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타로만 즐기고 있다가 PS4판을 구매한 기념으로 제작해둔 기체들의 고화질 스샷을 찍어봤습니다.
그 첫번째로는 오리지널 건프라 시리즈입니다.
1. 세퍼레이트 건담
파츠 노가다용 기체입니다.
로제스 비트, 사이코 재머, GN팡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서 타겟팅한 적 기체를 확실히 묶어둔 후 배리어게이지가 바닥나면 파츠 완전분해 EX기로 퍼펙트 파츠브레이크, 이후 테이크다운으로 해치우는 단순 반복작업을 위한 건프라입니다.
2. 걍 세인트
이전에도 비타용 스샷을 올렸던 적이 있지만, 플포판을 구매하면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정면 스샷에서는 머리 위쪽의 털장식(?)이 잘 안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살짝 오른쪽으로 구부렸더니 흡족한 스샷이 나오네요.
3. G브라이드
G의 레콘키스타에서 치마를 판넬처럼 날리는 기체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습니다.
컨셉은 웨딩드레스 + "여자아이의 치마 속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GN팡으로 이루어진 치마 속 허벅지 사이에는 묵직한 크래커 봄이 달려 있습니다.
4. 짜다 改
즈다의 후계기를 컨셉으로 부스터 추력에 몰빵한 기체 + 대함 라이플과 거대 도끼를 장착했습니다.
하이퍼 재머로 모습을 숨긴 후 엄청난 추력으로 적 기함에 돌입, 함교를 쪼개 지휘체계를 붕괴시키고 장렬히 산화하기 위한 기체입니다.
5. BD4호기 '스칼렛 페이트'
기본 컨셉은 블루 데스티니의 후계기이자 안티테제.
스칼렛 페이트라는 이름 역시 '블루 데스티니'의 대척점으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EXAM시스템끼리는 서로를 뉴타입으로 인식하는 오인현상을 역이용하여, '뉴타입 말살용 모빌슈츠를 쓰러뜨리기 위한 기체'라는 설정으로 제작했습니다.
6. 슈발리에
기갑계 가리안의 인마병 '프로마키스'같은 4족보행 켄타우로스형 기체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제작했습니다.
모노아이인 캠퍼 헤드를 듀얼아이로 만든 것이 포인트.
7. 클랩 디아스
클랩(CLAP, 손뼉) 디아스라는 이름은 레전드 왼팔의 복합병장과 오른팔의 서브너클로 갖춰진 거대한 양손에서 기인한 네이밍입니다.
다소 기괴한 외견의 다목적 기체라는 컨셉으로 제작했습니다.
8. 언브레이커블 건담
퍼즈, 헤이즐, 퍼펙트 건담 등 여러 파츠 중에서 특히 단단하고 육중해 보일만한 것들을 모아서 완성시켰습니다.
9. GN버드
공중 전투에 특화된 외견으로 '비행기에 팔다리가 달린것 같은' 기체를 만들어봤습니다.
10. 나이트 스트라이커
이쪽의 컨셉은 야간 침투형 강습기체입니다.
예전에 HG메타스를 가지고 만들어보려 했었던 커스텀 건프라 개조안을 토대로 만들었습니다만 건브3에는 메타스가 없는지라 컨셉만 따와서 전혀 다른 기체로 제작되었습니다.
11. 제건 스나이퍼 커스텀
이름이 컨셉을 고스란히 드러내주는 건프라입니다.
건담브레이커 시리즈에 짐 스나이퍼 계열 건프라가 없다는것이 불만이어서 만들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