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 (조금이라도 선배의 관심을 끌려면...지금보다 인기인이 되야해! 해보자! 해보는거야! 우선은 반에서 인기 넘버1을 목표로 해보자...가까운데서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거야...)
- 카오루가 좋아하는걸 사줄까...
- 타나카에게 다정한 한마디를 건네볼까... ☜
주인공 : (그래! 타나카의 환심을 사볼까! 걘 눈에 띄는 타입은 아니지만, 여자친구들의 의외로 많은 모양이니 잘해주면 소문이 퍼지겠지...어...타나카가...아, 저기있다)
주인공 : 타나카.
타나카 : 어? 아.
주인공 : 잠깐 시간있어?
타나카 : 응, 있는데, 왜?
주인공 : 요즘 어때?
타나카 : ....에?
주인공 : 뭐, 뭐 곤란한 일 없어?
타나카 : 고, 곤란한 일...?
주인공 : 응, 뭐든 말해봐!
타나카 : ...갑자기 왜그래?
주인공 : 어?
타나카 : 무슨일 있어?
주인공 : 무, 무슨 일이라니?
타나카 : 갑자기 그런말을 하니까.
주인공 : (이, 이게 아닌데...)
타나카 : ........
주인공 : 아, 아니 그게, 이제 곧 겨울방학이잖아?
타나카 : 응.
주인공 : 겨울 방학은 짧고, 3학년이 되면 반도 달라질거 아냐?
타나카 : 그러네.
주인공 : 그래서 같은 반 애들이랑 얘기를 해보고 싶어서.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뭔가 추억거리가 생겼으면 싶거든...
타나카 : 아, 그랬구나...
주인공 : 으, 응...
타나카 : 그래, 너도 생각 많이 하는구나.
주인공 : 그, 그렇지 뭐...
타나카 : 그런 생각은 나도 좋은것 같아.
주인공 : 그, 그치~ 그러니까 뭐 곤란한 일 생기면 뭐든 말해줘.
타나카 : 아, 응....고마워....그래도 지금은 괜찮아.
주인공 : 그래, 그럼 다행이고.
타나카 : 쿡, 고마워.
주인공 : 하하, 신경쓰지마. 그럼 갈게.
타나카 : 응.
주인공 : (이거...완전 대성공 아닌가?)
.
.
.
주인공 : (크크크크....하하하하하하!! 완전 계산대로야! 설마 이렇게까지 잘될줄이야...가능해! 이대로만 나가면 난 2학년 A반의 인기인이 될수 있어!! 두고봐라, 언젠간 학교에서 제일...)
??? : 잠깐 괜찮니?
주인공 : 어?
주인공 : 아, 아야츠지...언제부터 있었어?
아야츠지 : 후훗, 지금 막.
주인공 : 그, 그래....(무슨 일이지...)
아야츠지 :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주인공 : 으, 응...
아야츠지 : ...반에서 무슨짓을 꾸미고 있는거야?
주인공 : 어!?
아야츠지 : .........
주인공 : 꾸, 꾸미긴....
아야츠지 : 얘기해줄거지?
주인공 : 미, 미안해...
아야츠지 : 아냐. 알았으면 됐어.
주인공 : 다음부턴 신경쓸게.
아야츠지 : 응. 잘 부탁해. 아, 수업에 늦진 말고.
주인공 : (난 왜 이리 바보같을까....반 인기인의 길은 멀구나...젠장, 그래도 안질거야...) 안질거라구우~~~~!!
??? : 쿡쿡, 뭔가 재밌는걸 하나보네.....
??? : 쟤 좀 재밌는 애다...
모리시마 : 그치~ 흔한 애는 아니지~
츠카하라 : 하루카, 꽤 마음에 들지?
모리시마 : 웅~ 그러게. 재밌잖아.
츠카하라 : 어머, 그것뿐이야?
모리시마 : 웅? 그런데?
츠카하라 : 후훗, 쟤도 앞날이 훤하네....
모리시마 : 어? 뭐랬어?
츠카하라 : 아냐, 자, 가자.
모리시마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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