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을 질렀는데 전작 스토리좀 알려주실분

[루리웹-2572454766]

드래곤에이지가 2014 기준 고티도 받고 갓겜이라길래

홀려서 질렀습니다.

질렀는데.. 시리즈 물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자본적 여유로 지금 당장 1,2를 구매할수는 없어서

인퀴지션 하기전에 1,2의 스토리나 간략한 세계관 필수팁좀 알려주시면 너무나도 엄청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혹시 도와주실분 있으신가요 ㅠㅠ

[무서운사자]

대략적인 스토리는 공지라인에 나와있을 겁니다. 그런데 드에 스토리가 1에서는 전형적인 구원자 스토리인데 2에서는 1에서 대략적으로만 나와있던 템플러와 마법사의 갈등이 폭발하게 되죠. 2가 게임성은 망작이지만 스토리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야말로 엄청나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3는 마법사의 반란 와중 이를 중재하려다 더 큰 사건이 터지게 되고 이게 게임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팁은 다른 팁의 경우 한글화 카페라던가 기타 검색하면 다 나오니 제가 말씀드릴건 꼭 패드로 하라는 겁니다. 모든 타격감이 패드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인터페이스 조차 피씨판의 경우 패드를 그대로 이식했다고 봐도 무난하기 때문에 플레이 하기 아주 어색합니다. 솔직히 패드가 없으셔서 살 여건 안 되면 나중에 돈 모아서 플레이 하거나 게임 환불하는게 나을 겁니다.

[초인 코르보]

필수 세계관
1. 마법사: 마법사는 리튬이라는 물질을 통해 꿈의 세계인 페이드로 들어가는 의식을 치룸으로써 마법적인 힘을 얻게 됨. 근데 이 페이드에는 영혼들이 살고 있음. 선한 영혼도 존재하나 이들은 대다수 모습을 드려내기 꺼려하고, 탐욕과 같은 악한 영혼들이 페이드에 들어온 마법사의 정신을 지배하고자 함. 만약 마법사가 저항에 실패하면 바로 타락해서 망령이 되버림. 때문에 마법사는 일생동안 정신을 단련하며 악령에 저항해야 함.
2. 써클: 마법사가 망령이 될 위험이 커서 마법사들을 따로 모아 고립시키고 이들을 감시할 필요성에 의해 설립됨. 보통 겜에서 마법사 길드와 유사하나, 드래곤 에이지에서 마법사들은 허락없이 써클을 나갈 수도 없고 상시 템플러들의 감시를 받음. 또한 애초에 정신이 약하다고 생각되면 리튬의식을 치르지 않고 감정을 없애버리는 의식을 치룸. 때문에 이런 갑갑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써클에 소속되지 않고 숨어사는 마법사들이 있는데 이들을 통칭 이단마법사라고 부름.
3. 템플러: 마법사를 감시하고 척살하기 위한 집단으로 챈트리라는 유일한 종교에 소속되어 있음. 보통 마법사들이 거주하는 써클 내부 혹은 근처에 모여있음.

[초인 코르보]

4. 대재앙: 아크데몬이라 불리우는 용 형태의 초괴수가 잠에서 깨어남. 그를 따르는 자그만한 괴물들이 흥분해서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와 깽판침. 여러번의 대재앙이 일어났으며 드에1 역시 대재앙의 시작으로 게임이 시작됨. 드에1 주인공은 최단기간 안에 대재앙을 종결지은 영웅으로 밸런스상 차후 게임에 다시 등장할 수 없는 존재임...
5. 마법사와 템플러의 대립: 드에2의 스토리로 인퀴지션의 배경이 됨. 커크월이라는 섬?에서 시작되는데 커클월의 템플러 단장이 우연히 붉은색 리튬을 구하고(원래는 파랑색) 정신이 나감. 지속적으로 써클의 마법사들을 압박하고 종국엔 그들을 죽이고자 함. 여기서 도화선이 되는게 이단마법사가 커크월의 챈트리 성당을 폭파시켜 그 안에 명망높은 주교까지 죽여버림. 이에 써클의 마법사들이 살기 위해 저항하고 결국 써클 소속의 마법사들이 템플러에게 반항하여 그들을 죽이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남. 섬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대륙 전체에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마법사와 템플러들의 극렬한 갈등이 발생함.

[초인 코르보]

6: 인퀴지션의 시작: 마법사의 템플러의 갈등이 심화되자 교황이 이를 중재하고자 성골이 있는 장소에 두 집단을 모음. 그런데 갑자기 대이변이 발생하면서 교황은 물론이고 주요 인사들이 대다수 죽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함. 인퀴지션 시작.

[초인 코르보]

추억보정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게임이 드래곤에이지 오리진, 위쳐3 입니다 ㅎㅎ 나중에 드에1도 꼭 해보세요 ㅎㅎ

[kwangryon-g]

드에1 은 인생게임입니다 ost도 훌륭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