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프로군 13 역습 야구소년 그녀공략 - 나나시마 아사미 - 3부 ◇
♤ 정기 이벤트 ----- 3학년 6월 4주
나나시마 - .........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
주인공 - 오랜만이네.
사실은 교실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방과후까지 참고 있었어.
나나시마에게 말을 거는 걸.
나나시마 - ........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
주인공 - 무시 하지마!
나나시마 - ........
주인공 - 이제 그만.....
나나시마 - ........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미안.....
나, 데이지군과는 얘기하고 싶지 않아.
주인공 - 나, 너에게 무슨 짓 했니?
나나시마 - ........
주인공 - 대답해!
이유를 모르면, 난 아무것도 할수 없잖아.
나나시마 - ........
주인공 - 지금의 나나시마는 이전의 나나시마와 똑같잖아.
여기에 막왔을때의 나나시마랑 같아.
나나시마 - ........
주인공 - 대체 무슨일이 있었지?
난, 나나시마의 마음을 안다고 말했었잖아?
혹시, 그 오른손의 일로 신경쓰고 있다면, 나에게......
나나시마 - .....라.
주인공 - 엣?
나나시마 - .....몰라.
주인공 - 뭐라고.....?
나나시마 - 데이지군은 몰라!
내 기분 같은건!
주인공 - 알고 있다고 말했잖아!
나도 낫지 않는다고 들었......
나나시마 - 몰라아!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게된사람이,
낫지 않는다고 들었던 부상을 낫게 하고,
척척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
기뻐야 해야 하는데!
즐거워 해야 하는데!
더 좋아져야 하는데에!
주인공 - 나, 나나시마......
나나시마 - 데이지군이 앞으로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난 데이지군을 부럽다고 생각해 버려!
어째서 내 오른손은 나을수 없는 거지 하고!
어째서 데이지군의 부상만 낫는 거지!
그렇게 해서 데이지군을 밉다고 생각하거나,
어째서 나만.. 하면서 자기 혐오에 빠져 들거나 해!
이렇게도 데이지군이 좋은데......
무척 좋은데에...
주인공 - 나나시마.........
나나시마 - 그런 마음 같은건......
데이지군은 몰라.
이 부상만 없으면.....
아직 내가 농구를 할수 있다면.....
좀 더 순수한 마음으로 데이지군을 좋아 한다고 말했을 텐데.
주인공 - ........
나나시마 - 자신이 점점 나쁜애가 되가고 있다는 걸 알았어.
데이지군이 좋아져 가는데, 점점 자신이 싫어져 가.
주인공 - .........
나나시마 - 그러니까, 이제 나에게 상관하.....
주인공 - 나나시마는 내 마음을 몰라.
나나시마 - 엣?
주인공 - 나나시마는 내 마음을 모른다고 얘기하고 있어.
나나시마 - 그런거!
데이지군은 부상도 낫고, 본교에도 이기고, 불만 같은건 없잖아!
그런 마음, 지금의 내가 알리가 없잖아!
주인공 - 아니야! 그런게 아냐!
모르고 있어!
하나도 모르고 있어! 나나시마는!
나나시마 - 뭘!
주인공 - 나도 나나시마가 좋아!
그걸 나나시마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나나시마 - 나..... 날.....
데이지군이........?
주인공 - 그래! 난 나나시마가 좋아!
뭐라도 열심히 하는 나나시마도,
보살펴 주고 싶을 정도로 얼빠진 나나시마도,
자신만이 불행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나나시마도, 난 좋아해!
나나시마 - 거짓말.......
주인공 - 거기에 나나시마.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건 거짓말이지?
나나시마 밖에 할수없는 일이 있잖아.
나나시마 - 그런거.....
주인공 - 내가 좋아하는 녀석은 나나시마 밖에 없잖아.
나나시마 - ......!
주인공 - 그러니까 말야, 나나시마도 날 좀더 좋아해 줘.
그건 나나시마 밖에 할수 없으니까.
그 대신, 난......
너의 에이스가 될게.
나나시마 - 윽.... 으으.....
주인공 - 말한 이상, 나나시마에게 인정받는 에이스가 될거야.
에이스라는 존재는, 어떤때에도 앞을 향해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잖아?
이앞에, 어떤일이 있어도, 난 지지않아.
지더라도, 절대로 바로 이겨 줄거야.
자신에대해 에이스라고, 난 정했으니까.
나나시마 - 으으으으.....으으으.
주인공 - 나나시마. 나와 사귀자.
난 네가 좋아.
나나시마 - 으아아아아앙.
(타타타타타타)
나나시마 - .....훌쩍.....훌쩍.
주인공 - 너무 우네.
나나시마 - ....훌쩍.....훌쩍.
난 데이지군이 좋아.
주인공 - 응.
나나시마 - 데이지군이 제일좋아.
주인공 - 아까부터 몇번이나 듣고 있어.
나나시마 - 제일좋아.
주인공 - 알고 있다니까.
나나시마 - 그치만말야.....그치만.....
주인공 - ........?
나나시마 - 역시 나.......
자신에게 자신이.... 없어.
또 데이지군에게 심한 말을 해버릴지도 몰라.
주인공 - ........
나나시마 - 그래서, 이런 녀석이, 데이지군과 함께 있다면......
주인공 - 아아! 정말! 답답하네!
아사미는, 내가 갑자원에 갈수 없다면 좋겠다고 말했었지!
나나시마 - 아, 아사밋!
아사미? 아사미?
주인공 - 몇번이나 자기 이름을 부르고 있네?
나나시마 - 에에? 에에에에?
주인공 - 그런 것 보다, 말했었지?
나나시마 - 으, 응.
마, 말했어..... 미안.
주인공 - 아까 지지않는다고 말했잖아.
난 아사미가 무슨 말을 하던, 뭘 생각하던
.....절대로 지지 않아.
내가 아사미의 절대적인 에이스 라는걸 증명해 줄거야.
나나시마 - .........!
주인공 - 보고 있어!
내가 이겨 나가서, 유우키들을 쓰러트리고, 절대로 갑자원에 가줄테니!
나나시마 - .......
주인공 - 그러니까 나의 뒷모습을 보고 있어.
내 뒷모습의 안심감은, 조금 대단해.
아사미뿐만이 아니라, 팀 전체의 신뢰도 짊어지고 있으니까.
나나시마 - 데이지군.......
주인공 - 그리고 날 인정하게 할거야.
나나시마 - 응! 응! 기다리고 있을게!
그리고.....
정말로 아주 좋아해.
주인공 - 응.
(아사미가 그녀가 되었습니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1번째)
나나시마 - 앗! 데이지군.
지금부터 연습?
주인공 - 그래.
아사미는 지금, 어디에 가는거야?
아사미 - 아사미.
에헤헤.
아사미. 아사미인가.
주인공 - 어~이.
돌아와~.
아사미 - 핫!
행복의 여행을 갔었어.
주인공 - 아직 익숙해 지지 않은 건가?
아사미 - 지금까지 남자애에게, 이름으로 불린적이 없으니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신선해서......
봐 난, 여자애답지 않잖아.
그래서 기본적으로 남자에게는 성으로 불렸었어.
◎선택문 (필자 A)
A. 최근엔 여자다워. B. 성으로 부를까.
주인공 - 그런가?
2년전의 아사미라면 그렇다해도,
최근엔 비교적 여자다웠다는 느낌인데.
아사미 - 에헤헤. 에헤헤.
그런가?
주인공 - 꽤, 변했다고 생각해.
아사미 - 이야~.
그렇게 말하니 쑥쓰러워져 버렸어~
주인공 - 어이! 뒤!
그 이상, 뒤로 가면 위험해!
아사미 - 에헤헤.
주인공 - 뒤에 책상이!!
아사미 - 엣?
앗!
꺄~~~~~!
(꽈당!)
(와장창창!)
주인공 - 아아~
여자답게는 됐지만......
얼빠짐은 안 고쳐 지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2번째)
주인공 - (얼레? 아사미가 없네.
어디에 갔지?)
유라리 - 아사미야라면, 도서관에 있어요.
주인공 - 우왁! 깜짝이야!
카와타씨인가.
유라리 - 심하게 대하는 군요.
사람을 유령 같이.... 너무해.
훌쩍훌쩍.
주인공 - 전부터 생각 했었지만.....
유라리 - 제 눈물에는 흥미가 없나요.
아쉽네요.
주인공 - 수상하니까.
유라리 - 그런가요.
그래서, 뭔가요?
주인공 - 카와타씨는 꽤, 신출귀몰하네.
유라리 - 농구를 할때도, 코트위에서 존재감이 없다고 듣고 있어요.
주인공 - 아아, 갑자기 나타나서 패스의 궤도를 바꾸거나......
유라리 - 아니요, 체력이 없어서, 디펜스에 참가하지 않는 것 뿐이에요.
주인공 - 오히려, 반대로 존재감이 넘치 잖아.
수비에 참가하지 않는다던가, 너무 눈에 띄어.
그치만, 잘도 그걸로 전국대회 우승을 했네.
유라리 - 아사미야가, 내 3배의 디펜스를 해 줘서요.
주인공 - 실질적으로 7대 5의 수비!!
어디의 괴물이야, 그 녀석은.....
유라리 - 그래서, 전 초공격형으로써, 오펜스를 열심히 했어요.
주인공 - 수비에 참가하지 않는다면,
확실히 초 공격형이라고 할수 있네.
유라리 - 그치만, 그때의 아사미야는 대단했어요.
정말로 빛나고 있었어요.
주인공 - 일학년 때에 한번, 아사미가 농구를 하고 잇는 모습을 본적이 있어.
초보자인 나도 대단하구나 하고 생각한걸 기억하고 있어.
유라리 - 예.
그치만, 지금도 무척 빛나고 있어요.
주인공 - 그래?
유라리 - 사랑을 하고 있으니까요.
지금의 아사미야는 빛나고 있는 데다가, 무척 귀여워요.
요약해서, 빛여워요.
주인공 - 그걸 무리해서 요약하지 않아도 되지 않아?
좋은 말이 엉망이 됐어.
유라리 - 데이지군의 덕분이에요.
주인공 - 아니, 그건 내말 뒤에 잇지 말아 줄래.
나 때문에 엉망이 됐다는 것 처럼 들려.
유라리 - 농담이에요.
그치만 정말로 고마워요.
주인공 - 아니, 카와타씨의 덕분이야.
그 때, 알게 해줬으니까.
그일이 없었다면,
난 아사미에게 무척 실수를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유라리 - 그렇게 되어 있을 경우는,
정말로 두번다시 야구를 할수 없는 신체가 되어 있겠죠.
주인공 - 초, 초공격형!!
유라리 - 농담이에요.
그치만,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요.
주인공 - 있잖아. 카와타씨.
나도 질문해도 될가.
유라리 - 뭔가요?
주인공 - 카와타씨에게 있어서, 아사미는 뭐야?
유라리 - 절친이에요.
엄청날 정도로.
주인공 - 카와타씨는, 무척아사미에게 상냥하다고 할까,
어째서 그렇게 까지 그녀석에게 해 주는거야?
이미 친구의 테두리를 넘어선 느낌이 드는데.
유라리 - 질투인가요?
주인공 - 아니야!
유라리 - 독점욕이 강한거군요.
아아, 아사미야의 에이스가 되려면, 그 정도의 마음이 없으면
할수 없는 건가요?
주인공 - ......아사미에게 들었어?
유라리 - 아니요, 현장에서 들었어요.
주인공 - 거짓말! 있었구나!
유라리 - 당연한 일인데, 뭔가?
주인공 - 당연하다는 얼굴 하지 말아 줄래.
그치만, 그걸 들었을 거라고는 챙피하네.....
유라리 - 괜찮아요.
이제까지 챙피한걸, 계속 말해 주었으니,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뭣하면, 지금부터 읽어 드릴가요?
데이지명언집.
아니, 미신집.
주인공 - 그만둬. 정말 미안해.
어디에 숨어서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로 죄송합니다.
유라리 - 농담이에요.
데이지군의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아사미야는 나의 희망의 빛이에요.
주인공 - 희망의 빛?
그건 무슨 의미?
유라리 - 언젠가 어디선가 얘기할 때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당신이 아사미야와 같은 길을 나아가고 있다면.
주인공 - 그럼, 그때까지 기다릴게.
어차피 시간은 충분히 있으니까.
유라리 - 그대로에요.
그럼, 난 갈게요.
나도 도서관에 불려서요.
주인공 - 아사미에게?
유라리 - 예.
주인공 - 공부라도 하고 있는거야?
유라리 - 그건 본인에게 물어봐 주세요.
비밀인것 같아서, 답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주인공 - 그렇구나.
유라리 - 예.
그럼 데이지군도 연습 열심히 해주세요.
주인공 - 응.
그럼, 아사미를 부탁해.
유라리 - 알겠어요.
(사뿐 사뿐 사뿐)
주인공 - ........
(뭐, 어디선가 아사미와 카와타씨의 과거를 물어볼 때도 있겠지.
그 때 느긋하게 듣자.)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3번째)
아사미 - 마침내 이번주네.
주인공 - 응.
아사미 - 꼭 보러 갈게.
주인공 - 당연하지.
네 앞에서 증명한다고 말했으니까.
아사미 - 응.
저기 말야, 전에 마쿠로와 싸웠던때도 보러 갔었잖아.
기억해?
주인공 - 그러고 보니, 그랬었네.
아사미 - 그때 말야.
나, 조금 늦어버렸었어.
그래서 말야. 동점인 점수를 보고 말야.....
뭔가 짜증이 났었어.
주인공 - 짜증?
아사미 - 응.
기뻐야 하는데,
졌으면 하는 마음을 깨닫고 무척 괴로웠어.
주인공 - 그래서, 그때 들뜨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있었던건가.
아사미 - 응, 미안.
그치만, 그때는 곤혹스러워서, 자신의 마음을 몰랐지만,
지금이라면 알것 같아.
조금씩 이지만, 데이지군의 일이 좋아지기 시작했으니까.
주인공 - 그런가.
아사미 - 그치만 먈야, 내가 부상을 당하고,
이 학교에 온 이유는 데이지군이 있어서야.
주인공 - 내가?
아사미 - 응.
부상을 당했는데, 그래도 야구를 하고 잇는 데이지군이 있으니까.
그런 데이지군이라면, 지금의 날 뭔가 바꿔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주인공 - .........
아사미 - 엄청 제 멋대로지.
처음부터 끝까지 데이지군에게 의존하기만 하고....
주인공 - ........
아사미 - 미안해. 이런녀석이라서.
주인공 - 뭐 어때.
아사미 - 엣?
주인공 - 그렇게 해서 나에게 의존해 줬으니까, 지금이 있는 거고.
아사미가 날 의지하지 않고, 다른 고교에 갔다면,
지금 이런 순간은 없었을 거야.
아사미 - 응.
그렇게 말해 주니 기쁘네.
에헤헤.
주인공 - 사실이니까.
아사미 - 그치만, 유라리는 꽤 반응했어.
[좀더 좋은 학교가 있어요!]라던가 말했어.
주인공 - 그런가?
잘도 그걸로, 카와타씨가 양보했네.
카와타씨가 마쿠로에서 나온 이유는, 정말로 그걸로 괜찮은건가?
아사미가 없으니까는, 엄청난 이유인 느낌이 드는데.
아사미 - 응. 정말.
이렇게 약하고 한심한 녀석인데도 말야.
유라리는, 계속 날 위해서 열심히 해주고 있어.
이유는 몇번 물어봤는데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나의 소중한....... 절친이야.
주인공 - 카와타씨도 같은 말을 했어.
절친이라고.
아사미 - 에헤헤.
이야기가 조금 새버렸네.
이번엔 제데로된 마음으로 데이지군의 시합을 보는게 가능해.
순수하게 이겨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볼거야.
그러니까 이겨.
아메자키군에게 이겨.
그 모습을 나에게 보여줘.
데이지군의 커다랗고 커다란 뒷모습을.
주인공 - 절대로 이길거야.
아사미와의 약속을 지킬거야.
아사미 - 힘내~! 나의 에이스!!
(쪽)
(시합 전)
아사미 - .........
(신님 부탁할게요.
부디 이기게 해주세요.
데이지군을 갑자원에 데려가 주세요.)
주인공 - (신님 부탁드릴게요.....라던가 생각하고 있겟지. 아사미녀석.
그러니까 이겨서 답해 주지 않으면.
이기는건 나다.
증명한건 나다.
신님 같은건 관계 없어.
신님이 어떤 시련을 줘도.....
난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라고.)
(그래.....
설령, 유우키가 상대라 해도.)
(이후 내용은 본편과 같습니다.)
(갑자원 출장 결정 후)
주인공 - 이겼어! 아사미!!
아사미 - 응!!
주인공 - 우리들은..... 아니,
난 갑자원에 갈수있어!
도중엔, 유우키와의 승부에 열중해서 실은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아사미 - 데이지군 다워.
그치만, 봤어!
눈을 떼지않고, 계속 봤어!
데이지군의 뒷모습.
주인공 - 그러니까 말했잖아.
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신님이 어떤 시련을 줘도, 난 절대로 지지않아!
아사미 - 응!!
데이지군은 아무에게도 지지않아.
그 일을 난 믿을수 있어.
주인공 - 이걸로 서로밖에 할수 없는일을 알았겠지?
난 널 위해 열심히할거야.
그러니까, 넌 날......
아사미 - 저, 저기 말야!! 데이지군!
주인공 - 왜 그래?
아사미 - 데이지군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주인공 - 나에게?
아사미 - 응.
나 말야.
스포츠의학 분야에 나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어.
주인공 - 스포츠의학?
아사미 - 응.
스포츠 전문 치료와 예방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분야.
주인공 - 앗! 그래서 최근에 도서관에 가있던건가?
아사미 - 응.
공부하고 있었어.
주인공 - 어째서 비밀로 하고 있던 거야?
별로, 그런건 말해줘도 괜찮을텐데.
아사미 - 데이지군이 약속해 줬잖아.
증명해 보이겠다고.
그래서 난 데이지군의, 나와의 약속을 지켜 줬을때,
이번엔 내가 데이지군에게 약속 할려고 생각했어.
주인공 - 약속.
아사미 - 응.
나말야, 데이지군 같이 말할수 있게 되려고 생각했어.
주인공 - 나 처럼 뭘?
아사미 - 부상 당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할수 있도록 되자고 생각했어.
주인공 - 그때의.......
아사미 - 난, 지금도 역시 부상을 해서 다행이라고는 생각 할수 없어.
부상덕분에, 데이지군을 좋아하게 됐어.
데이지군과 함게 있을수 있게 됐어.
그렇지만 나에게 있어서 농구는 커다란 존재였어.
주인공 - 응.
아사미 - 난 노력하고 있지 않았어.
난 농구와 다른걸 찾아 도망갈려고 했었던 것 뿐이야.
그래서 노력 하자고 생각했어.
부상을 당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할수 있도록 되기 위해.
주인공 - 다행이라고 생각할수 있는 노력.
아사미 - 꼭 내가.......
나니까, 누군가의 부상을 구할수 있을지도 몰라.
내 부상은 나을수 없었으니까.
나을수 없었다면.....
누군가가 부상을 당하는걸 막는 일이 가능할지도 몰라.
주인공 - ........
아사미 - 그렇게 해서, 누군가를 구해 가는 일이 가능하면 난 언젠가,
이 부상을 좋아하게 될 날이 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주인공 - 그런가.
아사미라면, 분명......
아사미 - 그치만 말야.......
주인공 - 응?
아사미 - 엄청 제멋대로지.
자기만족을 위해서 난 그걸 목표로 하려고 하고 있어.
주인공 - ........
아사미 - 누군가의 부상을 고치는것도, 자신을 위해.
누군가를 구하는 것도, 자신의 부상을 좋아하게 되기 위한것인걸.
난 분명, 어디까지 가더라도 제멋대로인.....
주인공 - 그게 어떻다는 거야?
아사미 - 엣?
주인공 - 자기만족이라서, 어떻다는 거야?
그렇로 누군가를 구할수 있다면 됐잖아.
아사미 - ........
주인공 - 누구한명도 구할수 없는 녀석도 있다고?
넌, 이제부터 몇명 구하는게 가능하잖아?
그걸 자기만족이라고 해도 누가 아사미의 일을 비난 할수 있겠어?
아사미 - 그치만.......
주인공 - 정말 번거로운 녀석이네.
그래도 납득이 가지 않는 다면.....
뭐 날 위해 열심히 해줘.
아사미 - 데이지군을 위해?
주인공 - 그래.
난 프로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
이제부터도 계속 부상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니까.
아사미 - 그 때문에.....
주인공 - 응.
그거라면 자기만족이라도 상관없잖아?
아사미가 만족해 준다면, 난 기쁠거야.
아사미 - 데이지군.....
주인공 - 그리고 말야.
그런 말투, 사실은 좋지 않아.
아사미 - .......
주인공 - 그 덤으로 누군가를 구할수 있다는 건 좋은일이 아닐까.
아사미 - ........!
........
주인공 - 얼레? 역시 안돼?
아사미 - 흐흐...... 흐흐흐.......
킥킥킥.
주인공 - 엣?
아사미 - 안돼. 데이지군.
그런말 하면 안돼.
주인공 - 역시?
아사미 - 안돼.
그치만.....
기뻐.
이렇게 해서 말해 주는게 기뻐.
주인공 - 아사미.....
아사미 - 나도, 그런걸 생각해 버리면 안되는데, 생각해버렸어.
데이지군을 위해 열심히 할게.
다른 누군가를 위해 힘내는건 그 이후라도 괜찮겠지.
주인공 - 덤이아니라, 다음이구나.
내가 말한것 보다도, 심하지 않아?
아사미 - 얼레?
얼레 얼레?
그런가?
그치만.....
그건, 내가 앞으로 나아가는 이유가 될거야.
그게 뒤를 돌아보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어 줄거야.
주인공 - 그런가.
그럼, 됐어.
아사미 - 응.
나, 열심히할게.
그리고, 언젠가......
데이지군의 부상을, 내가 돌볼수있게 됐을때,
난 데이지군에게 이렇게 말할거야.
주인공 - 그래, 뭐라고?
아사미 - 그때, 부상을 당해서 다행이야, 라고.
웃으면서 말할거야.
부상을 당했을때의 일을 되새기면서, 웃으면서 말할거야.
주인공 - 아하하.
알았어.
아사미 -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그걸 증명해 줄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주인공 - 그래, 기다릴게.
아사미 - 응! 열심히할테니까!
주인공 - (힘내..... 아사미)
아사미 - ......
주인공 - 응? 왜 그래?
어, 어이. 어디에 가는거야?
(찰칵)
주인공 - 엣?
어째서 열쇠를?
아사미 - 저, 저기말야.
오늘은 쉬는 날이야.
주인공 - 그, 그렇네.
아사미 - 그, 그래서 말야.
시합이 끝나고 와 주어서, 벌써 이런시간이야.
주인공 - 그, 그렇네.
아사미 - 아무도 없어.
학교에도, 복도에도 아무도 없어.
나하고 데이지군밖에 없어.
주인공 - 으, 응.
아사미 - 누구도 아무것도 들을수 없어.
주인공 - 으, 응.
아사미 - 그러니까........
이 이상은, 나에겐 조금....
주인공 - 알고 있어. 아사미.
아사미 - 으, 응.
주인공 - 이리와.
아사미 - 으, 응.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4번째 7월 4주)
주인공 - .......
아사미 - .......
주인공 - .......
아사미 - .......
유라리 - 저기.....
주인공 - 으, 응? 뭐?
유라리 - 엄청나게 더운데....... 무슨일 있었나요?
주인공 - 아, 아무것도 없는데.
아사미 - 그, 그래. 유라리.
아무것도 없어.
유라리 - 그렇다 하기에는, 아무리 봐도 거동이 수상해요.
뭔가 계단을 2단계 뛰어 올라가지 않았나요?
아사미 - 하으.....
주인공 - 뭐, 뭔가는 뭐야?
의심이 많네. 카와타씨는.
유라리 - 아무것도 없었다면, 됐지만요.
하지만, 이 학교는 덥네요.
도서관에 공부하러 오는건 좋지만,
더워서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아요.
아사미 - 그렇네~.
쿨러라던가 있으면 좋겠는데.
유라리 - 비교적 시원한 도서관이, 저렇게 더웠으니까,
교실같은 곳은, 더 덥겠지요.
거기에 문들을 닫으면, 얼마나 덥게 될가요 아사미야.
아사미 - 엣? 그, 그그그글쎄.
교교교교, 교실엔 가지 않아서, 모르겠네.
유라리 - 그렇네요.
갈일도 없지만요.
누군가와 만나기로 하지 않은 한은.
아사미 - 으, 응. 그, 그래.
유라리 - 그런데 데이지군.
주인공 - 왜, 왜?
유라리 - 이런 시기에 연습은 큰일이지요.
바로 땀투성이가 되지 않나요?
주인공 - 아, 응.
조금 달리기만 해도, 땀이 나.
유라리 - 그렇군요.
이 시기에, 밖에서 스포츠를 하는 건 큰일이군요.
쿨러가 듣지 않는 좁은 실내에서
스포츠같은걸 한다면, 쓰러질지도 몰라요.
주인공 - 그, 그런 스포츠 같은건, 없지 않을까.
유라리 - .........
아사미 - 이, 이제 무리야.
도, 도서관에 먼저 가 있을게.
유라리 - 예.
(타타타타타타타타)
유라리 - ..........
주인공 - 있잖아. 카와타씨.
유라리 - 뭔가요?
주인공 - 너무 아사미를 괴롭히지 말아줬으면 해.
유라리 - 괜찮아요.
이 소재로, 밥 3끼는 여유있어요.
주인공 - 우와악~
들어 버렸네~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5번째 8월 1주)
아사미 - 드디어 이번주에 가네.
갑자원에.
주인공 - 응.
갔다 올게.
아사미 - 만날수 없다니, 쓸쓸해 지네.
4주간인가.... 기네.
주인공 - 4주간?
어째서 4주간이야?
아사미 - 엣?
결승은 4주째가 아니었어?
주인공 - .......
아사미 - 얼레? 왜 그래?
또, 나 이상한 말 했나?
주인공 - 아니, 확실히 4주간이나 만날수 없구나 생각해서
(지는 걸 의심하지 않는 구나.
갑자원에 가는 본인인 나보다도 대단하네.)
아사미 - 그래.
쓸쓸할거야.
주인공 - 나도, 막 쓸쓸해 졌어.
아사미 - 엣! 지금이구나.
나뿐이라니 치사해.
주인공 - 미안. 미안.
◎선택문 (필자 A)
A. 함께 갈가? B. 내쪽이 더 쓸쓸할거야.
주인공 - 그럼, 함께 갈까?
갑자원.
아사미 - 함께 가고 싶네.
함께 가서, 1회전부터 쭉 응원 하고 싶어.
주인공 - 그런 짓을 하면, 돈이 아무리 있어도 부족할거야.
보러오는거라고 해도, 시합의 날만으로 괜찮겠지.
아사미 - 음~. 그것도 안돼.
주인공 - 그런가?
아사미 - 예. 단순하게 말해서, 학생다운 이유로 무리야.
주인공 - 뭐야 그게?
아사미 - 돈이 전혀 없습니다.
주인공 - 확실히 학생답네.
아사미 - 엄마한테 빌릴려고 생각했지만,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 가는건,
뭔가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
아~. 어째서, 우리 학교는 학교측이 응원을 위해
다른 학생의 돈을 내주지 않는거지.
주인공 - 어쩔수 없잖아.
가난한 학교니까.
야구부가 가는것 만으로도 큰일이니까.
아사미 - 야구부도 인원이 적고.
주인공 - 그치만, 보러 와도, 저런 큰 장소에서
아사미를 찾는거 같은건 불가능 해.
그러니까 집에서, 테레비 중계.....
아사미 - 그건 괜찮을 거야.
주인공 - 엣?
아사미 - 분명 찾아 줄거야.
데이지군이라면.
그래서, 그런 건 걱정하지 않아.
주인공 - (농구때도, 이것이 아사미의 강함 이었지.
이 믿음의 마음이.)
아사미 - 배웅하러 갈게.
만날수 없게 되는 아슬한 순간 까지, 얼굴을 봐두고 싶어.
주인공 - 나도 배웅해 주는건 기뻐.
아사미 - 제데로 다녀오세요 하고 말할거야.
열심히 하고와 라고 말할거야.
주인공 - 그럼, 난 아사미에게 제데로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말하지 않으면.
아사미 - 응.
제데로 말해줘.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갑자원 첫날)
(따르르르릉)
(삑)
주인공 - 여보세요, 아사미?
(예. 전 아사미에요.)
주인공 - ..........
(취미는 길에서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내는 거에요.)
주인공 - ..........
(냐~~~~~.)
주인공 - 뭐하고 있는거야....... 카와타씨.
게다가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아니였어 방금.
유라리 - 신종 고양이에요.
주인공 - 뭐야 그게?
유라리 - 난 잘 모르겠어요.
아사미야와 닮았다고 난 생각하고 있지만.
주인공 -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거라면,
아사미에게 사과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유라리 - 농담이에요.
주인공 - 얼레?
아사미의 휴대폰이지. 이거?
유라리 - 예. 틀림없어요.
주인공 - 그럼, 어째서 카와타씨가 받는거야?
유라리 - 지금 학교의 도서관에 와 있지만,
아사미야는 화장실에 갔어요.
주인공 - 아아, 전화를 놓고 갔구나.
그 녀석 답네.
유라리 - 그래요.
그래서, 전화가 걸려왔지만.
친구가 적은 아사미야에게 전화가 걸려온다고 하면
데이지군밖에 없어서, 제가 대신 받았어요.
주인공 - 태연하게 심한말을 하고 있네.
거기에, 전화를 멋대로 받아도 된다는 이유가 되지도 않고.
유라리 - 부재중이 되면, 접속하는데 요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친절심이에요.
주인공 - 미묘하게 고맙네.....
유라리 - 무언의 부재전화가 들어와서,
2초정도에 끊기면 짜증나지 않나요?
주인공 - 확실히 끊을려면 [부재중엔 연결하지마]라고 생각하는데.
어쨋든, 지금 아사미야는 없구나.
유라리 - 그래요.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실에 갔어요.
주인공 - 화장실에서 뭘 해....?
유라리 - 상상해 주세요.
뭣하면, 날조 할가요?
주인공 - 사실은 아사미가 싫은게 아닌건가?
유라리 - 그렇지 않아요.
아마도, 곧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는데
다시 전화 시킬가요?
주인공 - 아니, 지금부터 연습이야.
잠시 시간이 비어서 연락한건데.
유라리 - 그런가요.
아쉽네요.
아사미야가 실컷 분하게끔 그 사실을 보고해 둘게요.
주인공 - 평범하게 말하면 되잖아.
유라리 - 아니요, 그럼 재미있지 않으니까요.
주인공 - 너, 너무 괴롭히지 말아줘.
유라리 - 알았어요.
주인공 - 그럼......
유라리 - 잠깐 기다려 주세요.
주인공 - 왜?
유라리 - .......
주인공 - 무슨 일이야?
유라리 - 열심히 해 주세요.
아사미야 뿐만이아니라,
나도....응원하고 있으니까요.
주인공 - .........
응. 고마워.
열심히 해서 이길게.
유라리 - 예.
그럼..........
주인공 - 엣?
유라리 - 아사미야와, 여러가지 의미로 이어진.....
(삑)
주인공 - 하아하아하아하아.
위험해.
또, 뭔가 말할 작정이었어.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갑자원 둘째날)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삑)
(부재중 전화 서비스에....)
(삑)
주인공 - (얼레? 전화가 연결이 안되네.
공부때문에 바쁜건가)
유라리 - 아사미야. 괜찮나요?
아사미 - 괜찮아.
유라리는 걱정쟁이구나.
나 이래뵈도 요령은 좋은 편이야.
유라리 - 아니, 그런게 아니라.
아사미야는 기본적으로 얼빠졌잖아요.
아사미 - 괜찮아.
이정도는 문제없어~
유라리 - 걱정이네요~
♤ 정기 이벤트 ----- 3학년 8월 4주
아사미 - 오늘도 수고했어.
이제 곧 이네. 결승.
주인공 - 순식간이야.
아사미 - 그러고 보니, 상대팀은 강해?
13번고교라는 이름이었나?
주인공 - 강해.
그치만, 우리들은 절대로 그 팀엔 지지않아.
아사미 - ......?
뭔가 있었어?
주인공 - 엣?
아, 으응.
아사미 - 정말로?
뭔가, 좀 무서웠어.
주인공 - 미, 미안.
아사미 - 으응.
그 만큼, 기합이 들어가 있다는 거 겠지.
주인공 - .......
있잖아, 아사미.
아사미 - 왜 그래?
주인공 - 홍후씨라고, 알고 있어?
아사미 - 홍후씨........
그러고 보니 작년에 만난적 있어.
두번 정도인가.
데이지군도 알고 있어?
주인공 - 응. 조금.
만났을때 뭔가 말하지 않았어?
아사미 - 처음 만났을땐, 부상의 일을 격려해 줬어.
포기하지말라던가 말했고.
주인공 - (나 때와 같네.)
아사미 - 그래서 얘기하고 잇는 도중에 유라리가 왔지만,
유라리 쪽을 향하고 있는 사이에 없어졌어.
주인공 - (정말로 똑같네.)
두번째는 뭐라고 들었어?
아사미 - 확실히 두번째 만났을때에,
[나라면 네 손을 고칠수 있어]라고 말했어.
주인공 - 그거, 언제의 얘기야?
아사미 - 에 그러니까 말야.....
분명 데이지군에게 [나을수 있으니까, 따라 와]
라고 들은 바로 후 정도.
듣고나서 데이지군과 함께 병원에 갈때까지 사이에 만났어.
주인공 - 그런가?
그래서, 넌 뭐라고 답했어?
아사미 - 믿을수 없어요 라고 말했어.
주인공 - 엣?
그치만, 아사미는 나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왔잖아.
난 믿고, 홍후씨는 믿지 못했던 건가?
아사미 - 응.
주인공 - 어째서?
아사미 - 그건 [낫는다]라는 말을 데이지군이 했으니까야.
데이지군이 말해서 난 기대 할수 있었어.
데이지군이 [낫는다]라고 말해서 믿은거야.
그치만 난 카이타쿠에, 데이지군을 만나러 왔는 걸.
주인공 - 아사미......
아사미 - 같은 타이밍에, 같은 말을 들으면,
데이지군 쪽을 믿는게 당연하잖아.
주인공 - (뒤를 돌아보면, 내가 말하지 않았다면,
권유에 응했을지도 모른다는 건가.
종이한장 차이였잖아.)
아사미 - 거기에, 어느쪽이라 해도 나을수 없었을 것 같아.
행복의풀이라고 하는 비법을 사용해도 무리였으니까.
홍후씨를 믿더라도 무리였을거야.
주인공 - ......
아사미 - 난 지금에와서 생각해.
데이지군을 믿어서 다행이구나 하고.
그때, 데이지군을 믿었으니까, 지금이 있는 걸.
주인공 - 나도 생각해.
아사미가 믿어줘서, 다행이라고.
아사미 - 에헤헤.
똑같네.
주인공 - 응.
아사미 - 행복하다~
주인공 - 하하하.
응? 벌서, 이런 시간인가.
그럼.
아사미 - 자, 잠깐 기다려!
주인공 - 왜 그래?
아사미 - 에 그러니까 말야........
주인공 - 뭐?
아사미 - 음~
역시, 비밀.
주인공 - 뭐야?
아사미 - 비.이.밀!
주인공 - 알았어.
아사미 - 열심히 해.
있는 힘껏 응원 할테니까.
주인공 - 그래.
우승할테니까.
아사미 - 응, 믿고 있어.
♤ 자유 커맨드 ----- [아사미]를 만납니다. (갑자원 셋째날)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삑)
(부재중 전화 서비스에....)
(삑)
주인공 - (얼레? 전화가 연결이 안되네.
뭐, 됐나.
어제 막 전화한 참이고.)
아사미 - 좋아! 돈은 모았네!
이걸로 갑자원에 갈수 있어!!
유라리 - 단기 아르바이트 였지만, 정말 큰일이었네요.
아사미야와 함께라서.
아사미 - 정말로 수고 했습니다.
유라리 - 교통비만이라면 내가 빌려줄텐데.
아사미 - 그럼, 의미가 없어!
나 자신이 모은 돈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
유라리 - 말하는 의미를 모르겠는데요....
어쩌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이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는 걸
머리속에 넣어 두어 주세요.
아사미 - 유라리의 나이스한 지원에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유라리 - 아르바이트 시작하기 전에 한마디 말을 걸어 줘서 다행이에요.
이대로 혼자서 아르바이트 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 났을지.....
분명 사망자가 나왔을 거에요.
아사미 - 내 얼빠짐으로 사망자가.....
유라리 - 그치만, 다행이네요.
결승에 늦지 않아서.
아사미 - 응.
결승까지 살아 남아준 데이지군의 덕분이야.
(결승전 상대와 대전 중)
아사미 - 힘내~! 데이지군!
유라리 - 역시, 이 관객 속에선 우리들의 목소리 같은건 들리지 않아요.
거기에, 이 거리에서 데이지군이 이쪽을 찾아내는건 불가능해요.
어째서 와 있는걸 알리지 않은 거에요?
전화로 전할 찬스는 있었잖아요?
아사미 - 놀래켜주고 싶었어.
유라리 - 이 상황에 전 놀라고 있어요.
아사미 - 괜찮을거야!
들릴거야!
분명 데이지군이라면, 내 목소리가 닿을거야!
왜냐면 내 에이스인걸!!
힘~내~!
절대로 지지 말아줘!!
유라리 - (아사미야가 믿고 있다면 됐어요.
이래서 들린다면..... 엣?
거짓말... 데이지군이 이쪽을?)
아사미 - 역시!!
주인공 - (뭔가 들린다고 생각했지만, 진짜로 있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이 거리에서 저 녀석의 소리 같은게 들릴리가 없는데.
더위 때문에 뭔가 이상해졌나.
그치만 들렸으니까 어쩔수 없어.)
(저 녀석의 앞에서, 아사미의 응원으로 절대로 질수는 없어!!)
(시합 승리 후)
아사미 - 이겼다! 이겼네!
유라리 - 대단하네요.
역시네요.
아사미 - 당연해.
왜냐면 데이지군 인걸.
나의 남자친구 인걸.
유라리 - 그렇네요.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아사미 - 알아줘.
유라리 - 뉘앙스로 전해졌어요.
바로 만나러 가지 않나요?
아사미 - 괜찮아.
여기에서 뛰어 내려서, 당장이라도 안기고 싶지만,
지금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으니까.
난 뒤로 미룰래.
왜냐면 내가, 열심히 한게 아닌걸.
유라리 - 그렇네요.
그럼, 여기서 느긋하게 데이지군의 모습을 보고 있지요.
아사미 - 응.
(이후 내용은 본편과 같습니다.)
♤ 엔딩 ----- (주인공 독백 후)
(그래 그래, 물론......)
아사미 - 데이지군!
주인공 - 응?
아사미 - 부상은 없어? 괜찮아?
프로에 가기전에, 부상당하면 안돼.
무슨일 있을땐, 제데로 나에게 말해야 해!
주인공 - 괜찮아.
그런것 보다도......
아사미 - 꺄~~~~!
(철푸덕!)
주인공 - 거긴 위험하.....다고,
나보다, 아사미쪽이 부상을 당할것 같아 걱정이네.
아사미 - 에헤헤.
괜찮아! 괜찮아!
이런 일로, 난 앞을 향하는 걸 그만두지 않을테니까!!
데이지군과 함께 나아갈거야!
주인공 - 그래.
(얼빠졌지만, 한결같고 열심히인, 이 여자애도.... 계속 함께다.)
[ 에 필 로 그 ]
[연습 하면 안돼.]
난 프로에.
아사미는 스포츠 의학전문가가 되었다.
[지금 무리하면 회복 할수 없게 돼.]
부상에 절망 했던 과거.
서로에게 미래를 약속 한 날.
둘이서 힘내서, 겨우 도착한 현재.
[있잖아. 선생님도 옛날, 부상을 당해서,
제일 좋아했던 농구를 그만 뒀었어.]
여기까지 오기에는,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둘이서 극복해 왔다.
[그치만 말야. 지금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
부상을 당해서 다행이라고.]
그래서, 난 생각한다.
[왜냐면, 이렇게 해서 무리하려고 하는 널 도와주는게 가능하니까.]
그 부상을 극복했으니까....
[그러니까, 선생님과 함게 부상을 치료하자.]
아사미에게는 웃는 얼굴이 최고라고.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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