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며칠전 다시 삼다수 잡고 이번에야말로 깨기로 마음먹고 레인저나 거너파티 아닌걸로 깨겠다는 똥고집을 부려서 하이랜더/알케미스트/거너/팔라딘/바드로 깼습니다.
17턴 걸렸어요. 5턴킬도 나오는 판에 무척 긴거지만 사실 헤딩파티로 물리공격으로만 깼던 유아보다 짧게 나왔답니다.. 유아는 30턴가까이 걸렸었거든요. 서곡이 사기인줄도 몰랐고 바드도 안키웠고 목도리랑 파워겔이 그렇게 거너 데미지를 미친듯이 올려주는줄도 모르고 있어서.. 마지막 발악패턴 전에 간신히 정리했었던가 그렇습니다.
하이랜더는 모든 고생의 원인이였던 딜차 크차를 버리고 다른 길을 택하니까 비로소 쓸만해지더군요. 신세계수1 주인공의 기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이랜더는 역시 시밤쾅이지! 하면서 고집했건만..
스피어인볼브도 생각보다 세고 더블액션까지 터지니까 데미지 볼만하더라구요. 스티그마도 봉인확률이 원체 높아서 망했나 싶을때 자꾸 도와줬고..
마지막으로 예전에 질문했을때랑 이번에 질문했을때 두번다 답변주신 Acea님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비키니아머 없어서 그런지 부스트 센티넬가 드 써도 눈깔 카운터맞고 전멸하길래, 그냥 바드한테 방패주고 파이어가드 2중첩으로 깼습니다. 비키니아머가 엄청 좋은건가봐요.. 도저히 버틸수 있을것 같지가 않을 정도로 세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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