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올클 소감! (약간 누설)

[Rian]

드디어 올클 했습니다!플레이타임: 약 30시간 (35시간 플레이 했지만 켜두고 딴짓한 시간이 많아서 30~35시간이라 보시면 됩니다.)제일 즐거웠던 부분: 폭탄00~04의 암호를 찾는 것과 머리가 두 개 달린 사자의 1,2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과정. 타임리프 설정과 시나리오점프 시스템을 아주 잘 활용한 것 같습니다.제일 짜증나고 어려웠던 퍼즐: Director's Office의 망할 탱그램 퍼즐과 Reference Room의 비러머글 주사위 퍼즐... 그리고 짜증 작렬의 Q Room 퍼즐들...제일 기억에 남는 말: Elapsam semel occasionem non ipse potest Juppiter reprehendere... 그리고 Memento mori, if the nineth lion ate the sun, 그리고 スク水 (아니 60세가 넘는 노인이 젊은 여자들한테 スク水를 입은 모습 좀 보여달라고 부탁하며 돌아댕겼다니 ㄷㄷ 물에 비친 시그마의 모습을 보고 처음 생각난 갓이 저 スク水발언들이었어요...클리어 후 소감: 아놕 엔딩 이게 뭐야 -_- Phi루트 타고, End or Beginning?도 본 시점에선 "에이 설마 여기서 이렇게 끝나겠어..."라고 생각하다가 Another엔드에서 "헐... 차라리 End or Beginning에서 끝낼 것이지 K안에 있는 의식이 K가 아니라니 무슨 말이야..."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떡밥만 잔뜩 뿌려두고 다음 작품을 사도록 유도하는 이 상술! 와오!하지만 클리어까지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거침없이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 정도의 수작이라 생각됩니다. PS. 마지막 부분의 시간도약에 대한 설명 (A에서 D로 가고 거기에서 B로 점프하고, 다시 돌아오고 아쩌구 저쩌구) 부분은 진짜 너무 복잡해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았습니다 -_-PS2. 일본어 실력에 어느정도 자신이 없다면 시도해보지 마세요.

[Rian]

아 모바일로 글을 쓰면 행 바꾼 것이 다 무시되네요 orz

[크라이브™]

주사위가 아주 사람 돌게 만들었죠 'ㅅ'

[크라이브™]

그나저나 스쿠미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시 생각해보면

[따자!전기기사]

주사위 옆면까지 달라야하는지 몰라서 좀 ㅋㅋ 해멨죠.

[따자!전기기사]

뭐 전 결말 제대로안나는.. -_- 거 이미 알고있었기때문에 별로 허무하지도 않았고 나름 재밌었네요 ㅋㅋ 원래 생각하는걸 좋아하는지라. ㅋ 속편도 구입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