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겜에 호불호가 있었나요?

[루리웹-2780424765]

몰랐네요 할인하길래 좀 늦게 시작 했는데 재밌던딩;;

지금 에이미로 다 깼고 일주일 겁나 달렸는디 그래픽 좋고 좀비 썰고 할것도 많고 좋던데

근데 막판 엔딩이 별로이긴 했어요 레지던트이블 영화 같은 엔딩이던디 ㅋㅋ 이렇게 끝난다고????

[팁코]

잔인한걸 싫어하거나 쌈마이한 스토리를 싫어하는 사람에겐 불호 일수도 있죠

[-아젤-]

모든 게임이 호불호가 있죠..

[칼리소나]

전 진짜 재밌게 했고 거의 80%정도 완료한 시점에서 DLC같은게 나올거같아서 이젠 안하고 있긴한데..
하고 나서, 특히 엔딩보고 나서 느낀건 확실히 별로라고 할 사람들이 있긴 하겠다고 느꼈던..
당장 트리플A급 게임들..뭐 전 안해봤지만..GTA, 레데리, 젤다 같은걸 했던 사람들이라면 비교 될 수밖에 없을려나..싶을정도로
꽤나 정적이고 진부한 스토리 라인에, 1편과 완벽히 같은건 아니지만 사건의 발생원인도 비슷하고 흐름도 비슷한데다 게임 중간중간 억지스러운 상황발생등이 좀 밋밋하게 느낄 수도 있었던거같고,
뭔가 더 맛깔나게 뽑아냈을 수도 있을거같은데..싶은 부분들이 할수록 느껴지다가 어느순간 종막이 나와버리니 거기서 김이 팍 식은 사람들도 많았던거같았어요.

저도 초반엔 신선함과 적당한 긴장감, 어떻게 될지모를 스토리등을 플레이하며 재밌게 하다가
어느순간...전 설링호텔 갔을때 쯤이었던거같은데
그때부터 갑자기 게임에 실종이라던지 그런걸 한번에 확 풀어버리기 시작하는데 그게 특별히 매력적이지 않게 다가오다보니 그부분이 안타까웠던..

근데 하필 그 실종 같은 퀘스트에 특별한 보상이 같이 묶여있다보니 그게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었어요..
엔딩까지 가는데 핵심적인 역할도 안하고 필요조차 없다보니 모르고 하다보면 그냥 엔딩이 나와버림..
그리고 엔딩 나오고 나선 그 무기들을 파밍할 필요성조차 거의 없어지던터라 긴장감마저 팍 식어버리던...

일단 달성률 올릴목적에 퀘스트는 다 진행했는데..그뒤로 현타가 온다 해야하나..-ㅅ-ㅋㅋ..

근 몇년 사이에 지른 싱글 패키지 게임중에서 가장 재밌게 했었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많았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