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쿠를 좋아해서 PSP, 비타, 플스3, 3DS, 플스4에 걸친 미쿠 시리즈를 거의 전부(드리미 시어터만 제외^^;)
플레이했지만 리듬게임은 사실 하드 모드 이상은 안(못) 건드리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아무튼 이번 스위치판 많이 기대했었는데요 짤막하고 솔직하게 감상을 적자면
그래픽
1. 확실히 애들 얼굴은 애니풍이라서 퓨처톤보다 보기 편하고 이쁩니다
2. 하지만 많은 분들 말씀대로 캐릭터 줌아웃 하면 약간 자글자글하고; 프레임드랍 있습니다.
3. 광원 효과가 캐릭터에는 없다시피해서 밋밋해 보이기도 하는데 보다보면 나름 어울립니다(...)
4. 로딩 화면이 중복이 많아서, 퓨처톤처럼 스샷 기능 있으면 싶지만 해상도가 낮게 나올 거 같긴 하네요.
5. 게임 내 UI랑 배경 음악들이 퓨처톤 것을 재활용해서 아쉽습니다...시리즈 나올 때마다 UI바뀌는 것도 재미였는뎅...
음악/PV
1. 좋아하는 노래들, 명곡들이 꾸준히 들어가서 좋기도 하지만 PSP 때부터 10년 간 징하게 봐 온 똑같은 연출...
새 게임을 산 느낌이 들지가 않습니다. ㅠㅠ 휴 그래도 이쁘긴 합니다
2. 천본앵은 빼도 상관없는데 오오에도 뺀 건 많이 오버 같아요. 그래도 국내 정발 응원차 샀습니다.
3. 신곡들 다 좋아하던/재미있는 노래들이네요.
조작
1. 스위치 기본 설정에 놓고 하면 자꾸 파란 X를 하단 버튼으로 눌러버리네요 ㅋㅋ 10년간의 습관..
하지만 설정에서 바꿀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2. 스위치의 버튼들 위치가 왼쪽 아래쪽이 짝짝이라;; 이게 의외로 힘드네요 위 아래 있는 스틱에도 은근 손가락 걸리고 ㅠㅠ
적응 문제겠죠...?
2. 믹스 모드, 보기에는 어린이도 할 수 있는 즐거운 모드로 보였는데 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네요;
전 휴대용으로 하려고 산 거라서 많이 하게 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시스템
1. 로딩이 좀 긴 느낌이네요 흑흑...
2. 저는 리듬게임 하다가 간간히 디바 룸 가서 애들한테 선물도 주고, 방에 가구 사서 꾸미는게 사실 은근 재미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쉽네요 꼭 다시 나왔으면~~
한정판 CD
사실 이번엔 특히 이 CD가 갖고 싶어서 산 부분이 크네요.
프디바 노래들 모아 놓은 앨범들 구하려고 하던 참이었는데 시기 적절...
케이스도 이쁘고 큼직하고 튼튼한 편인데 씨디를 빼내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결론***
쓰다보니 생각보다 짧지도 않고 어째 좀 투덜대는 느낌이지만;; 오랫동안 디바 하다보니 바라는게 더 많아져서
그런 거 같네요^^;
그래도 미쿠 리듬 게임은 기본적으로 이쁘고 귀엽고 재미있고 ㅋㅋ...
(옷 갈아입히기도 재미있는 리듬게임~)
이 시리즈가 새로운 콘솔로 나와 줬다는 것 덕분에 앞으로의 신작 기대감이 더 생기네요+_+
프디바 한 번도 안 해 보신 분들은 이걸로 프디바 시작하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사에 맞춰서 미쿠와 '노래하듯' 플레이 한다는 컨셉은 처음부터 늘 변하지 않았으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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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유 CD에서도 빠지고 ㅠㅠ | 20.02.24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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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발에 의의를 두고 있어요 ㅎㅎ | 20.02.24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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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제가 너무 조심스레 했나봅니다 ㅋㅋㅋㅋ | 20.02.24 10: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