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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탐은 68시간 걸렸네요.
문장 맺음은 짤막하게 적겠습니다.
-필드 액션을 조금더 강화시켜놨음. 공격에 맞춰서 회피하면 캐릭을 바꿔서 공격할수 있는 크로스 차지 시스템 추가.
4개 캐릭터를 활용하면서 좀더 재미있는 필드액션을 즐길수 있음. 이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수준.
가드시스템도 추가하면 좋을것 같지만, 애초에 영웅전설 시리즈가 커맨드배틀이 주라서 팔콤에서 굳이 넣을 생각은 없어보인다.
액션에 몰빵한 이스라는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듯.
-스토리 진행성은 시궤를 참고한것 같았음. 시궤처럼 너무 난잡한게 아닌 딱 2개의 시점으로만 나눠서 가독성이 좋게 만들어놨음.
다만 후에 서술할 새롭게 도입한 시스템은 양날의 검이 된것 같다.
-반과 일레인 아니에스의 삼각관계는 게속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 디테일한 점은 아래 후술함.
-지역이동이 플스4로 구동했던 시궤1보다 빨라진것 같다. 플스5 기준 2~4초 걸린듯.
그외는 빠르게 화면전환이 되어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음.
트로피작할때 지역이동을 많이 해야하는데, 덕분에 시간을 많이 단축했음.
플스4로 하면 답답해서 못할것 같음 ㅋㅋ
-이번작에 새로 등장한 샤드 서치는 초반에만 해보고 그만두는걸 추천함. 시간낭비임. 기믹풀때만 사용하면됨.
-캐릭터 키울수 있는 컨텐츠가 따로 있으니 굳이 스토리에서 노가다 안해도됨.
스포--------------------------------------------------------------------------------------------------------
사실 시궤도 플래를 땄었는데, 바빠서 소감을 못적고있다가 내용을 다 까먹어버려서 여궤2 적는 김에 스샷만 올림.
시궤 메인캐들이 많이 나와서, 만약 시궤 안해보고 여궤2를 한다면 이 사람 누구?라고 느껴지는 캐릭들이 보일것임.
메인파티 구성.
라피스+주인공 3인방. 서브는 cp회복 2명+딜러 2명으로 맞췄음.
시궤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서 주력 캐릭터 하나만 적겠음. 라피스 쿼츠셋팅.
라피스 무기셋팅
그리고 다시 여궤2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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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장비셋팅.
무기는 흑옥강으로 Ex까지 올렸고, 액서세리는 cp상승. 상태이상 면역템을 달아서 크래프트+안전하게 셋팅했음.
그래서 명중률이 낮아서 가끔 미스남.
레벨은 100이상 올릴수 있던데 90 이상부터 나메도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해서 트로피작 할때까지만 링크공격이나 EX스킬 공격 노가다했음.
아츠와 할로우코어 셋팅.
라피스가 옵션이 꽤 괜찮아서 장착했고,
아츠는 다단히트+디버프 달린 케투스 판타즈마. 전 캐릭 부활+상태이상 전체회복기인 셀레스티얼 착용.
어차피 얘는 크래프트 주력으로 사용하는 딜러라서 보스전 디버프+1회 회복 용으로 아츠를 셋팅함.
다른 캐릭들도 케투스+셀레스티얼 기본장착함. 이 두개가 공격+회복용으로 사용하기 너무 좋음.
EP소모율이 엄청나긴 한데 EP감소 쿼츠같은거 장착해주면 어느정도 경감이 가능함.
쿼츠셋팅. 하나하나 열거하면 글이 길어지니 스샷참고.
다른건 몰라도 피격시 cp 5배 증가하는 적토마는 꼭 챙기면 좋음. 크래프트+S 크래프트 빨리 사용할수 있음.
반은 특정 전투때 그렌델로 변신해야하기 때문에 cp수급이 매우 중요함. 물론 그렌델이 데미지가 더 나오기에 변신이 필수임.
이번에는 광천반조라는 SS 크래프트가 나왔는데 반델라이즈 둘중에 미리 설정을 해놔야함.
광천은 1인이고 반델라이즈는 알다시피 범위공격이라 상황에 맞게 셋팅하면 됨. 보통 보스전에서는 광천이 데미지뽑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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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스 클로델이라고 말하고 아니에스 글램하트라고 적는다.
대통령의 친딸. 인데 정보통들은 다 알고 있어서 비밀이 비밀이 아니게 됨.
장비 셋팅. 흑옥강 노가다 끝까지 안해서 무기는 +작만 하고 액서세리는 cp증가. 피통 증가 장착. 그래서 상태이상에 좀 취약하게 됨.
상태이상 무효 템을 딜러 3명에게 몰아주다보니 상대적으로 등한시하게 된 경향이 없지않음.
얘는 보조크래프트+아츠만 사용해도 1인분함
아니에스는 보조+아츠딜러로 사용하기 때문에 크래프트는 보호막+회복+상태이상 회복 계열만 사용하고
아츠는 케투스+셀레스티얼 메인으로 공격아츠만 넣어놨음.
아츠 드라이버는 빈슬롯 많은 드라이버 아무거나 사용함.
아츠계열 쿼츠를 많이 넣어줌. 적토마는 꼭 넣어주고, 쉴드증가시켜주는 헤카톤케일 넣는것도 나쁘지 않음.
그래봤자 배율이 1.2배밖에 안돼서 나메에서는 좀 구리긴 함. 속성치 계수 높은것들 위주로 넣어줌.
아츠크뎀이나 아츠뎀 높여주는 쿼츠 많이 넣어주면 좋음.
S 크래프트가 광역부활+회복+상태이상 해제라서 회복계열은 아니에스가 담당함.
파계 파우드와 싸울때 그놈이 사용하는 독 상태이상이 상태이상 무효 기능을 가진 템을 무시하기 때문에 여기서 빛을발함.
독이 누적되면 시즈나도 두턴만에 죽어버려서 빠른 해제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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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오클레르.
장비셋팅.
무기 EX까지 풀강. 상태이상 무효+cp증가로 셋팅해서 크래프트 딜러로 사용.
공격+cp+피통 회복시켜주는 로드 오르투스를 젤 많이 사용한듯.
파텔 마텔은 렌이 사용했던 무슨 로봇 이름인것 같은데, 전작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음;;.
렌 커넥트에서 할로우 코어로 부활함.
아츠셋팅. 일레인은 크래프트+아츠 복합딜러로 사용했기 때문에 광역회복기인 셀레스티아는 빼고 죄다 공격계 아츠만 넣음.
저렇게 해봤자 사용하는건 케투스하고 피닉스, 옵시디아밖에 없었음;;. cp 차면 S크래프트도 사용해야됨 ㅎㅎ
쿼츠셋팅. 적토마 끼워주면 편함. 아츠 데미지나, 크뎀 증가 쿼츠 셋팅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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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나. 장비셋팅.
무기 EX 풀강. 액서세리는 상태이상 면역+cp증가.
반처럼 크래프트 딜러로 사용. 스탯이 대부분 공격에 치중해있어서 안쓰는게 이상함.
스탯 화면. 아무리봐도 시즈나 복장은 옷을 너무 찢어놔서 새옷좀 입혔으면 좋겠다.
코스튬 찾아보면 1에서 입었던 전투복으로도 바꿀수 있음.
세피스는 99999 넘기면 증발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찼다 싶으면 교체해줘야됨.
-루프 시스템.
이게 여궤2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너무 호불호가 갈림;;
프롤로그부터 반하고 일레인이 끔살당해서 어떻게든 살아남겠지 생각했는데 진짜 죽어버림;
이때는 신선한 충격을 느꼈음.
다만 타임루프해서 차트를 보여줄 때 이게 한번이 아니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팔콤이 주인공들을 얼마나 굴려먹을지 걱정됐다.
그리고 그 걱정이 현실로 나타남.
시궤나 여궤1을 했을때는 주연들이 그렇게 많은데 죽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걸 보고, 원래 악역들 위주로 리타이어 시키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음.
근데 이 루프 시스템을 넣어버리면 본인들이 생각한대로 캐릭터들을 마음껏 죽일수 있는것임.
항상 불살의 스토리를 짜야되는데, 선택지가 더 늘어난 것이라 다른 방식으로 스토리를 진행시킬수도 있는 것임.
제네시스로 타임워프 할수있다는 설정 하나만 넣으면 되니까.
문제는 이런 상황을 각 챕터마다 한두번 정도만 넣거나, 처음부터 데드엔딩을 회피할수 있는 선택지를 넣었어야 했는데
여담에서 두어번정도 회피 가능한 것 제외하고는 무조건 한번은 죽어야 선택지를 고를수 있음;; 데드엔딩 참 많이도 봤다.
여담이라고 해서 쉬어가는 챕터인줄 알았는데, 여궤2의 전환점이 되는 챕터인줄 상상도 못했다.
섬이 너무 넓어서 안좋은 의미로 와.... 소리밖에 안나왔다.
각종 이벤트나 커넥트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정점이 되는 3챕터는 반 일행이 너무 많이 죽어서 토나오는줄 알았음.
D루트부터는 어떤 행동을 하면 죽나 하면서 팝콘 뜯으면서 관전할 지경까지 왔음.
어찌어찌 진행해서 마지막으로 생각했던 E루트 막바지에 왔을 때 도시 전체가 침식되는 그 사건이 터져버렸다.
에이 설마 여기까지 왔는데 처음부터 시작하겠어? 뭔가 타개책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나디아가 깜짝 등장해주더니만 절박한 목소리로 제네시스를 아니에스에게 건네주는걸 보고 느낌이 싸했다.
그리고 끼이잉 하는 소리와 함께 화면이 번쩍거리며 차트목록이 3챕터 처음을 가리키는걸 보고 감탄하기보다 욕부터 나왔다 ㅎㅎ. 뒤통수 크게 맞음.
그나마 F루트가 짧아서 다행이었다.
-흑막도 뭔 생뚱맞은 친구가 등장했는데 반 일행들에게 극딜맞고 열등감 폭발하는 장면을 보면서 애 왜 나왔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최종보스인 딩고나, 후일담 최종보스인 마법서가 더 나았음. 적어도 얘네들은 스토리중에 약간의 복선이라도 있었지.
제네시스가 op급의 템이라서 가지고 있으면 죽을때마다 무한워프 한다는게 말이 안됨. 이 떡밥은 3편에서 빨리 풀어줬으면 좋겠음.
게임이라고 넘어가기에는 뭔가 설명이 부족한 느낌. 그래도 나중에 팔콤이 설정 덕지덕지 붙여서 설명해주겠지 ㅠ
이게 어떤 원리로 에너지가 어디서 공급되는지도 모르겠음.
이 루프시스템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이 이번작부터 우후죽순처럼 죽는것이 당황스럽긴 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통찰력이란 능력을 가지고있는 시즈나는 능력 자체가 충분히 죽음에서 회피가 가능한것 같은데 왜 반하고 같이 가서 죽는건지 모르겠음ㅠㅠ
3장에서 할의 계략에 빠진후 방이 폭파해서 데드엔딩이 되는 루트가 있는데,
차트에서 재선택후 다시 진행하면 알고 있으면서 직접 부딪혀본다는 뉘앙스로 말하더라.
상대방의 기척을 잘 읽는 시즈나가 조심성 없는 마인드로 임했다? 이부분은 좀 어거지 같았음.
1 같았으면 무조건 낌새가 안좋다고 반에게 저곳은 피하자고 말했을거임.
루프시스템이 스토리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장점이 될수도 있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이게 단점이 되는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이런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3편에선 더 보완해오겠지.
-메어가 탄생한 곳이나, 아직까지도 읽을수도 인식할수도 없는 문자 등 풀리지 않은 떡밥들도 많았지만
1편부터 묵혀뒀던 떡밥이나 각종 정보들이 2편에서 조금씩 풀리는 중임.
니나: 에필로그에서 드디어 정체가 드러나는데 본인 입으로 종말의 성녀라고 말한다.
이스카리오 성당기사단을 수족처럼 지휘할수 있는 높으신 분. 어째서 영화배우를 하는지는 의문이다.
1편에서도 자주 어딘가에 연락해서 보고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만 성녀라고 하니 납득함.
글램하트 대통령: 우로보로스의 그랜드 마스터라고 부르는 맹주와의 계약해제.
서로에게 간섭하지 않는 이 비밀계약은. 시궤를 플레이해봐야 알수 있는내용.
심지어 이거 후일담 젤 마지막에 나오는 추가 내용인데다가 시궤 트로피라서 무조건 볼 수밖에 없었음;
리제트: 1편에서 의체 부서진거 보고, 의체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몰랐는데
리제트가 침식된후 반과 이야기할때 "뇌의 기억 영역에 간섭하는것 " "만들어진 몸에서 뇌로 보내가는 신호". 라는 말을 한게 결정적이었음.
얼굴빼고 전신이 의체거나. 무서운 이야기지만 뇌 빼고 나머지가 의체일 가능성이 높음.
카트르: DC 교단에서 만들어진 그릇.
양성구유.
네메스 섬에서 파계가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줌.
왜 1편에서 같이 목욕하는걸 꺼려하는지 이해함.
2편에서 목욕씬 보면 항상 혼자만 목욕하고 있음.
에르메스: 신형 전투함의 조정이 가능한 "소령" 직위를 가진 군인. 배달원이라기엔 너무 실력이 좋았다.
스윈, 나디아: 소설 3과 9의 주인공. 이건 시궤에서도 확인이 가능할듯. 본편에서도 본인들이 인정하는 대사들이 있어서 적어놓음.
선홍의 알테라=라피스=시궤의 라피스 로젠베르크와 동일인.
그렌델 졸가=딩고=최종보스. 전작에서 작별인사도 못한 마리안 보고 되게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나마 만들어놓은 재회씬 연출이 매우 좋았다.
서럽게 우는 마리안 보면서 살짝 눈물 흘릴뻔 했음.
그 외 생각나는 내용들, 기억나는 장면들
-조종당하는 인물 춤으로 해제하는 클리셰 적당히 나왔으면 좋겠다 ㅎㅎ
여궤로 스타트를 끊었을땐 음 이런 클리셰도 있는거지 하고 넘어갔음.
문제는 시궤를 했을 때 리샤가 춤추는거 보고 데자뷰가 느껴지는 장면들이 보였고
마지막으로 여궤2에서 같은 장면이 또 나올때는 매 시리즈마다 이런 클리셰가 나오는건가 싶을 정도로 익숙해졌음.
아군이 조종당한다? 방법이 없다? 응 아냐. 혼이 담긴 댄스로 기억을 되찾게하자!
다음작에도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클리셰중 하나;; 춤좀 그만춰 ㅋㅋㅋ
-여담 시즈나-일레인 커넥트에서 시즈나가 통찰력으로 일레인에게 도발해서 일레인이 아무말도 못한채 노려보는것도 명장면이었고,
절정은 에필로그에서 옥트라듐 혼자 가려다가 걸려서 아니에스에게 멱살잡힌후 쩔쩔매는 반 ㅋㅋ
아니에스 화끈하다.
-이번작은 1편만큼 꽁냥거리는건 없었지만, 아니에스와 일레인의 속내를 알 수 있는 커넥트가 많았음.
아니에스는 거의 꽂히다시피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커넥트 스토리에 아버지와 어머니 나이차가 8살인데, 본인과 반의 나이차도 8살이라는것을 곱씹는 장면이 결정적임), 일레인도 어느정도 주변상황이 해결되니 본격적으로 대쉬하기 시작함(얘도 커넥스 스토리에서 부케 받고 의미심장한 말을 함)
일단 두 사람은 확정적인데다 주변에서도 거의 밀어주는 분위기. 반 본인도 대충 짐작하고 있겠지만 걍 애써 모르는척 하는것 같음.
저정도면 걍 두사람과 동시에 사귀어도 될 것 같은데 반 성격을 보면 절대 그렇게 안하겠지 ㅋㅋ. 에휴 답답한 녀석.
일레인과 아니에스는 전작과 다르게 감정표현이 풍부해져서 보는맛이 있었음.
그리고 반 이놈도 전작 주인공들과 비슷하게 호감을 가진 여캐들이 많아지고 있음
일단 작중에서 호감을 드러내는 여성진이 시즈나, 쥬디스, 렌 이고 카트르도 이번작에 밝혀진 성별 때문에 묘한 늬앙스가 풍긴다.
3편에서 더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됨;;
걍 일레인, 아니에스 두명만 주력으로 하면 좋을것 같은데, 저러다가 아무도 선택 못하고 어버버할것 같아서 걱정이다.
시궤때도 린 슈바르처나 로이드 주변에 여성진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데자뷰를 느끼는중.
심지어 아니에스하고 일레인이 둘다 너무 착해서 반을 좋아하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서로를 견제안하고 잘돼라고 응원하고 있음.
현실에서는 존재하기 어려운 성격 완벽한 여캐 2명;;
-에필로그의 아라미스 문화제의 단체 모션은 괜찮았음.
장황한 서사를 끝내고 커튼콜을 보는 느낌.
본작에서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리샤와 피가 합류해 마무리를 하는 모습도 나쁘지 않음.
-그 방긋방긋 웃으면서 마이웨이로 일관하는 나디아가 스윈에 관계해서는 감정적으로 변하는데,
시궤에서도 한번도 못봤던 절규를 이번작에서 처음봤음.
이걸 보고 나디아도 역시 감정이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함.
-시즈나는 이번작 들어 비중이 엄청나게 높아짐.
메인 스토리에서도 대사 많이 나오는데다가, 성능도 엄청 좋아서 안쓰는게 이상할 정도.
다단히트로 베는 맛이 맛깔남. 무기는 완전 다르지만 이스8의 다나가 생각났었다.
1편에서는 오라시온하고 최종막에서 잠깐 사용할수 있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작은 원없이 조작할수 있어서 만족했다.
그리고 조수 구하고 있으면 본인이 일해준다는 말에 반이 손사레를 치면서 기각이다! 라는 명언을 남겨준 보기만해도 매력적인 캐릭터.
근데 옷은 좀 찢지말아줬으면 좋겠다.... 걍 제대로된 슈트나 청바지 입혀 팔콤아.
참고로 조수 1호는 아니에스. 에필로그 초기에 반과의 재계약 성공.
잡담
-3챕터에서 쿠데타로 뜬금없이 탱크, 어설트프레임, 건쉽이 나왔는데 시대 자체가 기갑병기도 개발이 된다는 설정이라 이건 뭐 게임상의 허용으로 넘김.
근데 대통령이 로켓런처를 권총으로 막는건 뭔가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는것보다 좀 당황스러웠음 ㅋㅋ.
아니 저게 가능함? 이소리가 육성으로 나옴.
-역시 3챕터 이야기인데. 시기적으로는 B루트 C루트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 같은데, 만약 C루트로 갔으면 B루트의 레이싱카 폭발은 못막는게 아닐까 생각해본적이 있다.
이게 반 일행이 가는 곳만 일이 터지는거라면 이해하겠는데 침식의 범위가 어디까지 펼쳐지는지 알수가 없으니 이것도 게임상의 허용으로 넘겨야겠음;;
-전작을 안하면 캐릭터 관계도나, 특성을 모르기 때문에 2편부터 시작한 유저분들은 처음에 뭔 말인지 모를 듯.
심지어 가우란이나 도미니크같은 신캐들도 몇명씩 나와서 가뜩이나 많은 캐릭터들+a가 되어버림.
그나마 팔콤측에서 전작의 요약본을 따로 문서로 만들어놨으니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됨.
본인은 영웅전설 시리즈를 가가브 이후로 시궤-여궤1 밖에 안해본터라 시궤에서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더라 ㅋㅋ.
따로 문서 찾아보면서 얘가 누구냐, 쟤가 누구냐 보고 있었음
인과율이란 단어 겁나 많이 나와서 모든 것의 시초는 인과율로 착각하기도 했음;
-플레이어블 캐릭은 15명인데 최종던전인 옥트라듐 진입시 셀리스와 리온이 빠져버려서 실질적으로는 13명임.
그리고 클리어후 정원 탐사할때는 피와 진이 파티에 들어와서 17명으로 싸울수 있는데, 전 캐릭 다 사용해보기에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메인 4명위주로만 사용함.
-시네마중에 록퍼트편을 보면 나유타의 궤적 OST가 들림.
다른작품 BGM을 넣어주는 팔콤의 센스에 엄지손가락을 올림.
나궤도 플래 트로피 딸 정도로 재밌게 했는데, 음악이 매우 좋았음.
-시궤에서도 등장한 토와 허셜은 나유타 허셜(나유타의 궤적 주인공 풀네임)과 성이 같다는걸 이제 알았다.
OST 생각하다가 토와의 풀네임이 기억나버림.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팔콤이 말해준게 없어서 매우 궁금하다.
-이번작의 페이크 최종보스인 가든 마스터는 전작의 제라르 당테스처럼 포스가 없어서 아쉬웠다. 찌질한 모습만 보이다가 그대로 훅 가버림.
차라리 엄청난 이펙트를 남긴 파우드가 훨씬 기억에 남음;
젤 어려운 보스는 네메스섬에서 sp5를 획득할수 있는 시즈나-쿠로가네라고 생각함.
쿠로가네는 할만한데 시즈나는 피통이 무지막지하게 많은데다, 동결이상 주는 크래프트 때문에 전투시간이 매우 길어짐.
이지에서도 데미지 강한편이라 많이 까다로움.
동결회복템 많이 챙기고, 힐러는 꼭 참전시키자.
호불호가 갈리는 루프 시스템이지만, 팔콤에서 이것저것 도입해보려는 시도는 긍정적이다.
담편이 여궤 마지막 시리즈라고 하는데, 회피할수 있는 선택지를 넣어서 제네시스가 무조건 작동하는 상황이 줄어드는 방안을 추가해서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트로피 팁
-샤드 서치로 필드나 마을의 샤드 굳이 안먹어도됨. 정원에서 한번에 2만개씩 먹을수있음.
-정원 마지막층인 16층은 보스가 2페이즈짜리라서 시간이 오래 걸리긴한데 클리어시 흑옥강을 3개줌. 그리고 샤드도 엄청나게 줌.
다른 층은 한두번만 돌아서 흑옥강 노가다 효율이 가장 좋은 층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음.
본인은 마지막층만 10번 정도 돌았음. 노가다하면서 각종 전투관련 업적과 트로피작 하면 시간 효율적으로 사용할수있음.
-흑옥강으로 만들 수 있는 장비들은 메인으로 사용하는 캐릭 4명분만 만들어도 나메클리어가능.
주력캐릭은 반, 아니에스, 일레인, 시즈나로 사용했음.
중요하다 싶은 샤드들은 흑옥강으로 제작할수 있는것들이 대다수라 웬만하면 많이 만들어두면 좋음.
없으면 나메 난이도때 많이 아쉬운데다 딜이 안박혀서 답답함을 느낌.
-회복기는 셀레스티얼. 공격 아츠는 케투스 판타즈마 이 두 개는 무조건 챙겨가자.
케투스가 전체공격+다단히트+디버프 스킬이라서 자주 사용되기도 하고 12연타라서 여러 업적이나 트로피 따기도 좋음.
특히 4.0배율 트로피를 케투스 4번 쓰고 한번에 땄음;;
5.0배율은 Ex 업적이라서 따로 알아봐야됨.
-팔콤 게임들은 2회차가 거의 필수니. 이지-나메 순서로 가는걸 추천.
어차피 캐릭 커넥트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1회차때 불가능하니 얌전히 2회차를 진행하자.
나는 어렵게 하는게 좋다는 도전의식을 가진 분들은 나메부터 갑시다 ㅎㅎ
-보물 트로피는 10개 정도 모자라도 획득가능. 이건 진짜 좋았음.
-서브퀘스트는 프롤로그부터 빠짐없이 열심히 하자.
-해킹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좀 에바였음. 그래도 트로피작 해야되니 꾸준히 하자.
3레벨짜리가 두 번인가 나오는데 처음하면 조금 까다로움. 익숙해지면 할만함.
-낚시트로피도 장비 꾸준히 구매했다가 후일담에 낚시 포인트 한번에 등장하니 그때 몰아서 해도 됨.
미끼도 갯수제한없이 구매 가능함.
다만 마지막 물고기 하나 잡는 퀘스트는 본편 스토리중에 해결해야됨.
-샤드로 캐릭 스킬 강화하는 트로피는 한명만 달성하면 됨.
전캐릭 달성하는거는 시간의 여유가 남았을 때 하면됨.
보통 시즈나가 젤 빠르게 올라갈거임. 조작캐릭으로 쓰면 MVP 잘 받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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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2.12.21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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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가 호흡이 너무 길어서 플레이하는데 좀 힘들긴 했어요. 야리코미 요소가 괜찮은건 동의합니다 ㅎㅎ. | 22.12.21 0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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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로 사서 | 23.02.09 11:33 | |
(IP보기클릭)175.200.***.***
트로피딴지 오래된터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무기구매후 장착하는게 맞을겁니다. | 23.11.22 11: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