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군생활도 어언 1년하고도 3개월
하도 심심해서
이런걸
만들어봤습니다
톱단창...영문명 Saw Cleaver...
굳이 직역하면 톱 식칼쯤 되는 놈입니다
재료는 주변에 널브러져있는 A4용지와 순간접착제를 연성하여 만든 특제 신소재와 변형기믹을 위한 스프링, 그리고 버려진 배게시트를 잘라서 만든 천쪼가리입니다.
도색은 락카스프레이로 했습니다
사용된 색은 검은색, 은색, 중회색, 흰색, 빨간색, 연밤색
공방의 오래된 사냥무기인만큼 여러가지 색깔을 덕지덕지 발라서
최대한 오래되고 지저분해진 느낌을 내고
날부분에는 피가 엉겨붙은 듯한 느낌을 위해 빨간색과 밤색 (연밤이라지만 사실상 다크브라운 색깔이 나옵니다)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블러드본의 독특한 시스템인 무기변형 기믹 또한 이렇게
재현하였습니다. 이 기믹때문에 설계단계에서부터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크기는 대략 접으면 손바닥안에 딱 들어오고 펴면 보통의 책 정도 길이로 펴집니다. 이래보니 생긴게 딱 면도칼이네요
그럼 이제 생겨먹은건 여기까지하고 손에 들려봐야죠
오늘의 실험맨은 옆에서 등산하다가 오신 모퉁이 아저씨입니다
비율은 그럭저럭 괜찮은것같습니다.
오오...굿 아싸씬...
맨날 카카오스토리하면서 아는사람들만 있는곳에서 올리다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게시판에 올리는건 입대전에 사O퍼즈 게시판에 만들었던걸 올려본 이후로 거의 처음인것같네요. 다음에도 시간나면 이전에 만들었던것부터 해서 차근차근 올려보겠습니다. (아마도 블본 게시판이 아닌 다른곳에 올릴듯 싶지만...)
사실 저기서 날부분을 조금도 피에 물들여야하지만 지금도 괜찮겠다 싶어서 가지고 나와서 올려봤습니다.
그럼 다음 이시간에 만납시다.슈우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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