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이 디스크 매체를 사용하면서 로딩 또한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로딩으로 말이 많은 게임들이 많았지요.
컨티뉴를 하면 죽음의 로딩을 경험할 수 있었던 듀크 뉴켐 포에버
그래도 양기종으로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모 게임 잡지에서 우스갯소리로 언급된 커피 한 잔의 여유라는 식의 글이 와전되서 로딩하면 언급되었던 신슈퍼로봇대전
PS1 실기로 양루트로 5번 넘게 엔딩을 봤지만 그렇게 오버할 정도로 로딩이 긴 것은 사실 아니었습니다.
DC용 알파에 비하면 양반이었던... (알파야 전투씬 ON/OFF가 있지만 말이죠.)
어거지로 엔딩을 봤던 PS2용 진홍의 성흔
한번 돌리고 접은 샤이닝 티어즈
롬팩 미대응으로 마이의 부채춤을 지겹게 볼 수 있었던 아랑전설 3
3년에 걸쳐 천점을 찍은 로큰로즈XX
본부에서 나갈 때마다 짜증났지만 그럭저럭 할 만 했던 데드라이징
그런 제가 왜 미친X처럼 열받았을까요?
개발 이식으로 유명해지면서 국내에서는 6천원대에 대사집 동봉판을 구할 수 있는 '노 모어 히어로즈 영웅들의 낙원'
랜덤 프리징에 다운 현상, 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맞지 않고 도전과제와 트로피 2개가 미달성되는 버그가 있으며
로딩이 잦은 게임임에도 1분이 넘어가는 로딩 시간 등 여러모로 발로 이식했다는 말이 어울리는 쓰레기로 이식되면서 폭풍 덤핑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6~7백여개의 게임들 중 최악의 로딩을 꼽자면 이 게임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거지같은 로딩을 자랑합니다.
(힛겔에 올라온 네오지오 CD기종들에 비하면 양반이겠지만 기기자체의 특성인데다 개발 환경이나 발매 시기 등을 생각해보면 정말... ㅠㅠ)
썬더 류의 모든 수행을 마쳐도 미달성되는 버그와
상점의 물품을 전부 구입해도 미달성되는 버그로 인해 천점(플래티넘 트로피) 달성 자체가 불가능
단순히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이벤트 하나를 위해 기다리는 로딩 시간이 더 길다는 점은 참...
발매 당시에 로딩 시간 1분이 넘어가는 걸 오버라는 글을 올리며 반박했던 분들은 뭐였지 싶더군요.
2회차 부분을 녹화했지만 1회차 때는 로딩만 2분이 넘어간 적도 많았었는데 말이죠.
싱크가 어긋나는 문제는 완전 랜덤으로 발생합니다. 1회차 때는 랭크 5, 랭크 3, 랭크 1 보스전, 헨리 보스전에서 경험했는데
2회차에서는 랭크 7에서부터 겪었네요. 다운 증상이야 Wii로 즐겼을 때도 있었으니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보스전 전후 이벤트로 인한 로딩에다 보스전 후 단순히 아이템 하나 둘을 먹거나 실비아가 나오는 이벤트를 보기 위해 로딩을 기다려야 합니다.
올 S랭크 과제가 있던데 로딩 때문에 포기... ㅠㅠ
이젠 지긋지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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