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너무 피곤해서 퇴근 후 졸도.
눈 뜨니깐 새벽 1시쯤.
잠도 안오고... 렉도 좀 풀렸을테니 POE나 좀 하다가 자고 출근해야겠다.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빙하 빙하 빙하 빙하 돌다가
모인 징표 때려박고 뛴 군단.
네버싱크 필터를 쓰는데,
헤드헌터는 그냥 일반 유니크 가죽허리띠 취급을 해주네요 -_-;;;;
(엑잘티드 처럼 흰색 + 빨간색 이 아니네요..)
폐지 주우면서 언제 가져보나 궁리하던 헤드헌터가 그렇게 날벼락처럼 인벤에 들어와서,
날밤 새버렸네요 -_-;
써보니 "왜" 비싼지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정수흡수 빌드를 탔는데,
군단을 쓸어담았더니 (보스에게 뺏어온) 버프가 폭주했어요....
정수 흡수가 5발 (하다보면 9발도 나가고.. 연속으로도 나가고...;;)에
케릭터 사이즈가 -_-;;
캐스터에 단발 정수흡수라서 커진게 의미없나 싶었는데,
황폐를 뿌리니깐 화면 반을 황폐로 덮...;;
(아니 그럼 저 사이즈로 도는 휠윈드는 얼마나 어마무시한거야 ㄷㄷㄷㄷㄷ)
진지하게 허리띠 때문에 휠윈드케릭을 키워봐야 되나 고민이 시작됩니다.
빙하런으로 시즌을 종료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0-;;
p.s.
헤드헌터를 줍기 전에,
무슨 학습? 주얼을 하나 사서 (28엑잘... ㄷㄷㄷ 개처럼 벌어서 한방에 ..) 끼웠습니다.
헤드헌터 맛 이라도 보고 싶어서요..
20초란 시간동안 보스를 몰아 잡지 않는다면 큰 메리트를 느끼기 힘들더군요.
역으로 몰아잡을 수 있다면, 저 주얼 하나만으로도 이런 저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패로 후려치고 다니던 제 밀리케릭....
헤드헌터를 착용해도, 여전히 캐안습 케릭이더군요 -_-;;
이걸로 한가진 확실해졌습니다.
쟨 구제 불능이네요 ㅠ^ㅠ
(후회오브 백개쯤 발라서, 버서커 휠윈드를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