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18년 도쿄
이 시대에는 치밀한 해안도시 개발계획에 의해 도쿄만에 새로운 워터 프론트를 만들어내었다.
이곳은 '봉황구' (鳳凰歐 호오구), '태장구'(臺場歐 다이바구), '만상구'(灣上歐 만죠구)로 불리며 사람들의 생활의 터전이 되어갔다.
그러나 한편 시대의 어둠속에서는 'ESP능력자'라 불리우는 초능력자에 의한 범죄가 다발하고 그것에 대항할 수단도 없어 사람들은 'ESP범죄'라는 보이지않는 공포에 떨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야차'(夜叉)라는 ESP 능력자들이 모인 범죄조직이 움직이기 시작하여 경제는 물론이고 정치에까지 깊숙히 스며들어 지금에 있어서 그힘은 세계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까지 발전했다.
그리고 야차는 대항조직의 성장방지, 자기규모확대를 위해 도시내에 대대적인 수사망을 펼쳐 ESP능력자가 사이킥 파워를 사용할 때 발생한다는 'DRIVE파'를 감지하는 데이터로 차례차례 조직의 하수인을 늘려갔다.
참혹한 도쿄의 모습을 보다못한 한신(阪神)국제경찰은 소수지만 서내에 ESP범죄대응기관 'JUDGE'를 설립하여 대응에 나선다.
한편 야차는 자위대를 지배하에 두고 '해안 자위대'라 칭하며 자신들이 지배하고 있는 수도권을 방어하도록 했다.
수도권은 그야말로 성채라고 부를 수 있는 모습으로 변했지만 실제로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아무런 영향도 없었다.
단지 시민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생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도쿄의 봉황(鳳凰 호오)고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사가미 유스케는 어린 시절부터 ESP능력자로서 각성을 했었지만 자신의 능력 때문에 벌어진 여러 쓰라린 기억 때문에 일체 능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본인도 몰랐기에 우연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겠지만 그 덕택에 유스케는 야샤의 수사망에도 걸리지 않고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해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건은 벌어졌다.
내성적이고 주위에 영향을 쉽게 받던 유스케의 학급 친구 '오우미 사토루'가 ESP능력자로 각성해버린 것이다.
평소 그를 괴롭히던 불량학생들이 종업식이 끝난 후 그를 붙잡아 옥상에서 린치를 가한 것이다.
이에 사토루는 ESP 능력자로 각성해버리고 그의 DRIVE파를 감지한 야차의 스카우트 맨들이 나타나 사토루를 납치해간 것이다.
사토루를 구하기 위해 옥상으로 달려간 유스케의 눈앞에서 사토루는 야차에게 끌려가버리고 동시에 봉황고교에 해안 자위대가 들이닥친다.
너무나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놀라면서도 유스케는 사토루를 구하기 위해 10년간 봉인해왔던 자신의 능력을 해방하고 야차에게 도전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자신의 엄청난 힘.
'야차'와 'JUDGE' 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과 맞닥뜨리게 된 유스케.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환란의 한 가운데에 서 있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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