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안: 무슨일이야? 상황을 보고해!
콜렛: 2번 부스터 출력 정지! 서브출력은 양호하기 때문에 정상항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샤리안: 입거 중인 것을 억지로 끌어냈으니까 상태는 만전이 아닌가
브랏드로이: 쿠쿠...이것 참 큰일이다. 내 함에 이렇게까지 무리를 주어야 하다니..
와그넬: 음 그렇다고 프링흐르니만 놓고 가시면 곤란하니까요
브랏드로이: 뭐, 움직이니 다행인가..수리를 계속하더라도 냉큼 마사키를 구조해야지
샤리안: 네에, 그렇네요
류네: 휴우..우선 10세트. (몸을 움직여보았지만 역시 힘이 들어가지 않네)
슈우: ...이런 곳에 있었습니까
류네: 아 슈우? 도대체 무슨 일이야?
슈우: 다음 작전에서 당신에게 부탁할 게 있어서요
류네: 네가 부탁하는건 기분 나쁜 예감밖에 안 드는데
슈우: 마사키를 돕는다는 대임, 당신에게 물려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류네: 마사키를...내가?
슈우: 처음에는 제가 주소자를 써서 그를 해방시킬 생각이었지만... 저는 미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해제를 거절당할 위험이 있어서요.
류네:아..그런것. 물론 내쪽은 상관없어..아니, 원하는 바야.
슈우: 훗...당신이라면 그렇게 대답할 줄 알았습니다. 발시오네에 주소자를 장착하는 일은 이미 끝났고요
류네: 뭐야...너 멋대로 발시오네를 건드렸냐?
슈우: 물론 웬디와 대표에게 승낙을 받아서지요.
류네: 어? 웬디씨가?
슈우: 당신도 그녀도 생각하는 바는 있겠지만.... 아니 특히 흔쾌히 수락해 줬습니다. 궁금하면 물어보는게 어때요?
류네: 나만 직접 마사키를 구하러 가는거야? 웬디씨가 흔쾌히 수락했구나.. 조금 꺼림칙하지만 어떻게 되었든 일단은 마사키를 도와주는게 제일 중요해
격납고
사키토: 거의 다 왔고 기체 최종 체크를 해야겠군
틸: 그렇지..이쪽에는 필리스도 아저씨도 없고...대신 보급물자는 싣고 있던 것 같은데...물건만 있었다고 하던데..
사키토: 필리스랑 탐돌씨는 없지만 이쪽에는 대단한 사람이 있다고 들었는데..
틸: 아아..그랬지. 확실히 연금술사인 웬디라고...아 있다있다. 저 사람이네
튜디: 무...네놈들 나에게 볼일있나?
틸: 아니...음..웬디씨 맞나?
튜디: 웬디는 동생 쪽이다. 내 이름은 튜디.. 튜디 라스무 이크나트다.
사키토: 둘이 이 함에 타고 있는 건가?
튜디: 아니..물리적으로는 혼자다. 설명하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게 더 빠를거야.
웬디: 아...어..잘 부탁드려요... 웬디 라스무 이크나트 입니다.
사키토: 갑자기 사람이 변했다...?
튜디: 자..이걸로 이해했겠지?
틸: 앗...또
튜디: 지금 보고 있다시피 나와 웬디는 하나의 육체에 두 영혼을 공유하는 것이다.
사키토: 이런 건 라기아스에선 보통인가?
틸: 아니, 설마..
웬디: ...어쨋든, 그런 거야.. 놀래켜서 미안해
사키토: 또 웬디씨한테..
틸: ...꽤 융통성이 있구나.
콜렛: 본함은 곧 작전 구역에 도달합니다. 각 조자는 마장기에서 대기해주세요.
틸: 아이고..슬슬 가지않으면 안된다고
웬디: 네에..조심해
튜디: 웬디
웬디: 앗, 언니?
튜디: 마사키의 구출 작전..너는 어떻게 할 작정이냐?
웬디: 어떡하다니..그게 무슨 말이야?
튜디: 나한테 시치미 떼지 마라. 마사키를 구하는 역할... 류네가 맡을 거지? 넌 여기서 가만히 있는걸로 만족해?
웬디: 그렇지 않아요..하지만 전투가 벌어지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까
튜디: 아까와 같은 말을 하게 할 작정인가? 우리에게는...그것이 있겠지
웬디: 그렇지만 그건...혹시 모르니까
튜디: 지금을 두고 또 다른 일이 있겠느냐. 조자라면 내가 맡겠다. 너는 아무 걱정할 필요 없어.
웬디: 그렇지만..
튜디: .....그래 알았어.. 그렇다면 억지로라도 몸을 빌릴 뿐이다
웬디: 어..잠깐..언니!? (정말, 언니는 또 억지로)
튜디: 정말 싫었다면 억누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너도 사실은 마음속으로 마사키를 구하러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겠지?
웬디: 그건..그렇지만
튜디: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나도, 저 기체도 그때랑 달라. 너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거야.
웬디: 언니..
35화 시작
사키토: ...여긴가
프레시아: 아, 저거!
류네: 사이바스터가 저런 곳에!
지노: 게다가..결계 때문에 앞길이 막혀 있는 것 같군
슈우: 단단히 봉인해 놓았군요
틸: 감탄할 때가 아니라니까. 사이바스터를 저러면 풀어줄 수 없는거 아냐?
슈우: 그 데몬스 이르프가 있는 6개의 제단..저기서 보내온 힘으로 결계가 쳐지는 것 같네요
틸: 그럼 데몬스 이르프의 힘으로 사이바스터가 지켜지 있는거야?
슈우: 아니, 오히려 데몬스 이르프는 부산물 같은것이지만... 저걸 다 파괴하면 에너지 밸런스가 깨져서 결계도 무너질 겁니다.
사키토: 그렇다면 데몬스 이리프 를 전부 쓰러뜨리면 되는 건가?
슈우: 예. 하지만 저것 좀 보세요.
프레시아: 아, 사이바스터가...
슈우: 사이바스터에서 뽑아내고 있는 에너지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3대의 마장기신이 풀려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류네: 어..우리 그렇게 느긋하게 왔어?
슈우: 설명했을 겁니다. 결계 내에서 흐르는 상대시간에 이상이 발생하고 있으면.. 우리가 지각하고 있는 시간이 다른 조보다 늦었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아요.
사키토: 그건..꽤나 곤란해
슈우: 4대의 마장기신을 해방시킴으로써 어느 정도 감안해 줄 수는 있지만요
류네: 어쨋든 지금은 할 수밖에 없다는건가.. 기다려 마사키..당장 구해낼게!
슈우: 사이바스터를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류네가 먼저 저 위치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녀가 격추되지 않도록 우리끼리 엄호합시다.
틸: 그것도 데몬스 이르프를 해치우면서 말이지? 좋아 해보자!
승리조건
1. 15턴 이내에 류네가 지정된 지역에 도달
2.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류네 격추
2. 15턴 경과
강화파츠
사이바스터 포제션 턴 제한 파츠인데 예전에 얻었을때 조건이 뭐였나 기억이 안 나네요.. 류네가 8턴 안에 목표지역에 도착이었나 그랬었던거 같네요
데몬스 이르프 1기 격추시
류네: 앗...길이 뚫린 것 같군
슈우: 역시 그 데몬스 이르프가 열쇠였나봐요. 나머지 5마리도 마찬가지로 재빨리 해치웁시다
데몬스 이르프 3기 격추시:
류네: 앞으로 3마리 남았네
슈우: 순조롭네요. 하지만..봉인이 엄중히 되어있다해도 전력자체는 좀 허술하네요 (예측할 수 없을 사태에 대비해서 전력에 여유를 둔 상태에서 사이바스터를 풀어주고 싶습니다만...)
데몬스 이르프 전부 격추시:
류네: 이제 데몬스 이르프는 전부 해치웠을거야
슈우: 이제야 길이 열렸나요?
류네: 이제 내가 마사키에게 당도하면 되는거네.
(주의할점: 데몬스 이르프를 전부 격추 시켜도 류네가 목표 지역에 도착하거나 적이 전멸되야 승리합니다)
모든 적군 전멸시
류네: 적이 없어졌다...이거면 직접 마사키에게 갈 수 있어!
류네가 목표지점까지 한번에 이동합니다.
류네: 좋아 다 왔어! 나머지는 이 주소자로
사키토: 뭐야...? 잘 안되고 있는거야?
류네: 어? 어째서?
슈우: 이것은..할수 없죠. 사이바스터의 힘이 너무 세서 주소자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류네: 그런...그럼, 마사키는!?
튜디: 훗..그런 꼴로는 네게 마사키를 맡길 수는 없구나
류네: 이스마일!
튜디: 복수의 여신 이스마일 인가...그러나 그 이름은 이미 버렸다. 이제 나는 복수 따위에 사로잡혀 있지 않으니까
류네: 이스마일이 아니라면 그 기체는?
튜디: 웬디와 함께 만든 이스마일의 후계기...네제리아다
류네: 후계기라니 그런 걸 어느 틈에...
튜디: 이야기는 나중이다. 지금은 우선 마사키를 구해야 한다.
튜디가 류네에게 접근함
류네: 튜디...도대체 뭐하는거야?
튜디: 주소자의 힘이 부족하다면 우리의 프라나로 보완할 뿐이다. 너도 주소자에 마음을 담아라.
류네: 주소자에 마음을..
튜디: 저기에 담긴 프라나는 안에 있는 마사키에게도 전해져 올 것이다. 하지만 이쪽의 프라나는 나랑 웬디의 2인분. 이대로라면 네가 아니라 우리가 구해낸 것처럼 마사키가 느끼겠지. 왜 그래 류네? 네놈의 마사키에 대한 마음은 형체가 되지 못할 정도로 약한가?
류네: 그런 건...! 나도 마사키를 돕고싶어! 그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지노: 무. 사이바스터가...
슈우: 네에..이제 겨우 깨어나야 할 정도군요.
튜디: 흥, 손이 많이 가는군... 음..웬디.. 어쩔 수 없어 바꿔줄게
웬디: 마사키, 괜찮아?
마사키: 류네에 웬디인가..미안..걱정끼쳤네
프레시아: 오빠...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마사키: 프레시아...게다가 슈우인가... 아무래도 여러 가지로 폐를 끼친 것 같아
슈우: 예, 당신은 다소 상황을 알고 있는 것 같네요.
마사키: 대충 정도지만...게다가 사키토의 일도..
틸: 엣...왜 사키토의 이름을? 혹시 아는 사이였어?
사키토: 아니, 그렇지 않아.. 어떻게 내 이름을?
마사키: 확실히는 몰라. 근데 아마 사이피스가 알려줬을 거야..
틸: 사이피스는...랑그란에서 믿는 바람의 정령이었지
사키토: 정령이...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슈우: 자, 쌓아둔 이야기도 적지 않습니다만... 그 전에 불청객을 상대해야 할 것 같네요.
웬디: 불청객이라니...앗?
튜디: 미안하다 웬디. 다시 한번 몸을 맡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마사키: 저 녀석은...! 틀림없어! 우리를 사로잡은 마장기야!
사키토: 저녀석이 마사키들을?
슈우: (호오...여기에 나타날 줄이야...과연 간과할 수는 없었습니까)
마사키: 더는 잡히거나 하지 않아. 그때 진 빚은 여기서 갚아주마!
류네: 아아..이젠 저 녀석이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두지 않아!
튜디: 복수의 여신의 이름을 버렸다고는 하지만 마사키를 납치한 놈을 용서해 둘 이유가 없다. 이 네제리아의 첫 출진에서 우선은 놈을 제물로 바쳐주마!
튜디로 교전시
웬디: 언니 이 반응..
튜디: 알고 있다. 아마, 슈우도 알고있겠지. 하지만 일단 놈을 쓰러뜨리는게 우선이다
포제션 발동시
마사키: 저 괴물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그것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군..
튜디: 설마..포제션을 사용할 작정인가?
류네: 지금 그랬다간 마사키의 몸이 견뎌내지 못해!
마사키: 괜찮아, 걱정할 필요 없어! 잘 모르겠지만 내 안에 사이피스의 힘이 가득 차 있어! 아아..간다구 사이피스! 포제션 발동!
사키토: 앗...힘이...흘러들어온다?
슈우: 이것은...사이피스의 힘이 활성화 되어 있는것 같군요. 바람의 정령을 모시는 영지 때문에 생긴 현상인 것 같은데..
사키토: 굉장한 힘이다... 저게 마장기신의 포제션..
마사키: 포제션을 사용하면 네게 지지 않아!
틸로 교전시:
틸: 전력이 분산되어 있을때 왜 날뛰는 놈이 나와!
프레시아로 교전시:
프레시아: 뭐야 이녀석..볼클스 같은 거보다 더 기분나빠
마사키로 교전시:
마사키: 칫 이녀석...그때처럼 하도록 놔두지 않겠어
적 격추 이후:
마사키: 뭐야..회복됐다고!?
슈우: 역시나..그녀가 상대라면 보통 수단으로는 안되겠군요.
사키토: 그녀라니...!
마사키: 슈우, 이자식. 저기 타고 있는게 누군지 알아?
슈우: 네. 저걸 조종하고 있는 건 요텐나이에요
틸: 슈우, 모든 원흉이 저 안에 있다는거야?
슈우: 이제 와서 정체를 숨길 필요도 없잖아요? 비록 그 기체에 탑승하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요텐나이: 확실히...이 레젠카임은 원격 조종으로 움직이는 것에 지나지 않아
사키토: 요텐나이...저 녀석이...!
슈우: 예, 마구키를 불러서 정사의 관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 모든 것의 원흉입니다
마사키: 요텐나이! 정사의 관은 도대체 뭐야? 넌 무슨 일을 꾸미고 있어!?
요텐나이: 설명도 이해도 필요 없다. 그냥 그때만 기다리면 된다. 후후후..이 싸움도 정사의 관을 기다리는 동안에 즐길 여흥이었다. 끝을 맞이할 때까지의 잠시 동안, 숙연하게 보내는게 좋겠지.
틸: 앗, 도망쳤어!
마사키: 이봐, 이봐, 기다려!
슈우: 그만두세요 마사키. 이쪽은 만반의 상태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너무 쫒는 것은 금물입니다.
마사키: 그래도 저녀석은.. 큭!?
류네: 앗. 마사키
튜디: 구속당하고 힘을 뺏기고 있던 것이다. 소모는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슈우: 태세를 재정비 합시다. 한번 프링흐르니로 귀환할 거에요
샤리안: 마사키, 몸 상태는 어때?
마사키: 아, 이제 걱정 안해. 체력도 잘 돌아오고 있어. 류네랑 웬디한테서 내가 잡혀가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대충은 들었지. 큰일났었는데 잡혀서 미안하다.
와그넬: 너무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마사키가 무사했던 것이 제일입니다.
슈우: 마장기신 조자로서는 꼴불견이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녀가 상대라면 어쩔 수 없죠.
마사키: 그러고 보니, 네오 그랑존이 되지 못했을텐데 어째서?
슈우: 이쪽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요. 이미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만.
마사키: 그렇다면 아끼지 말고 쓰라는 거야.
슈우: 죽은 척 하는것도 생각보다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요텐나이 자신이 움직여 우리의 모습을 살피러 온 것도 그 성과 중 하나입니다.
마사키: 그러게 저 녀석이 불쑥 튀어나온 것은 놀랐지만.. 뭐 다음은 이쪽에서 나갈 차례지
샤리안: 그 전에 우리 전력을 재집결시킬 필요가 있다. 일단 합류 지점으로 갈거야.
마사키: 그렇다면 그 동안 감을 되찾을 때까지 단련해야지.
슈우: 드디어 막바지니까 몸만들기에 손해 볼 것은 없겠죠. 내쪽에서도 가능한 모든 준비를 해두죠
류네: 앗 웬디씨....가 아니었네, 튜디인가. 마침 좋았어.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튜디: 무슨 일이야 계집애
류네: 그때 왜 나를 격려하는 말을 했나? 좋은 기회였는데.
튜디: 흥..여전히 웬디의 자비다. 저대로 갈취하는것 같은 짓은 할수 없어...라고 말이지
류네: ...웬디씨가?
튜디: 안 그랬다면 한발자국 리드할 수 있는 기회를 지나칠리 없겠지. 하긴, 아주 단순하게 주소자에 강한 힘을 담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류네: ....그렇게 해둘게. 고마워 튜디씨
튜디:흥... 우린 이제 그만 쉬어야지. 사이바스터와 네제리아..2대분 정비를 했으니까
류네: 아, 맞다! 네제리아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튜디: 그 자리에서도 간단히 설명했지만 이스마일의 후계기다. 계약정령은 영봉의 정령 네제무르.. 네제리아라는 이름은 원래 이스마일에게 주어져야 했던 이름이다.
류네: ...그런 기체의 개발 , 잘도 대표님이 허락했네.
튜디: 순조롭게는 아니었지만...예산과 자재는 세니아 쪽에서 다소 마련해줬다. 그만큼 듀락실 조정에 크건 작건 도와줬고
류네: 회계를 맡고 있는 내가 눈치 못 챈건 그런 밀약이 있었기 때문일까?
튜디: 밀약이라니 섭섭하군. 생각해 보아라. 이스마일의 후계기를 개발해서 나와 웬디가 싸운다고....그 말을 들은 네놈과 마사키가 찬성할거라 생각하나?
류네: 음..나는 어쨋든, 마사키는 반대하겠지. 프레시아가 디아블로를 탈때 반대했던 적이 있었고..
튜디: 예전 같으면 몰라도 지금의 마사키는 마장기신의 조자..거기게 안된다고 하면 백지로 돌아가니까 말이지..
류네: 하나만 확인할게. 웬디씨는 어떻게 생각해?
튜디: 흥..내 입으로 길게 말할 필요도 없지. 직접 웬디에게 들어라
웬디: 앗, 정말 언니.. 갑자기 변하지 말랬는데.. 음..류네..네제리아 얘기였지.
류네: 응..웬디씨가 저것에 타고 싸우는것
웬디: 네제리아에 대해서는 내가 부탁한 거야. 출격한 마사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서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없어. 그게 너무 괴로웠어. 저 기체에 위험한 기술은 사용되지 않았으며 언니의 솜씨는 확실해. 그러니까 뭐...그..
류네: 안다니까. 그런 마음은 이해가 되고.. 만약 마사키가 싫다고 해도 내가 편 들테니까
웬디: 류네...고마워
류네: 아, 그것보다 쉬려는데 방해해서 미안해.진짜 대승부는 지금부터인거고, 힘을 비축해둬야..
웬디: 네에 그렇네.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류네: 아아, 잘 자요 웬디씨.. 네제리아라... 이건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해야겠군
도장에서
사키토: 여기는..도장인가?
틸: 아아..그것 같은 느낌이네. 안티라스 대에는 검이나 무술 고수들이 우글우글하다고 들었어
사키토: 좌선이라도 하면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틸: 좌선이라..나는 그런 지루한 건 패스로
마사키: 이런..선객이 있었나?
사키토: 앗
틸: 마사키...게다가...
시로: 본 적 없는 사람들이다냐.
쿠로: 이 둘은 분명 알메라의
틸: 앗, 사키토.. 이 자리는 맡겼어!
사키토: 앗..이봐, 이봐 틸!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시로: 실례냐! 우리들을 보고..
쿠로: 어쩌면 고양이가 거북할지도 몰라
사키토: ...틸에게 그런 약점이 있었나..
마사키: 그보다 사키토. 만나자 마자 말하면 뭣하지만, 잠깐 할 얘기가 있었는데
사키토: 이야기?
마사키: 아니, 그렇게 딱딱해지지 말라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을 뿐이야.
사키토: 인사는 별로.. 마사키를 구해준 것은 류네와 튜디였고
마사키: 좀 전의 싸움의 일 뿐이 아냐. 내가 못 움직이는 동안 여러가지 싸우고 다녔다는 얘기를 들어서. 원래대로라면 우리가 라기아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어야 했는데..
사키토: 그야말로 감사라니..살아남기 위해서 싸웠을 뿐이다.
마사키: 그런가...그야 오히려..내가 잘못 말했나?
사키토: 아니, 그런 일은...
마사키: 그런데 사키토...억지로 싸움에 말려들어서 조자 노릇을 하고 있다던데.
사키토: 아아. 그래서 레이블레이드를 타게 되어서.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여기까지 왔다.
마사키: 뭐, 그때 상황 같은 거는 어쩔 수 없단 건 알고있지만... 무리하진 않았지?
사키토: 엣?
마사키: 우리들은 자신이 바라고 마장기를 타고 싸우고 있지만..그렇지 않다면 괴롭지 않을까 좀 걱정이 돼서..
사키토: 처음에는 힘들었다. 근데 내 힘으로 어떻게 안 하면 안 되는 일도 많았고..게다가 나만 그런게 아니야. 나를 도와주는 사람, 격려해 주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은 그렇게 힘들지 않아
마사키: 그런가..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사키토: 게다가 요텐나이를 쓰러뜨리면 싸움도 끝날 터..그러면 지상으로 돌아갈지도 몰라.. 그렇다면 지금은..열심히 할 뿐이다.
마시키:.....그렇기도 하네. 사키토, 손 좀 들어봐
사키토: 손을?
마사키: 뭐, 도움 받고서 잘난 척은 할수 없지만... 네가 지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나도 할 수 있는 한 도와줄게
사키토: 마사키..
마사키: 그러기 위해서라도 우선은 요텐나이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되겠지. 그 레젠카임이 상대이지만.. 앞으로 조금만 더 참으면 된다. 그러니까..서로 힘내자
사키토: 그래.
마사키: 그럼....난 몸을 움직이려고 왔었지만, 좀 어울려주지 않을래?
사키토: 아니, 그런 건...난 틸을 쫒아가야 해
마사키: 아까 그 녀석인가...그럼 틸에게도 안부 전해 줘.
사키토: 알았어. 그럼 또 봐
쿠로: ...갔네
마사키: 아아...그래. 하지만 사키토인가?
시로: 뭔가 신경 쓰여?
마사키: 아니....조금 과묵하지만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해. 그냥..사이피스가 좀 신경 쓴 것 같아서 그래. 걔가 타고 있던 레이블레이드도 뒤숭숭한 분위기의 마장기였고..뭔가 있는지도 모르겠네.
여기까지가 35화 마사키, 미오 구출 분기였습니다. 스포 막기 위해서 제목은 최대한 노출 적게 했었어요.
여담으로 번역기 돌릴때
마사키: 그럼....난 몸을 움직이려고 왔었지만, 좀 어울려주지 않을래?
(이 부분을 번역기는 우리 좀 사귈래? 라고 번역해서 좀 웃었어요 ㅋㅋ 이제 하렘 멤버에 여자는 충분하니 남자도 꼬시려는 마사키.. 33화에서 세니아가 팡을 부를때 "황구야" 라고 했을때도 좀 웃겼는데 )
이거 다음은 34, 35화 튜티, 얀론 구출 루트 번역해서 올릴게요. 마사키 미오 루트에 비해 대사가 훨씬 적어서 시간은 덜 걸릴듯 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