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옥토패스2를 재밌게 즐기고 더 할 거 없나 찾다가..
이 게임을 접하게 되었네요.
<어드밴스 워즈 1+2 : 리부트 캠프>
원래 SRPG를 좋아라하고,
어릴때 대전략 시리즈를 잠깐 해본 적은 있는지라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거...
다른 SRPG 게임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와 <성장>이 없습니다.
게임에는 어찌되었든 플레이어가 애정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합니다.
슈로대나 파이어엠블렘, 파판택, 택틱스 오우거 등등...
모두 다른 특색을 가진 SRPG인데,
공통점이라면 훌륭한 캐릭터성과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가로지르는 성장이라 할 것입니다.
내가 애지중지하며 키운 강한 캐릭터-
이 게임에는 그게 없습니다!
물론 SRPG면서 캐릭터가 없는 게임도 있습니다.
대전략 시리즈가 그랬고, 현대의 뭐 하츠 오브 아이론 등도 그래요.
하지만 대전략 시리즈는 현대전을 다루면서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국가에 애정을 갖도록 의도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 플레이어들의 취향에 맞춰가면서 점점 우경화되었고...
결국은 극우 국뽕게임이 되어버린 것이 어찌 보면 필연적인 일이었죠.
근데 어드밴스 워즈에는 그조차 없습니다.
이 게임에 있는 건 잘 만든 전투 시스템과 짜임새 있는 맵 구성입니다.
이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명작이라 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겠죠.
하지만 정말로 이 게임에는 애정할 만한 뭔가가 없습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거라곤 사령관 뿐인데,
쿨 찰 때마다 필살기 써주는게 전부입니다.
이 필살기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은 대동소이하죠.
차라리 이 사령관들에 좀 더 다양한 특성을 줬다면 어땠을까요..
특정 병과가 더 강하거나 싸거나 뭐 그렇게.
혹은 특수 유닛을 심어줘도 좋을 것 같구요.
근데 그런게 없어요...
이 게임은 아무리 해도 내가 애정할 만한 뭔가가 나오질 않네요..
그게 이 게임이 이 훌륭한 만듦새에도 불구하고 마이너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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