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블루랑 키세히카 당연히 원래도 좋았지만
뭔가 살면서 삶에 힘든 일을 하나씩 겪어가면서
그 두곡 특유의 메세지가 점점 더 가슴에 와닿는다고 해야하나..
오늘 이차원페스 직관하면서
워터블루 의상 9인 워터블루 무대를 직관하는게 제가 처음이라서 감탄하다가
‘그러고보니 도쿄돔에서 워터블루라니.. 이거 마치 애니 속 결승이랑 똑같잖아!!’
라는 생각이 들면서 폭풍오열ㅋㅋㅋㅋㅋ
이 라이브가 원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보는 느낌으로
멀티버스 축제다!!! if세계관 만세!! 이런 느낌의 벅차오름인데
워낙 크다보니 그냥 각 그룹에게 있어서의 유의미한 시사점?많았던 거 같아요
아쿠아는 위에서 말한 워터블루도 그렇지만
여러 무대에서 최고참 대우받는 거 완전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
코튼캔디의 영향력을 확인한 것도 좋았고(?)
니지는 현재 가장 왕성히 내외적으로 활동하고있는게 딱 느껴졌고 현장 반응이라든가
모든 팀 100곡 통틀어서 유일하게 솔로로 도쿄돔에서 가창ㄷㄷ
근데 또 유우의 존재덕분인지 이 라이브에서 아이마스랑 융합하는데 뭔가 도움이 된 거 같아요 히나키쨩을 잘 활용한듯
리엘라는 댄스를 강점으로 잡고 나온 걸로 P들도 붙잡고
중간중간 갓곡으로 라이버들도 잡고(특히 나의 심포니같은거ㅠㅠ)
11인 단체의상이 하나뿐이라 의상이 같아서 조오금 아쉽긴 했지만 짱멋있는옷이니까 됐어!
하스는 저는 유닛곡을 하려나..? 싶었는데 너무 잘 소화해줬고
선곡도 또 기가막혀서 주위 프로듀서분들이 다들 노래 퍼포먼스 너무 좋다고 칭찬일색이었네요
애초에 논스케 말처럼 데뷔 반년만에 도쿄돔인데 잘 서준게 너무 든든하고 감사함
심지어 거기다가 더해서 출연하지도 않은 뮤즈에 대한 리스펙까지ㄷㄷ
솔직히 별 기대 안하고 참가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네요!!
듣자하니 아이마스쪽 무대연출 프로듀서님이 진두지휘하신 모양인데
거 유닛 고시엔 때도 좀 도와주시라 하면 안됩니까..
“합동 라이브란 이런 것이다” 라는 빨간약을 마셔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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