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갱도 나온지 반년은 넘어가는 컨텐츠가 되가지만 아직 패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과 뉴비분들이 계신거 같아 제가 아는 내에서 패턴 공략을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은...동영상이 아니라 스샷으로 찍은거라 좀 놓친 패턴이나 늦게 찍은 스샷 등이 좀 많은데...부족한 점은 최대한 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우선 티아매트의 각 패턴과 그에 대한 회피, 혹은 극딜을 위한 팁 위주로 작성합니다.
티아맷의 기본 패턴
1. 평타
위의 패턴은 특정 패턴 없이 티어맷이 수시로 쓰는 평타 패턴입니다. 스샷이 좀 늦게 눌려서 잘 안보이지만...티아맷이 평타를 시전할 때마다 티어맷 주변에 원이 생기거나 혹은 티아맷 앞쪽으로 공격영역이 표시되며 평타를 씁니다(스샷2). 이 평타 패턴에 하나 특징이 있다면, 평타를 한 명이라도 맞추지 못하면 평타가 끊깁니다. 여기서 말하는 피격은 뎀감기로 버텨서 경직을 안받는게 아니라, 아예 피격 자체가 들어가지 않는 회피 혹은 무적상태로 피하는 것입니다. 평타 패턴 중 2연타를 하는 패턴이 하나 있긴 하지만 이 패턴도 아무도 피격시키지 못한다면 프로그래밍된 2연타만 행동하고 후속타를 넣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 4인팟으로 가기에 4명 중 한명 정도는 피격당하거나 뎀감기로 맞딜하기 때문에 자주 보게될 패턴입니다.
이 패턴에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는데 평타 패턴을 모두 맞으면 간혹 추가타 패턴이 이어집니다.
스샷을 보면(빨간 박스) 티아맷 발 아래로 빨간 아우라가 일면서 티어맷이 몸부림치는 추가 패턴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평타 패턴을 모두 피격시켰을때 간혹 나타나는 추가타 패턴으로 이 패턴이 발동되면 어그로(끌린걸로 추정되는) 유저에게 순간이동하면서 저런 패턴이 나오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저 패턴이 나온 순간 주변에 있던 유저들에겐 피격 판정이 들어가있습니다. 위 스샷(흰 박스)을 보면 캐릭터 주위에도 빨간 아우라가 묻어있는게 보이는데, 이 아우라가 있다면 일정 시간 후 슈아크래시가 붙은 강력한 피격이 들어옵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유리일섬이나 청천벽력 막타처럼 이미 맞춘 뒤에 일정시간 후 데미지가 들어오는 겁니다. 이 공격은 저 아우라가 묻은 순간 무조건 일정시간 뒤에 들어오지만 피격 데미지가 들어오는 순간에 무적기 혹은 저스트 가드를 성공하면 데미지를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조금 늦은 스샷이지만, 티아맷이 몸부림 치다가 갑자기 몸을 쫙 펴는 순간이 아까 말한 확정 피격 데미지가 들어오는 순간입니다. 위 스샷에선 제가 시프트(무적기)로 피격 순간을 회피해서 데미지를 무효화한 뒤입니다. 이처럼 데미지가 들어오는 순간에 무적상태이면 무효화되니 타이밍에 자신 없으시면 강캔을 하시거나 무적기로 데미지를 버티시면 됩니다. 뎀감기로도 데미지를 줄일수 있지만 저 패턴엔 슈아크래시 판정이 있어서 경직은 막을 수 없습니다. 저 공격 판정은 순간이동하는 순간에 근처에 있던 유저들에게 묻는 패턴이니 만약 티아맷이 저 패턴이 나왔을 때 내 캐릭이 주변에 있었다면 피격에 대응할 준비를 하십시오.
요약 - 평타는 아무도 안맞으면 끊긴다(한명이라도 맞아주고 있으면 평타가 이어짐), 평타를 다 맞아주면 간혹 추가타 패턴이 나온다, 추가타 패턴은 발동 순간에 이미 피격 판정이 들어온다(일정시간후 피격 데미지), 피격 받는 순간에 회피하면 데미지가 무효화된다
2. 바닥 2연속 폭발
보시는 바와 같이 자주 보는 패턴 중 하나 입니다. 티아맷이 맵 중앙으로 이동하더니 티아맷 주변(1)과 바깥주위(2)에 강력한 폭발을 순차적으로 일으키는 패턴입니다. 이 패턴은 (1) 혹은 (2)가 랜덤하게 2연속 발동하는 패턴입니다. 즉, 바깥부터든 안쪽부터든 순서대로 폭발이 일어나는 패턴입니다. 위 스샷처럼 경계선 주변에서 대기하다가 안전지대로 왔다갔다하는 것이 정공이지만...이 공격은 뎀감기로 상쇄할 수 있습니다. 즉, 뎀감기로 받는 데미지를 줄인 채로 티아맷에게 맞딜이 가능하단 겁니다. 다만, 뎀감으로 받아쳐도 데미지 자체가 아프기에 포션 등으로 회복하는 것을 추천하며, 만약 뎀감기로 맞딜하겠다면 티아맷의 오른쪽에서 공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후술될 패턴등 중에서, 티아맷이 가운데를 바라보고 있는 패턴은 모두 오른쪽이 백어택 판정이기 때문입니다(불꽃놀이, 넌이제내꺼야, 2~3연속 함정패턴 등등).
요약 - 바닥이 빨개지는 부분에 폭발이 일어남(순차적으로 2회 폭발), 뎀감기로 상쇄가능(그래도 아프니 주의), 티아맷 오른쪽이 백어택 판정
3. DDR
자주 보는 패턴 중 하나입니다. 유저 발밑으로 빨간표식, 파란표식이 생기더니 잠시 후 머리 위로 저렇게 화살표가 뜨는 패턴입니다. 저 화살표를 바라보고 있으면 데미지가 안들어오는 패턴이지만, 데미지가 들어오는 순간은 유저 발밑의 원이 다 좁아지는 순간입니다. 즉, 바닥의 원이 다 좁아지기 전엔 어디를 보고있든 상관없고, 다 좁아지는 순간에만 화살표 방향으로 캐릭터가 바라보고 있으면 데미지가 안들어오는 겁니다. 그리고 이 패턴은 화살표가 나오는 순서가 기본적으로 2가지에 티아매트의 피가 35줄 이하가 되면 화살표 패턴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첫번째 - ← → ← →
두번째 - → ← → → ←
세번째(35줄 이하부터 등장) - → → ← ← →
이렇게 총 세 가지 순서가 나오며, 35줄 이하부터는 발밑의 원이 좁아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즉, 이전보다 빨리 화살표 방향을 바라봐야 데미지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패턴 역시 뎀감기로 데미지가 상쇄되는 패턴이기에 맞딜이 가능한 패턴입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티아맷 기준으로 오른쪽이 백어택 판정입니다.
스샷을 보시면 백어택이 같이 뜨고 있는게 보일 겁니다. 그리고 DDR 패턴이 끝난 후 확률적으로 후술할 연쇄폭발 패턴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쇄폭발 패턴은 아래에서 바로 이어 설명하겠습니다.
요약 - 머리 위 화살표 방향을 보고 있으면 데미지 X(발 밑 원이 다 좁아지는 순간이 피격 타이밍), 뎀감기로 맞딜 가능(티아맷 오른쪽이 백어택), 화살표 순서는 기본 2가지에 35줄 이하부터 하나 더 추가, 35줄 이하부터는 데미지를 받는 속도가 빨라짐, 확률적으로 DDR 패턴 후 연쇄폭발 패턴이 이어짐(체감상 50퍼의 확률로 발동하는듯)
4. 연쇄폭발
말이 필요없는 패턴입니다. 보시는 대로 바닥에 중구난방으로 표식이 나타난 후 순서대로 펑펑펑 터집니다. 맞으면 아픈 데미지와 함께 멀리멀리 넉백 당하니 회피하거나 뎀감기로 넉백당하지 않도록만 신경쓰시면 됩니다. 백어택 판정은 보시는 대로...티맷 뒤쪽입니다. 딱히 설명할 것 없는 패턴이라 넘어가겠습니다.
요약 - 발 밑에 공격 판정 잘보면 땡, 멀리 넉백당하니 주의
음...일단 여기까지가 고정 패턴이 나오기 전까지 상시 랜덤 패턴들이었습니다. 길게 쓰면 읽기도 힘들고 저도 계속 붙들기 어지러워서 나눠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티아맷 피를 깎다보면 처음으로 나오는 고정 패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수정 1 - DDR 패턴이 35줄 이하부터 추가 패턴이 하나 더 생기며 데미지를 받는 속도가 빨리지는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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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가 펀집때 확인해보겠습니다 | 16.11.27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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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보니 35줄 이하가 되면 말씀하신 패턴이 추가되서 총 3가지가 나오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35줄 이하부터는 화살표가 빨라져서 데미지를 받는 속도가 증가합니다 | 16.11.27 15: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