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로는 본편만 하고 봉인해 두었던 파판15를 본편부터 다시 시작해서 DLC와 전우까지 모두 끝냈습니다.
확실히 플스5로 하니까 플스4로 할 때 보다는 재밌습니다.
플스4로 할 때는 로딩이나 프레임 드랍 같은 거 진짜 겨우 참고 했었는데 플5로는 정말 쾌적해요.
하지만 다시금 느낀게 게임이 영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10점 만점에 5점 정도네요.
스토리나 캐릭터 디자인, 액션, 분위기, 서브 퀘스트 등등 여러 요소들이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지만
개인의 호불호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사소한 부분들에서 장인 정신이 너무 부족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게임 내적으로는 사소한 편의성 문제가 많으며 DLC 분량이 짧았고, 외적으로는 DLC 중도취소, 구 전우 트로피 취득 불가 문제등에서 그렇게 느꼈네요.
정말 조금씩만 신경 더 써줬으면 이것보다는 훨씬 좋은 게임이 됐을거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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