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언제까지 난이도 폭증을 활병에 의존할 것인가?

[風魔]

또한 어이하여 궁극 난이도는 모든 유저에게 평등하여야 하는 것인가?

제발 적무장이 난이도의 핵심이 되었으면 하네요, 진짜 정말 이젠 게임에 긴장감이라는게 전혀 없음.

그러다보니 자연히 난이도의 핵심이 궁병이 되는데 이건 어렵다기보단 그냥 짜증을 유발함.

가령.. 수라까진 라이트유저, 궁극부턴 코어유저 도전과제 전용으로 만들면 안되나? 트로피는 별개로 구분하고 말이죠.

왜 최고 난이도가 모든 유저에게 평등하여야 하는지 솔직히 전혀 이해도 안되고 납득도 되지 않는ㅎㅎ

스킨겜이니 사골이니 비아냥 듣는것도 진삼2,3 시절의 난이도가 전혀 없기 때문에 너무 라이트 위주로 흐르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랄까..

못깨면 못깨는대로 깨면 깨는대로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것도 차별 역차별로 생각해서 난이도 밸런싱이 이런건지는ㅋㅋ

진삼2,3(+맹장전) 최강-달인 난이도가 그립기만 합니다.

진삼8에서 과연 개선이 될런지(웃음)

[빈슨장군]

저는 진삼을 몇년 전에 4를 파다가 무쌍오로치 마왕재림 해보고, 이번에 7 맹장전을 잡아서 구작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인데요, 당시에 난이도가 어땠었나요?

[風魔]

한줄 요약하자면 그땐 궁병이 아니라 무장전이 제법 비중을 차지한 시절이라 표현한다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군림마종]

개인적으로는 제가 해 본 테크모코에이 무쌍게임중 최고 난이도 기준으로 순위 매겨보면,

1. 진삼2 맹장 최강난이도
2. 진삼3 맹장 달인난이도 (아템착용 불가 제한 붙은 스테이지)
3. 전국무상1편 지옥난이도 20렙 풀업으로 플레이
(전국1편 맹장은 제가 안해봣는데, 전국1에서는 맹장에서 지옥 위에 난이도는 안나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무쌍오로치 시리즈는 너무 순삭개념으로 가버려서.. (적장도 순삭이고 내 캐릭도 맞으면 순삭이고..)

진삼4 수라는 아템 안나오게 해서 안맞고 플레이하라고 강요해서 갠적으로 싫어하고..

진삼5는 거의 안해봐서 잘 모르겠고..

진삼6이랑 7은 무오랑 비슷한 개념이라서..

전국2 수라난이도도 마지막 외전 스테이지는 어렵긴 합니다만,

기억으로는 위 세 작품이 많이 남네요..

[風魔]

네, 저도 군림마종님 처럼 진삼4,6,7 이렇게 3개의 타이틀은 극단적 활병강화 같은 노선으로 보는지라 언급하신 기준 순위에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ㅎㅎ

[風魔]

이미 진삼5가 망했는데 전투의 전반적인 흐름을 싹 뜯어고치는게 가능할지는..
저는 우선적으로 무장전만이라도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웃음)

[군림마종]

그래도 갠적으로는 액션측면만 보면 완성형은 맞는 것 같습니다..
(무기상성에 따른 스톰러쉬, 베리어블 카운터 등등은 확실히 좋은 것 같긴 합니다..^^)

[風魔]

중의적인 표현이나 의견은 안받습니다, 쪽지도 쓸 열정도 느끼지 못하네요 남기지 마세요 누군지는 말씀 안드릴테니(웃음)

[샤아=아즈나블]

전 6부터 해서 구작들에 관해선 잘 모르긴 합니다만
확실히 궁병들로만 난이도의 핵심이 되는 건 좋지 않네요 -0-

[風魔]

네, 좀 더 패턴을 다변화하는게 시리즈가 장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샤아님 잘지내시죠?ㅎㅎ

[샤아=아즈나블]

네 잘 지냅니다.
風魔님께서도 잘 지내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pc판이 나온 이상 게시판이 시끄러우질 거라 생각 되니
걱정됩니다 -ㅂ-;

[아마존]

궁병 말타고 빙글빙글 돌아주면 한자리에 모입니다
말에서 내리는 순간 학살..은 뭐 아실테고

저도 난이도에 대해 불만은 있네요
공들여 키운 캐릭에 사기옵션 무기쥐어주면 너무 쉽기도 하고..

[風魔]

그러게요~ 말 안타고 싶은데 그래야만 궁병몰이가 되서 그게 좀 아쉽네요ㅎㅎ
뭐랄까.. 풀업에 비례해서 전체 난이도도 상승하면 좋을텐데 합니다ㅎㅎ

[우지야스]

짜증 유발 장치죠 궁병들..
전 노포나 호전차같은 병기들이ㅋㅋ
간혹 노포는 아예 못 부시게 만들어놓은 맵도 좀 그렇고요

[風魔]

네, 다른 대안없이 그렇게 파쇄 불가 노포를 배치한것도 왠지 그냥 귀찮아서 대충 늘린것같은 느낌이 강해서 좀 그렇죠ㅠㅠ

[로톨님]

병사들을 1개 소대규모 정도로 나누어서 1개 소대당 나름대로 진영을 갖추거나 집단의 공격패턴등을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검, 도, 창, 극, 둔기 등으로 병과별 부대로 나뉘어서 나름 체계를 갖추고 공격해오는 적을 박살내면 전장에서 활약하는 느낌도 더 날것같구요 액션게임에 다양한 몬스터가 있고 몬스터마다 패턴이 있듯이 무쌍류도 병사집단을 나누어서 나름대로 공격법의 차이를 둘수있게 만들면 좋겠습니다. 거점에 따라 적의 특정종류의 부대가 강화되면 좋겠고 이름있는 무장들은 따로 무장개성에 어울리는 친위부대를 둔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뭣보다 지금 여러 속성별 밸런스부터 맞춰주면 좋겠지만 말이에요

[風魔]

그게 엠파이어스였던 모양인데 이젠 그마저도 귀차니즘인 모양입니다ㅎㅎ;;

[로톨님]

근데 오메가포스에 직접 피드백할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ㅋㅋ

[風魔]

이와 유사한 피드백이 진즉 있었겠지만 반영 안되는걸 보면 관심이 없는걸지도요ㅎㅎ;;

[루크라]

저도 적 무장과의 전투가 심심한 것에는 좀 불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젤다무쌍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젤다무쌍은 적 무장급 몹들과 싸울때 기존 무쌍과는 달리 타겟팅을 해놓고 구르고 치고 피하고..

이렇게 적으면 진삼5를 떠올리실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젤다무쌍은

오메가포스의 헌팅 게임인 토귀전처럼 섬세한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거 같더라고요.

딱 제가 찾던 무쌍 같아서 굉장히 흥미가 가긴 합니다만 게임 하나 때문에 50만원을 지출하기엔 영 애매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젤다무쌍이 대박나면 이걸 계기로 진삼 시리즈도 적 무장과의 공방에 다시 신경을 좀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風魔]

네, 가끔 독점콘솔은 이렇듯 마음의 갈등을 불러와서 문제에요ㅠㅠㅎㅎ

[大橋]

별로 상관없는 예기같지만 그동안 잘만있었던 철갑수를 왜 안넣어준건지 모르겠습니다. 6엠파까지만해도 있던걸로 기억하는지라 맹장전 와서도 넣지않았다는걸 이해할수가없네요. 신속이나 각성으로 때우라는건지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신속에 철갑수기능이 있다고들었을때는 얼마나 기뻣는지모릅니다. 하지만 패치되고나니 그냥 거들떠도안보는 스킬이되었네요. 엠파가서 넣어줄지도 모르는일이지만 맹장전할때마다 철갑수가 생각나네요.

[風魔]

아니에요, 적어도 차지 중엔 슈퍼아머는 기본적용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만이라도 활공격 좀 버티고 싶네요ㅠㅠ

[그란디언]

활병의 데미지와 경직은 솔직히 핵심이 아니에요. 진짜문제는 그 활병을 전투중간에 견제할 방법이 없다는게 큰 문제죠. 당장 눈앞에서 창병들과 방패병들이 들이대고있는데 멀리서 궁병저격질 당하면 플레이어 입장에선 답이 없어요. 이것때문에 바보된 무기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경공계의 속공형 무기들은 미친듯이 돌아다니면서 싸우면 그만이지만 쌍편, 쇄봉같이 공격 속도가 미쳐도는 무기들은 진짜 답이 없습니다. 제 생각에도 5편까지 적장 위주 난이도로 흘러간 것처럼 회귀했으면 하고 슈퍼아머는 바라지도 않으니 탄시안같이 공격중에 아예 화살을 튕겨내는 스킬이 생겨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대무장 전투도 문제 많죠. 오리지날보다 확실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적장과 플레이어의 액션 스타일이 동급이 아닙니다. 플레이어는 VA가 무적인데 반해 적장은 슈퍼아머라든지, 베리어블 카운터를 못쓴다던지요. 고난이도마저도 적장들이 이런 패널티가 있는지라 왜 고난이도가 있는지 좀 의아하긴 합니다. 저의 입문작인 5편만 해도 적장들이 플레이어가 쓰는 액션의 핵심적인 부분은 대부분 썼기때문에 적장 2명만 모여줘도 쫄깃한 전투가 가능했는데 요즘은 무쌍무장빼면 내가 적장을 써는건지 잡병을 써는건지 구분이 안가요. 무쌍무장도 솔직히 무쌍난무 경직과 데미지 아니면 그냥 호구잡는지라 영...

[風魔]

익히 다 아시리라 여겨서 축약했는데 다른의미로 받아들이신것 같군요.
저도 그란님말마따나 활병견제수단에 대해서 적었고 그래서 짜증유발요소로 썼더랬죠.
네, 2,3,5 수준의 적장 위주 난이도로 8편이 재정비 되길 저도 바라마지 않습니다ㅎㅎ

[메튜벨라미]

저도 2부터 엠파빼고 모든 시리즈를 즐기며 지금까지 온 나름 올드유저인데요. 2,3의 최강-달인 난이도는 확실히 쫄깃하고 적장 잡기가 꽤 까다로웠죠. 그래서 자꾸 플레이했던 기억은 나는데 지금 또 그대로 하려면 못하겠더라구요.ㅜㅡ
5가 적어도 이런 문제에선 제일 잘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궁병의 압박보단 근접한 잡병이 뭉쳐서 돌격하는 게 더 무서웠고 적장은 부장급이라도 ㅎㄷㄷ했으니...
6에서는 궁병이 무슨 전부다 저격수들인지 저 멀리서 쏘는 화살이 장애물도 뚫고 데미지를 입히지 않나..
7이 6를 좀 답습한 바람에 궁병은 좀 아쉬워요. 슈퍼아머는 그렇다치더라도 탄시안이나 차라리 궁병 공격엔 경직이 없던가 했으면..
지금의 7맹장전이 비장 무기까지 강화가 되는바람에 난이도 다운버린것도 아쉽네요. 강화 4성무기로도 충분히 할만했거든요.

[風魔]

5편은 어느새 날아오는 적무장들의 격무쌍도 제법 볼만했었죠ㅎㅎ
탄시안 같은 경우는 원류가 전국무쌍1맹장전에서 도입된 것인데
적어도 스킬을 익히고 공격을 행하는 도중에는 간접공격들을 모조리 튕기는게 가능해서
전혀 경직이나 데미지를 입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계속 피격허용되는 것도 아니라서 나름 밸런스가 좋았던 스킬이었기도 합니다, 5편의 탄시안은 그것의 개량판.
더 바랄것도 없고 5편의 탄시안을 재도입 한다면 보다 즐거운 플레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군림마종]

6 본편 짐 또하고 있는데, 궁병이거 너무하더군요..
적장한테 맞아서 피빠지는 거 보다, 궁병한테 피 빠지는게 더 크네요..
(게다가 방패병인지 돌격병인지 이넘들 어디서 튀어 나와서 돌격하는지 원..)

[더 플로웬]

이 모든게 다 각성이란 녀석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활병이 있고 방패병이 있어도 각성만 쓰면 게임이 쉬워지거든요.
40레벨 이하의 낮은 능력치에서도 각성 사용하면 주변이 깨끗하게 정리됩니다.

이번 쌍교 탈환전도 이런 각성상태를 의식한 구성이라 각성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 유저에게는
그야말로 쥐약이 될 수밖에 없고 힘들게 클리어해도 뭔가 개운치 못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또,
그렇게 어렵다던 기산이나 이색10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장이 모이면 오히려 더
쉽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각성이나 무쌍을 쓰지 않고 통상공격을 쓰자니
부조리의 극의를 달리게 되니 이 또한 유저는 딜레마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상성이라도 없다면야 어느정도 통공과 차지공격으로 개개는 것도 시도해볼법 한데
사실상 거의 불가능... (이 상성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또 각성이 맡아서 한다는게...참;;)

그래서 발동시킨 각성은 처음에야 통쾌하고 재미있지만, 결국 내가 잘해서 클리어한게
아니라, 각성빨이 있었기 때문에 클리어했구나 하는 느낌...

액션게임을 매니악하게 파는 유저의 입장에서는 이런 기술은 그리 반갑게 볼 수가 없지요.
재미라도 있으면 괜찮을텐데 나중엔 재미 또한 사라집니다. 이런 플레이의 반복은 결국,
클리어했다는 성취감으로만 재미를 느낄 뿐, 영양가 있는 플레이를 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원초적인 공략법, 즉 통상공격과 차지공격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얻는 재미가 가장
낫다는게 최종적으로 저의 판단인데 ... 최근에는 좀 지치기 시작한 듯 하기도...

결국, 나도 필살기 위주의 플레이를 해야하는가 고민이 될 때가 많네요....
액션 게임에서 중요한 순간에 써야할 필살기가 일반 기술로 너프되는 게임이라...
=ㅅ=....

[風魔]

다른 대안 스킬이 없는 상태에서 최근 패치 중 가장 패착은 신뢰를 대시 상태에서 발동하도록 원 상태로 돌려놓은 융통성 증발에도 한 표를ㅎㅎ
배블 무적과 방원 외엔 딱히 조작적으로도 재밌고 실용적인 기술이 없다는 것도 한 몫 했던;;

[흡혈귀 펀치!!]

pc 판으로 시작해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벌써 몇몇 스킬은 봉인들어갔....

유저 개인의 밸런스패치가...;;

[風魔]

선풍, 개가. 가장 대표적이겠죠ㅎㅎ

[▶◀효모덩어리]

선풍은 정말... 패치하면서 바뀐건 터질 확률...
실 성능은 바뀐게 없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