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까지 신작 기다리면서 유일한 낙이라곤 반짝이 알 까기밖에 없어서 일주일만에 다시 Y를 잡았습니다.
배틀러가 아닌지라 성격이나 개체값을 어느 정도 타협하면서,
간간히 손 풀겸 연재할 생각 중인 팬만화에 나오는 자캐팟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일반교배로 부모 만들던 중에 반짝이 메이클이 나왔습니다^q^
저번에 토게피 부모 만들 때도 두 번씩이나(....) 반짝이가 나온 적이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개체도 이상하게 나온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하고 다시 알을 깠습니다.
저녁 지나고 다른 언어로 설정한 칩에서 알 까기를 마친 후에 치라미 부모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네, 나왔어요...
이번에도 일반교배로 했는데 나올 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제교배로 토게피를 57박스나 까서 나올 때는 빛부가 짜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하루에 두 마리나 나오다니 흐어엉 내 운이 다 했나 봐 하면서 트라이얼 하우스에 갔습니다.
어..... 그런데.....
??????????????????
어.... 이걸 보고 나서 느꼈죠.
한동안 반짝이가 안 나오겠다는 걸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체값 확인하고 난 뒤에 손이 덜덜 떨린 적은 처음입니다ㄷㄷ
지금까지 반짝이 알 까면서 저런 미친듯한 능력치를 가진 애가 없었기 때문에ㄷㄷㄷ
오늘 로또를 샀어야 했나.... 봅니다ㅠㅠ
반짝이나 전설 노가다 하시는 분들, 이 기운 받으시고 원하는 개체 나오시길 바랍니다ㅠㅠ
전 다시 부모 만들러 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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