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많이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레인보우 식스부터 배틀필드 카스 등 참 좋아합니다.
배필4 글옵은 지금도 하구 있고요:>
특히 저는 과거 레인보우 식스 멀티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긴장감을 좋아했습니다. 예구를 절대 안하는 저도 레인보우 식스와의 의리로(?!) 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게임의 핵심 컨텐츠는 오퍼레이터, 부셔지는 벽 , 정보전입니다.
각 각 특색 있는 오퍼레이터를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해야 쉽게 승리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부셔지는 벽 때문에 암만 숨어 있어도 어디서 적군이 올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긴장감을 잘 살렸습니다.
그리고 드론과 각종 감시 카메라를 통해 적군과 인질 또는 폭탄의 위치를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침투하기 위한 또는 방어하기 위한 소통이 무척 중요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팀원들과 공유해야 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 요소가 저에겐 재미로 다가왔고 이 게임을 하는 다른 많은 분들도 칭찬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게임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싱글은 없는데 풀프라이스다. 서버가 x이다. , 컨텐츠가 부족한거 아니냐.
이 게임은 싱글이.. 음. 아주 조금(?!) 있습니다.
상황이라고 해서 10개의 맵을 + 1개의 미션(?!)이 있습니다.
10개의 맵에서 전체는 아니지만 몇 몇 오퍼레이터를 사용해서 인질 구출 또는 방어 및 점령을 하는게 있습니다.
이 상황은 이제 주로 핵심 컨텐츠인 멀티가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튜토리얼 식으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다 깨면 마지막에 미션 하나가 나오는데
이건 유저들과 매치메이킹을 통해서 진행 되게 됩니다. 자세히 말하면 스포일러라서 말씀 못드리지만 그나마 이건 좀 과거 레인보우식스 미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할 수 있는 테러리스트 헌트도 있는데... 혼자 해서 깨면 성취감을 느낄 순 있겠지만.. 그 특유의 팀플레이를 느낄 수 없기에 큰 재미는 못 느끼실 겁니다.
즉 싱글은 있으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비판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콜옵,배필도 싱글도 있고 멀티도 있는 와중에 풀프라이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레인보우는 그게 아니니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선 안 좋게 보이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유비소프트에선 맵과 오퍼레이터를 무료로 1년동안 풀겠다 했습니다만.
나와봐야 알겠죠 :>
세상엔 멀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싱글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싱글만 하신다면 절대 이겜을 사지 마세요 :<
또한 자신이 손해보는 느낌을 받는게 싫으시면 사지마세요:>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서버에 대한 비판이 있습니다.
솔직히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타 때 처럼 게임이 안되고 이런건 아닙니다. 매칭도 잘 잡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버그가 좀 많습니다.
5인 매칭 했는데 안 잡힐 때 있고 팅기는 경우도 꽤 있고...
게임을 하고 있는 매치로 들어가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이게 랭크 매치는 패널티가 있는 반면에 캐쥬얼은 패널티가 없어서 그냥 진다 싶으면 나가는 유저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나간 유저 공석으로 또 들어오기 때문에 들어오자마자 패배를 당하는 경험이 꽤 많습니다.
이 부분은 패치가 시급합니다.
그리고 컨텐츠가 부족하다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전 오퍼레이터를 다 풀었고 전 맵 다해 봤습니다만.. 타이탄폴 만큼은 아니지만 조큼 부족한건 사실 같습니다.
모든 오퍼레이터를 생각보다 금방 풉니다. 처음엔 돈을 오퍼레이터 사랴 총기에 부착물 다느라 명성모으는 재미가 있지만 어느정도 자리잡고 나면
스킨밖에 살게 없습니다. 스킨이 많은 것도 아닌데.. 비쌉니다.... 굳이 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쌓여가는 돈을 보면 조큼 아깝다는 생각이듭니다.
맵도 10가지라서 다양하지만 하다보면 어느정도 패턴이 있다는 걸 아시게 됩니다. 캐쥬얼은 스폰 지점과 목표지점이 랜덤으로 지정되서 고를 순 없습니다.
설령 랭크도 고를 수 있다 해도 선택지가 많은 건 아닙니다. 장소는 3~4장소 내외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랭크에 계급이 있는데.. 이게.. 먼가 올리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잘 안됩니다. 랭킹이 카스 글옵과는 달리 내 눈에 들어오는 어떤 이미지도 없고
랭크 돌리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인지 잘 안잡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실력끼리의 매치메이킹이 이루어지진 않앗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이 적어서 있는데로 매치메이킹을 하는 것 같습니다.
활성화 되면 좀 나아질것 같습니다만.. 이건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pc기준)
또한 자잘한 단점이 있습니다.
먼저 레펠 타고 올라가면 끼는 버그가 있습니다. 이게 은근 자주 걸려 짜증이 납니다.
또한 드론 던졌는데 땅으로 꺼지는 버그가 있습니다.. (이것도 짜증)
그리고 총기류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게 밸런스 때문인지 몰라도 각 오퍼레이터 마다 사용할 수 있는 총기는 2~3가지 입니다. 대부분 샷건 라이플이고 특이한 오퍼레이터
는 중기관총(헤비머신건)+샷건 라이플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과거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처럼 총기를 제 맘대로 못골라서 개인적으로 아쉬워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제작사 입장에선 밸런스 문제때문에 그랬겠지만 .. 그래도 아쉽네요.
또 다른 단점으로는
미션 시작할 때 인질전인지 점령전 또는 폭탄전인지 화면에 글이 뜨고 오퍼레이터 선택하는 화면으로 갑니다.
근데 오퍼레이터 선택하는 화면에선 이게 폭탄전인지 .. 인질전인지 알 수 가 없어서 고를 때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화장실 갓다 왔다 뭔지 몰라서 어리둥절...)
간혹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인질전인데 퓨즈를 고르고 아차 싶을 때도 더러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패치가 필요합니다 :>
그리고 게임 내 보이스 프로그램이 좀 이상합니다.. 어떤 사람은 소리가 작게 들리고 누가 말하는 건지 표시 뜨는 부분도 좀 애매하고 해서 대부분 다른 보이스 프로그램을 쓰더군요 (스카이프와 같은..)
생각나는 부분을 다 적었습니다만.. 긴 글이라서.. 그냥 스크롤 내리신 분도 많으실 것 같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이 게임에 맞는 사람
1.멀티 게임 좋아하고 콜옵의 서치 앤 디스토리이 형식 좋아하는 사람(한 번 죽으면 땡이라 다음 라운드까지 기달려야 함)
2.긴장감을 좋아하는 사람
3.스와트와 같은 침투형식을 좋아하는 사람
4.색다른 fps를 즐기고 싶은 사람
이 게임을 사면 안되는 사람
1.싱글을 중요시 하는 사람
2.팀데스매치형(리스폰 가능)의 멀티를 좋아하는 사람
3.돈 값 안하면 스트레스 받는 사람.
4.솔로형 플레이어 (남들이 터치하고 명령하는거 싫어하는 사람)
막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습니다.
게임 컨셉이 워낙 훌륭해서 게임의 재미는 충분히 있습니다만..
세상엔 완벽한 게임 없듯이.. 부족한 부분이 조큼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제 주변에 카스하는 분들도 소문 듣고 했는데 재미있다고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그만큼 잠재력은 충분한 게임이니 구매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같이 할 직장 동료나 친구분들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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