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의 흐름을 익히자.
기초적으로 이 게임은 시간의 흐름이 있는 RPG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상 파트와 전투 파트로 나뉘어져있고 일상 파트의 평범한 고등학생이 어떤 힘에 눈을 떠서 이런저런 이을 벌이는 구조입니다. 일상 파트에서는 코옵, 아르바이트, 상점 이용 등을 통해서 자금과 전투에 편리한 스킬들을 얻을 수 있고, 전투 파트는 팔레스라고 불리는 던전을 기간내에 돌파해서 현재 상황을 타개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이 흐름은 최후반부까지 이어집니다.
페르소나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도 이래저래 튜토리얼이 많아서 아 이런 활동이 가능하구나 하는 걸 바로 아실수 있지만 안뜨는 기능들도 있으니 일단 맵을 보고 돌아다니면서 오브젝트란 오브젝트는 모두 눌러봅시다. (보통 예/아니오 같은 선택지가 뜨는 활동은 시간이 흐르거나 시간이 걸린다고 경고가 뜨니 주의)
초회차에서 진엔딩도 보고 트로피도 따버리겠다 하시는 분들은 본 게시판의 공략 모음에 있는 올커뮤표라고 적힌대로 행동을 맞추시는 게 좋겠지만, 페르소나를 5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초회차에서 할거 다 해봐야함 하는 거 아니라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끌리는 캐릭터의 코옵 스토리만 골라서 본다던지, 각종 부가활동을 우선으로 스탯먼저 올리고 활동을 하겠다던지, 일상 파트를 말그대로 자유롭게 즐기는 게 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고 4월 첫 던전 클리어까지는 말그대로 튜토리얼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 밤의 자유행동은 아직은 신뢰가 없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게 불가능하고, 코옵 랭크를 올릴 수 있는 인원도 제한적이니 일단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용기나 지식같은 5가지 스탯을 올리는 활동을 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스탯이 적으면 할 수 있는 코옵도 줄어들고 행동도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게임의 흐름을 익혀보도록 합시다.
2. 코옵을 할때에는 아르카나에 맞는 페르소나를!
페르소나의 코옵은 원래 커뮤라는 이름이었습니다. 그냥 개인 스토리를 즐기면서 인연을 쌓고 이 인연을 토대로 페르소나를 만들어낼 때 보너스를 얻는 정도였지만 페르소나 5에서 코옵으로 바뀌면서 랭크에 따라서 아주 강력한 패시브 효과를 얻을 수 있게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코옵 랭크를 올려서 얻는 효과들로 전투 파트를 아주 쉽게 풀어나갈 수 있게됩니다.
코옵에는 각각 아르카나라고 불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메뉴를 열고 코옵창에 들어가면 각 코옵마다 사형수,법황,광대 같은 타로 카드들이 배정되어있습니다. 이는 전투에서 쓰이는 '페르소나'라고 불리는 것들도 아르카나를 배정받고 있습니다. '악마' 서큐버스, '광대' 아르센 같이 말이죠. 이러한 페르소나를 소지[소지만 해도 됩니다. 장착 안해도 됩니다.]하는 것으로 코옵 활동을 할 때 +1 음표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고 이러한 보너스는 코옵 랭크를 올리는 데 들이는 시간을 절약시켜줍니다. 되도록 첫 던전에서 [법황],[전차],[사신]의 아르카나를 가진 페르소나를 얻어두도록 합시다. 이는 첫 던전을 클리어할때까지 진행 가능한 코옵들이니 이 아르카나 페르소나들을 일단 소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덤으로 이러한 아르카나 페르소나가 필요 없는 커뮤도 있습니다. 스토리를 통해 자동진행에따라 랭크가 오르는 경우와 코옵이 오르는 데 필요한 호감도가 적어서 굳이 소지할 필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르소나 5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레벨에 따라서 페르소나 소지 제한이 풀리는 게 아니라 이고르의 코옵인 [광대] 코옵이 몇랭크냐에 따라서 오르기때문에 페르소나 슬롯은 언제나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페르소나가 필요없는 코옵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오르는 코옵
광대
정의
마술사
심판
페르소나가 없어도 오르는 코옵
태양 [만날때마다 1랭업씩 반드시 합니다. 대신에 일요일마다 가능하고 후반부 가면 코옵 진행이 불가능해지니 주의]
달 [퀘스트를 깰때마다 1랭업씩합니다. 첫번째 던전 클리어 이후 등장하는 메멘토스라는 던전에서 진행 가능한 서브퀘스트와 관련있습니다.]
3. 일단 페르소나를 만들어보자.
어느정도 튜토리얼이 끝나면 페르소나를 작성할 수 있게됩니다. 페르소나 작성은 http://bbs.ruliweb.com/game/ps/81494/board/read/9405302 이 글을 참조하도록 합시다. 앞서 설명했듯이 페르소나에는 아르카나라고 불리는 종족명과 같은 게 있습니다. 위의 표는 아르카나와 아르카나 끼리 조합하면 다음 아르카나의 페르소나가 나온다라는 걸 이해하시면 됩니다. 광대 페르소나인 아르센과 악마 페르소나인 서큐버스를 합치면 표에 나온대로 절제 페르소나가 나오겠죠. 나오는 페르소나는 합체하는 페르소나 레벨을 더한후 2로 나눈뒤 그 레벨에 가장 가까운 페르소나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25짜리와 29짜리를 합치면 54/2 27레벨보다 아래의 페르소나가 나오겠죠.
페르소나는 일단 되도록이면 많이 만들어보도록 하세요. 페르소나마다 익히는 스킬, 주요 스탯등이 다르고 다양한 스킬들을 최대한 주인공이 쓸 수 있어야 게임을 진행하는 데 편해집니다. 주인공 파티의 동료들은 든든한 동료들이긴 하지만 주인공처럼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없기에 쓸 수 있는 속성만 사용가능하지만 적들의 내성은 적마다 다르고 페르소나의 전투는 약점 찌르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초반에는 주인공 파티가 쓸 수 없는 속성을 주인공에게 지니게 한다는 느낌, 되도록이면 sp를 소모하는 마법 속성 스킬들을 연계한다는 생각으로 스킬을 짜보도록 합시다. 페르소나 작성은 많이 해보는 게 좋고, 전서를 채울수록 전서 등록한 페르소나의 가격도 싸지니까 일단 만들어보는 게 중요합니다.
4. 빠르게 던전을 클리어하는 것도 좋지만...
난이도가 세이프티나 이지가 아닌 이상, 던전을 바로 클리어하는 것은 초보자분들에게는 좀 무리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던전을 들어갔다가 나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휴식을 취해야하니까 던전에 되도록이면 적게 투자하고 남는 자유 행동을 스탯과 돈을 버는 데 활용하는 것 역시 좋지만, 초보자분들에게는 이런 방식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일상 파트를 제대로 즐기는 게 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던전은 천천히 시간을 들여 클리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일주일을 다 던전으로 날려먹는 방식은 하지 마세요. 적어도 3일로 나눠서 깨던가 하셔도 됩니다. 전작들과 다르게 생각보다 여유시간이 많습니다.]
덤으로 전작들과 다르게 던전을 무조건 하루만에 돌파하는 것도 안됩니다. 일단 던전의 흐름은 루트 확보 -> 예고장 -> 보스 클리어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중 첫번째 루트 확보가 던전 파트의 대부분 이고 예고장과 보스 클리어는 각각 하루 씩 잡아먹기때문에 어떤 던전이든 3일은 던전 클리어에 쏟아부어야합니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예고장 타이밍을 잘 재셔야합니다.
참고로 마지막 기일에 예고장을 보내면 게임오버이니까 마지막 날 전에 예고장을 보내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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