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하다보면 금방 눈치채겠지만 조금이라도 편하게 노가다 하는 팁입니다.
1. 루키의 부적 들고가서 일단 클리어를 목표로.
동료들은 최대한 3명 얻도록 합니다. 이번작은 루키의 부적에 록온4를 주기때문에 처음부터 클리어하기 쉽습니다.
도감 어느정도 쌓일때까지는 육성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합니다. 루키로 클리어해도 400정도는 나오니 그리 높은 능력치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이걸로도 괜찮습니다만.
2. 데이타를 동료로
기가바이츠 3.0 클리어시 동료로 얻을수 있는 데이타가 사실상 파워페스용 최강의 동료입니다.
레벨10에서 탄도4, 파워a에 파워히터, 위압감, 캐쳐a를 가지고 있어서 그야말로 만능입니다.
데이타 얻었다면 이때부터 게임 체감 난이도가 확 내려갑니다. 1회에 5점쯤 뽑아놓으면 그냥 9회까지 자동진행되는 패턴이 많이 늘어납니다. 4경기를 이런식으로 진행해서 파워페스 35분만에 클리어도 해봤네요.
그리고 전에도 한번 적은적이 있는데 위압감 두명 있으면 상대투수 체력을 엄청 빠르게 깎아먹습니다. 대기타석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위압감 타자는 한명이면 2번, 두명이면 2,4번, 세명이면 2, 4, 6번에 놓으면 됩니다. 이건 영관같은데서도 필수 테크닉입니다. 무조건 데이타를 쓰는 이유가 이거. 중간에 위압감 가진 선수 한명만 합류해도 게임이 쉬워집니다.
3. 포이보스 공략법
전작의 퀸 코코로가 어이없을정도로 호구였기에 이번엔 보스가 좀 어렵게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카오스 하모니, 가라앉는 스플리터, 타이밍 뺏는 체인지업의 패턴인데 3지선다(실질 4지선다)라서 꽤나 버겁습니다.
체감상 투구 비율은 카오스 하모니 35% 스플리터40% 전력 카오스 하모니 10% 체인지업 15%정도?
전작에서는 좌타냐 우타냐에 따라 볼배합이 달라서 쉬웠는데 이번엔 차이가 없는듯.
약점이라고 할만한건 좌우로 휘는 구종이 없기에 스트라이크존 좌우로 벗어나는건 확실하게 버리는게 가능하다정도.
사실 문제는 얘가 아니라 이후에 등판하는 투수가 더 문제입니다. 이번작은 레벨13 기준으로 석세스페에서 강화판이 존재하는 캐릭터들은 다 강화되어 나오는 탓에 특급 에이스들이 나옵니다.
호적수 이카리, 강림 니지타니, 수라 키바, 야미노같은 놈들은 약점이랄것도 없어서 그냥 실력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능력순서대로 나오는게 아니라 있는 투수중 랜덤으로 다음 투수가 결정되는듯 하다는거. 그게 쟤네들 걸리면 진짜 재수가 없는거고.
이러다보니 결국 공략법은 고글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고글을 쓰지 않는다면 결국 쿠라야 나기를 매니저로 데려가는걸 추천.
4. 메달이 어느정도 쌓이면 난이도 노멀로
대충 70%정도 금메달 채우면 자코선수들도 대단히 강해집니다. 최종전때 평가치 400인 경우도 나올정도니.....어지간한 폐급 캐릭터보다 훨씬 나으므로 중간에 포지션 생각하면서 대전상대 골라야 할 이유는 사라졌습니다.
노멀 초반에는 쿠라야 나기를 이용하고 어느정도 강해져서 이제 필요 없겠다 싶으면 필요한 경험치를 주는 다른 매니저로 갈아타고 록온배트나 고글을 지참하는쪽으로 갑니다.
캐릭터 대부분이 레벨 10이 될때쯤이면 자동으로도 잘 싸울테니 이때쯤 되면 시작할때 특능 두루마리 지참해서 시작해도 됩니다. 실력에 자신이 있으시다면야 달인의 부적 달고서 플레이하셔도 되고요.
난이도 노멀로 했을때부터는 이제부터 좀 쓸만한 선수 만든다는 느낌인데 보너스 경험치 모야야 간신히 전작보다 찔끔 강해진다는 느낌이네요. 대충 550~600 근처가 될건데 야수로 플레이시에는 민첩 경험치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고 투수로 플레이시에는 정신이 좀 남는다는 느낌. 잘 조절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선수 육성이 가능하긴 한데.....
참고로 시합 경험치 배율은 루키 50% 노멀 100% 달인 120%인데 이벤트 경험치는 난이도에 상관없이 똑같고 경험치가 시합내용과 관련이 있는걸 감안하면 난이도가 높을때 최대치까지 받아먹는건 꽤 힘듭니다. 그래서 실제 체감상으로는 루키 65% 노멀 100% 달인 115%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경험치 가장 많이 받는 루트는 3회전에서 비가 올때 프로야구 레전드와 붙는겁니다. 달인난이도 기준으로 이렇게 했을때 대충 730정도 선수가 나온다고.
근데 석세스페 ss3쯤만 만들면 950은 거의 확실하게 넘어가는지라 전작보다 찔끔 강화된걸로 어필하기에는 좀 미묘하네요. 기본 석세스도 테이쿄에서 천재 쓰고 780까지는 나왔다고 하는데 이번 석세스가 운빨은 배제한 느낌이 강해서 뭔가 새로운 꼼수가 필요합니다. 전작의 돈 무한증식같은......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콤보이벤트 노려서 보기가 힘들다는점과 빨특 마음대로 붙일수 없다는 불만때문에 도감 채우고 나면 더는 안할듯요. 어차피 달인 난이도에서 플레이할 실력도 아니고 노력대비 성과물도 미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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