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엄청나게 유저층이 빠져나간 벨런스 패치 사건이 있었죠 키치키스 + 아쿠 너프...
당시에 디시 언리 갤에서 유저들이 들끓자 긱스가 거기에 덧글 달면서 유저들간 토론이 이루어졌고
결국 당시 최대 화두였던 라이브 츄 하향은 막지 못했지만 그래도 처음 패치 도안보다는 조금은 유저층이
납득할 정도의 패치는 되었었죠.
그런데 이번 대엑셀 + 미우미우 패치의 경우를 보면 그 전에 벨패 공지때는 이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놓고 패치 당일에 추가글로 무한 스턴의 사기성에 대한 많은 유저들의 문의 메일...및 대엑셀의 오버 밸런스라며
그야말로 기습적으로 하향패치를 감행했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만일 이 밸패 공지가 미리 되었으면 난리가 났을 겁니다.그래서 당일날 슬그머니 끼워넣었겠지요.
적어도 12일에 저런 내용을 추가해서 넣었으면 그 사이에 대엑셀을 만들지 않던가 미우미우 구입을 보류하거나 했을텐데...
저는 이번 패치가 약관을 추가한 긱스가 유저들의 의견을 듣는거조차 하지 않고 본인 의지대로 가려는 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제 앞으로도 모르죠...미리 밸패 공지떄는 논란이 일어날만한 내용은 빼 두었다가 당일날 또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쑤셔 넣고
밸패 공지에 자신의 주력덱이 없어서 안심한 유저는 당일날 갑작스러운 추가 벨페에 뒤통수 강하게 맞고...
제 개인적인 바램은 자주 하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 두번 하는 밸패인데 적어도 미리 공지로 관련내용을 전부 띄우는게 맞다고 봅니다.
또 이런식의 사전 공지에는 없다가 당일 날 급작스레 추가하는 하향 패치의 경우는 언리를 즐겨주는 수많은 유저들은 우롱하는 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