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레이싱 게임에 별 흥미를 못느꼈었는데, 우연히 한 레이싱 게임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매료됐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플스 독점작으로 나온 '드라이브 클럽'이란 게임이었는데요.
그래픽도 사실적으로 좋고, 무엇보다도 매료됐었던 부분이, 바로 비 오는 상황에서의 그 사실적인 그래픽이었습니다.
운전석 시점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앞 유리창에 와이퍼가 바쁘게 움직이며 빗물을 쓸어 내릴때. 그 "촤악~~"하면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쓸려내려가는 것을 잘 표현했더군요. 거기다 빗방울이 앞 유리창에 떨어질때 불규칙적으로 떨어지면서, 실제 비올때 운전할때의 느낌이 났습니다.
플스가 없던 저는 그 영상을 보며, "우와~~재밌겄다." 입맛만 다시곤 했죠.
이후 PC로도 많은 레이싱 게임이 나왔고, 그래픽도 분명 훌륭했지만, 드라이브클럽 게임영상에서 느꼈던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곧 PC로 출시 예정인 레이싱 게임이라면서 데모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비오는 날의 그래픽 표현이 예전 드라이브 클럽에서 느꼈던 그 느낌이었습니다.
"우와~~ 재밌겄다."
그게 프로젝트 카스2 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비오는 날의 그래픽 표현이 유튜브에서 보던 영상이 아니었습니다.
"잉~~~? 뭐 이래?"
유튜브에서 보던 와이퍼가 움직일때마다 촤악~~ 시원하게 쓸려나가던 물줄기하며, 앞 유리창에 불규칙적으로 마구 쏟아지던 빗방울들...
그런데 프로젝트 카스2에서의 내가 느낀 빗방울 표현은 마치 하늘에서 새똥이 떨어질때의 그런 느낌? ㅋㅋ
철푸덕~~~푹~~~ 철푸덕~~푹~~~
다시 그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니 프로젝트카스2가 아니라 곧 출시될 포르자7 이었네요.
프로젝트 카스2도 그래픽은 분명 훌륭한데, 흠.... 비오는날의 표현은 영 아닌것 같습니다.
포르자7이 기대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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