3. 총 형태 콤보 액션을 '총신 특수 액션'으로 변경하자.
총 형태 콤보 액션이 처음에는 총 변형 공격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플레이 하는 유저의 성향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겠습니다만,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총신 특수 액션 쪽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으니 변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지 내에서 패드의 
→ 옵션 → 액션 → 총 형태 콤보 액션 → 총신 특수 액션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4. 오라클 리저브 직후의 동작은 '근접 무기 형태'로 변경하자.
위 항목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오라클 리저브 직후
근접 무기 형태로 이행되는 것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으니 변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지 내에서 패드의 
→ 옵션 → 액션 → 오라클 리저브 직후 → 근접 무기 형태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5. 무전 설정 일괄 항목을 '창/보이스'로 변경하자.
미션을 수주하고 출격하기 전에 보면 결정 밑에 '무전 설정'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해당 메뉴로 들어가셔서 일괄 항목을 창/보이스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무전 설정 일괄 항목을 창/보이스로 설정하지 않으면, 특정 대화들은 자막(창)이 표시되지 않고, 음성만 출력이 됩니다.
일본 유저들은 일본어 음성으로 출력되니 오히려 자막이 방해되는 경우가 있어서 끄는 경우가 있지만, 한국 유저들의 경우
일본어 음성으로만 출력되면 캐릭터들이 뭐라고 말하는 건지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창/보이스가 모두 표시되도록 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기지 내 카메라 선회 속도를 '약간 느림'으로 변경하자.
이번작부터 기지 내에서 카메라를 회전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전작까지는 시점이 고정)
기본 설정으로는 카메라 선회 속도가 표준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만,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기지 내에서 카메라를 돌리면 눈이 피로해집니다.
그러니 카메라 선회 속도를 약간 느림으로 설정하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눈이 덜 피로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기지 내에서 패드의 
→ 옵션 → 카메라(미션 외) → 카메라 선회 속도 → 약간 느림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7. BGM/SE의 볼륨을 조금 낮추자.
기본 설정으로는 모두 10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보이스가 조금 묻히는 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BGM/SE를 70~80 사이로 조정해주시면 어느정도 균형이 맞춰집니다.
기지 내에서 패드의 
→ 옵션 → 사운드 → 볼륨》BGM/SE 70~80으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 유저마다 느끼는 게 다를 수 있으니 보이스가 묻힌다는 느낌이 없다면 조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 전투 시에 카메라 시점을 가장 멀리 두고 플레이하자.
카메라 시점을 가까이하면 몰입도는 높아지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반대로 카메라를 멀리 해두면 몰입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하기 유리해집니다.
처음에는 느끼기 힘든데 중후반으로 갈수록 중/대형 아라가미 2~3마리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카메라를 멀리 두고 플레이하는게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션 중에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변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미션 중 시점을 변경하는 방법은 조작 타입을 변경하지 않았을 때를 기준으로 위쪽/아래쪽 방향키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9. 신기 강화 시 필요한 소재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른다면 미션을 선택할때 
를 눌러 확인해보자.
미션 선택 시, 미션명에 커서를 대고 
를 누르면 해당 미션에서 획득 가능한 소재 및 아이템이 표시됩니다.
소재의 취득 확률과 조건을 표시해주어 굉장히 유용하니 적극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라가미의 소재접두어를 외워두면 더욱 빠르게 소재를 찾을 수 있으니 그 방법도 추천합니다. (하단의 링크에서 확인)
・ 아라가미 목록 (접두어, 약점 속성, 결합 붕괴 부위)
※ 모든 미션을 확인했는데도 필요한 소재가 보이지 않는다면, 미션 자체가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라가미 목록 링크에서 접두어를 확인한 후에 해당 아라가미가 출현하는 미션이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세요.
10. 회수 포인트는 가능하면 지나치지 말고 모두 회수하자.
필드 곳곳에는 회수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신기, 의상, 휴대 아이템을 제작할때 회수 소재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플레이 중 틈틈이 회수하는 게 좋습니다.
그냥 지나치다가 나중에 소재가 필요해지면 없어서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나중에는 소재 합성으로 획득 가능)
11. 데이터베이스를 반드시 읽어보자.
기지 내 터미널 → 데이터베이스로 들어가시면 작품의 세계관이나 설정, 조작법 등 거의 모든 것들이 적혀있습니다.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차츰차츰 항목이 늘어가니 자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갓 이터 3를 처음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세요.
12. 환금 아이템을 매각하자.
미션 클리어 보수 등으로 환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소재나 아이템 제작에 사용되지도 않고 오로지 매각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아이템입니다.
스토리 진행 중 신기 강화에 필요한 돈이 부족한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 때는 창고에 쌓여있는 환금 아이템을 매각하면 어느정도 매꿀 수 있습니다.
기지 내 터미널 → 휴대품 준비 → 휴대 아이템에서 
한 번 입력 → 환금 아이템에서 매각하시면 됩니다.
13. 기지 내 대화를 체크하자.
스토리 진행 중에 메인 스토리만 감상하시고 기지 내 대화는 전부 스킵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지 내 대화에는 사소한 이야기들도 많지만, 설정상 중요한 이야기나 전작과 관련된 언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성향, 사이드 스토리 같은 것도 알 수 있으니 가능하면 모두 체크하길 권합니다.
스토리 진행 시에는 미션을 클리어할때마다 대화가 바뀌며, 모든 스토리를 끝내고 나면 20개 가량의 패턴이 반복되서 출력됩니다.
※ 정확한 숫자는 아니지만, 각 캐릭터마다 100개 이상의 대화 패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14. 엔딩 스탭롤은 총 3번.
게임이 처음 발매되었을 때, 30% 정도만 개발된 얼리 액세스 수준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업데이트로 70%를 추가하는 대단한 녀석들.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중간에 끊기고 엔딩 스탭롤이 나와서 많은 분들이 거기가 끝일 거라 생각하고 그만두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로피도 거기까지만 획득되기에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만, 업데이트를 통해서 엔딩 이후의 추가 스토리와 각 캐릭터의 개별 에피소드 등이 추가되었고 떡밥 해소와 전작으로 이어지는 후속작 암시까지, 추가적인 트로피 획득은 없지만 스토리 자체는 제대로 끝을 맺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스토리는 끝까지 해보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엔딩 스탭롤이 총 3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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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6.21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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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GE3부터 제작사가 반다이 남코에서 마벨러스로 넘어갔는데 정말 프로들이 만든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불편하고 애매하게 만들어 놓은 구간이 한두 군데가 아닌지라... 팬 입장에서 그걸 설명하다보니 답답함도 많이 느껴지고 해서 게시글이 약간 쏠려버렸습니다. 저도 인지는 했었고 수정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귀찮음에 미루기만하다 몇 개월이 지나버렸네요. 이번엔 시간내서 꼭 수정을 해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16 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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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수정하실 필요까진 없을거 같아요 뉴스기사도 아니고 보는 사람이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잘 캐치하면 되니까요 ^^ | 20.11.16 13: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