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11 냥 냥 냥~♡』™ 길드에서 묻어가기를 담당하고있는 카시유카라고 합니다.
9월 4일 수요일 길드랭킹이 첫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모두 늦은 업데이트로 인해 A모社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였으나,
우리는 이제 알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늦게 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물론 조건힐 카드를 녹기카드로 국뽕 맞춰서 내놓은건 분노할 일이지만...
이 이야기는 지옥 같은 랭킹전을 뚫고 살아남은 한 길드의 이야기 입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일단 길드의 기본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시작 시 길드원 9명에 과반수가 심청을 키풀한 상황이었고,
심청 없는분이 한분 저같이 찌질한 길드원은 2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랭킹전을 심청전이라고 부르시는 것 처럼
이 랭킹전은 심청으로 시작해서 심청으로 끝나게 됩니다.
첫 주간.
줄줄줄 녹아내리는 길요와 항상 8명이상 딜링에 참여하는 단합된 힘에 의해 첫날부터 순식간에 요정레벨이 3자리로 올라가게 됩니다.
주간동안 대부분 새벽 1~2시 정도에는 공식적인 길드활동은 종료되어 재시간에 잤고,
감사드리옵게도 몇분들께서 자진하여 새벽을 새햐얗게 불태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찾아온 주말=_=;
어렵게 한분을 더 모시고 드디어 길드가 10인체제로 돌아가게 됩니다.
주말 노라이퍼 생활로 순위를 최대 4위까지 올리고 꾸준히 in10 안에서 순위를 유지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덱은 주로 심청 짤짤이로 2~3장 덱을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2분에 각요가 녹아나는 스피드에 놀라신 신입길드원님께서 하차하신 아픔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4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순위는 메인딜러급의 맹렬한 딜을 넣어주시던 신입길드원님 하차 이후 10위까지 떨어지게 됩니다만,
그래도 안정된 점수차로 10위권에 안착하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10위와 11위의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졌는데요.
평화협정 이야기가 안나올수 없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저희도 사실 다음 주말은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있던차에,
마침 다른 길드에서 액토즈 배만 불려주고 유저들 뼈만삭는 in10 다툼을 휴전하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로서는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고,
11위권과의 점수차이를 유지할만큼은 달린다를 전제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최소한의 점수는 유지해야 다음 주말을 쉴수가 있으니까요.
잠시 잊고 있었지만 주말은 쉬라고 있는 날입니다.
이때 대부분은 이대로 in10 은 고착되리라 생각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점수차이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넘사벽에 가까웠으니까요.
다만 31위까지 매시간 각 길드의 점수 등락 폭을 기록하고 있던
저희를 포함한 일부 길드만 빼고는요......(돈밀아님 감사합니다ㅠㅠ)
[증거자료 1 - 본격 프로게이머 데뷔]
http://www.hungryapp.co.kr/bbs/bbs_view.php?pid=2424514&bcode=arthur
참고로 주말이 끝난 이후 홍차 개수 100개 , 뽑기티켓 보유수량은 400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길랭 시작 이후로 들어간 MC는 0 입니다.
그리고 밝은 2주차 주간...
딜효율은 바닥을 치기 시작합니다.
이날은 거의 달리지 않고 사태를 관망하고 있었습니다만, 15위권 근처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들이 포착되기 시작됩니다.
그 속도가 저희 길드가 주간에 달리던 속도와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이기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경계심을 가지게 되었고,
딜효율이 개판 난 상태에서 녹차를 녹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녹차와 홍차의 가치 차이에 대해서는 밀아유저라면 논할 가치도 없을뿐더러
이미 길드 내에서 녹차가 999 개를 넘어 선물함에서 안 받아지는 분이 두분,
저 또한 800개 가까이 되는 녹차가 있었습니다.
화요일 저녁부터 스탯재분배 마법서 구입후 가능하신 분만 뚜벅이로 변신하게 됩니다(라지만 거의 대부분).
마침 대부분 PC가 가능한 직장인들이라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걷고, 새벽 2시까지 걷고
걷고 걷고 또걸은 결과...
게다가 길랭을 대비해 휴가를 이틀이나 내신 분께서 뜻하지않게 이틀동안 쉬지 않고 뚜벅이만 하시는 눈물없이도 볼수 있는 살신성인이 있은 결과로,
뚜벅이로만 300만점 가까이 되는 점수가 모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굇수 한분을 10번째 길드원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들어오자 마자 초반에 무리를 하려고 하시길래 제발 홍차좀 쓰지말고 자연회복한 BC만 쓰시라고
겨우겨우 뜯어말리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본격 홍차 사용 금지 길드.
그리고 금요일 어선 한 척이 11위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모두들 끝났다 넘사벽이다 이야기가 많았지만 한계에 도전하신 원양어선1호 길드분들 진심으로 존졍합니다.
여튼 저희 길드는 모두 이른 퇴근 후 토요일이 되기전까지 초저녁잠으로 충전을 하기로 결정.
잠을 청합니다... (물론 쉽게 잠이 올턱이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회사일로 인해 토요일 철야를 하는 찬스(?!)를 맞게 되는데요,
아침 11시까지 대기하는 동안 실제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은 30분도 안되었기 때문에,
실로 길랭을 하라고 회사에서 강제로 만들어진 찬스가 아닐수 없...
[증거자료 2 - 노라이퍼가 아닙니다]
http://www.hungryapp.co.kr/bbs/bbs_view.php?pid=2426501&bcode=arthur
길랭을 뛰어봤지만 관건은 참여율입니다.
풀덱을 후려치고 난리를 쳐도 최소 7명은 '동시에' 참여를 해야 제대로 길드가 유지됩니다.
1줄덱 반코덱(179코)를 쳐도 8~10명이 꾸준히 딜을 하면 속도도 잘 나올뿐더러
풀덱 후려지지 않은 한 무조건 홍차가 늘어납니다.(하다 못해 뚜벅이질도 같이 해야 효과가 납니다.)
저도 1줄덱 반코덱을 왔다갔다 했지만 한방에 179코로 죽을때까지 짤짤이를 해대도 결국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홍차는 늘어나게 되어있습니다.
반대로 참여율이 저조했다면 뛰는 사람은 홍차가 줄고 자는 사람은 홍차가 늘어나는 괴리가 발생했겠지요.
그런면에서 저희길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직장이 있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쪽잠을자며 토요일 내내 최소 7~10명 딜링이 유지되었고,
일요일 새벽2시에 이르러서는 이른 새벽에
자도 되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물론 약속시간에 일어나서 딜링을 하던 저는 도중에 기절을 하게 되어 4시간을 더 자게 되지만...(살려주세요...ㅠㅠ)
그리고 오전 11시경.
11위 길드님들이 in10 포기선언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분들의 용단에 의해 10위권 이내는 평화가 찾아오고 (물론 3~4위님들 제외)
저희는 그냥 홍차/가챠를 늘이기 위한 작업수준으로 설렁설렁 일요일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 결과 11연차 63번에 해당하는 뽑기티켓과 아서콜 in300 3번할수 있는 홍차가 모였는데요.
저희 애초 목표는 딱 10위였습니다.
왕관을 차지하지 못할바에야 제일 힘을 덜쓰고 보상도 똑같은 10위가 진정한 승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만 5위라는 초과 목표를 큰 희생 없이 달성하게 된 것은
힘이 들면 들수록 더욱 더 끈끈하게 단합되었던 길드원 모두들의 힘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길드랭은 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거듭 거듭 노력해주신 길드원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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