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어크4 초반 소감 (시퀸스 3까지 초반 스포)

[플릿 에퍼드]

어크1은 안해봤지만

어크2, 브라더 후드, 레벨레이션의 3개 타이틀과 어크3까지 한 유저입니다.

일단 어크4 초반하고 소감을 말하자면

일단 초반 하바나에서 어크2의 진한 향기를 느꼈습니다.

막말로 어크3은 진짜... 어크2의 기분이 거의 없었고 상대적으로 먼 필드에 전쟁에 끌려다니는 느낌이였다면

어크4 초반에 하바나가니

시야 동기화 있죠. (물론 다 하게 됩니다.)

상자 애니머스 조각 노래 다 보이죠. (왠지 안먹고 가면 찝찝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어크2에서 지붕 뛰어다니고 동기화 하고 깃털 먹고 조각먹는 기분이 나네요.

암살 계약으로 암살도 하게 만들고 어떤 시야 동기화 지대는 제한지역이라 몸사리며 가야하고

보물지도로 보물 찾는것도 재밌었습니다.

하면서 어크3처럼 나무타고 다니고 사냥도 하고 해전은 무수히 많고

지금까지 만족합니다만

스토리에선 좀 -_-

어크1은 안해봤으니 패스

어크2의 에지오는 암살단원인 삼촌의 훈련과 암살의 노하우를 터득해가고

등반도 나중엔 도둑에게도 배워가며 베테랑이 되어갔고

심지어 전성기를 지나 완숙한 노인장이 된 레벨레이션에서도 갈고리라는 새로운 것도 배워가며 익히죠.

어크3의 코너도 암살자 수업을 받아가며 노력해서 베테랑이 되어가죠(전사의 느낌이 더 들지만)

근데... 어크4의 에드워드씨는 뭐 처음부터 고지대 벽 이런거 잘 타고 다니네요..?

게다가 어쌔신 교육도 안받은 양반이

성격이 좀 충동적이지만 그렇다고 어쌔신 장로조차 배제못할정도의 강한 실력을 지녔다는 던컨씨를 쉽게 따라가 암살하고 옷 강탈하고

암살자의 숙적 템플러앞에서도 자연스럽게

공중암살, 이동암살, 은신암살은 기본이고 히든 블레이드조차 우습게 쉽게 다루네요?

뭐 손가락 안잘라도 히든 블레이드 쓰는건 레오나르드의 히든블레이드가 양산됬다고 치면 그만이긴한데(어크2보다 미래의 얘기니)

그때 당시 해적들은 기본 교양이 암살이라도 되는건가요?

뭐 전작 안하고 어크4부터 시작한 사람들은 전혀 기시감 없이 게임 가능하지만

제 경우엔 벙쪘음..

뭐랄까 에지오나 코너가 아둥바둥거리며 익힌 기술들을 에드워드는 처음부터 그냥 아무 설명없이 쓰고다니니..

개인적으로 어크3 해상전은 호불호가 갈렸고 전 해상전 싫어하는 타입입니다.(캡틴 키드? 그게 뭔가요? 우걱우걱 먹는건가요?)

그래서 해상전도 필요한것만 했고 패스 했죠.

어크4도 그닥 해상전 좋아하진 않긴한데 뭐 계속하면 정 붙을라나요?

확실히 GTA5할때 몰입감 못지 않을정도네요.

보물지도로 보물찾고 도시 발견하고 섬 발견할때마다 상자, 애니머스 조각, 노래 왠지 다 먹게 만들고

메인 퀘스트 해야하는데 서브퀘스트에 흠뻑 빠지게 만들고 음..

무엇보다 어크2의 향기가 나서 좋네요.(그렇다고 어크3 재미없었다는건 아니지만 단지 어크2 3부작 고유의 느낌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아직 초반이지만 스토리는 어떨려나 모르겠네요

어크3은 진짜.. 스토리가 제대로 표현안되서..(따로 어크3 앤솔로지를 봐야 헤이담의 입장을 이해함, 게임으로는 절대 표현 안되고 간략하게 생략)

뭐 달려볼랍니다. 재밌네요.

[WhiteX]

뭐 벽 잘타는건 뱃일을 하다보니 돛대 오르는 짓을 많이해서 잘한다고 지입을 말하구요.

+ 에지오도 그냥 망나니 시절부터 벽 잘타고다녔으니 이건 별 문제 아니라고봅니다.

그리고 던컨은 아무래도 중상을 당한상태였죠....

히든블레이드는 뭐 에지오도 레오나르도가 고쳐주자마자 쉽게 다루니 별 문제 없고.

손가락 안자르고 사용하는건 레오나르도가 개량한게 아닌 알테어가 도피시절에 개량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이후 암살자들은 다 손가락을 안자르죠...(에지오 아버지만 봐도..)

에드워드가 암살 기술을 잘쓰는 이유는.... 계속 천부적인 재능이라곤 하지만 납득하기 힘든건 사실 ㅎㅎ

[플릿 에퍼드]

그래도 템플러들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암살기법을 보여주는 장면이랑
하바나에서 암살계약을 당연하다는 듯 하는것도 좀..(암살단원도 아니면서 -_-)

손가락은 레오나르도가 개량한거 아니였나요?
어크2에서 레오나르도가 손가락 잘라야하네 겁주면서 괜찮아 하고 말한게 지가 개량한게 아니라 선조가 개량한걸 만들어준거였나..

[비바일]

그건 레오나르도가 그 코덱스에 있는 정보를 읽어서 해독하여 알테어가 개량했던 암살검의 기술을 도입시켜서 만든 겁니다.... 개량 기술의 본 출처가 레오나르도는 아니에요.

[루리패밀리]

스토리는 엔딩보고 나서 좋은지 나쁜지 정확한 판단을 할수 있겠지만 아직까진 전 주인공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성격 괜찮게 보고 있네요 그냥 해적질 자체를 좋아하는 그런 미워할순 없는 악당? 그런 이미지같더군요 엔딩보신분들은 이런 댓글 보시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요 계속 얘기하지만 전 이런 단순함이 좋은데요? 그타도 사실 보면 범죄이긴 해도 그렇게 심각하지도 않고 유쾌 상쾌한 느낌 이잖아요 어크도 그런 분위기라서 가볍게 즐기는 그런 기분?

[루리패밀리]

첨부터 말이 안되게 암살자 능력을 가졌다는건 그리 전 신경 안쓰는편..ㅎㅎ; 걍 순수하게 탐험과 해상전 이런것에 재미를 주기에..

[crossbringer]

어크 시리즈의 주인공들의 전투능력은 물론 스승들이나 집단으로부터 배운 것도 있지만,
대부분 '먼저 온 자'의 피 때문에 선천적으로 타고났다는 설정일 겁니다.
에드워드도 게임 시작부터 캐러비안의 유명한 해적들과 이미 아는 사이였던 걸 보면,
게임 시작 시점부터 어느 정도 본인이 경험으로 스스로 깨우친 상태였을 확률이 크죠.
저는 첨부터 주인공이 웬만한 걸 다 할 수 있어서, 지루한 구간을 과감히 생략한 느낌이라 좋더군요.

[jny]

이게 다 해적왕이 될 자질을 갖은 덕 입니다. 에드워드 D 켄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