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호권입니다. 이번 시간 소개해 드릴 게임은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 입니다. 이번 발매작은 바이오하자드의 최신작으로서 기존 바이오하자드가 가지고 있는 기본 개념에서 탈피한 외전격의 타이틀이라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이번 작품은 FPS장르 소콤으로 유명한 슬랜트 식스 게임즈에서 제작 하였는데요. 이번 작품의 등장으로 바이오하자드 팬들을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에서 바하의 스멜을 맡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영화 레지던트이블이 게임으로 발매 되었다 라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와는 다르게 라쿤시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는 중간중간 바이오하자드2에서 나왔던 주인공들이 등장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게 제작 되었습니다. 또한 타일런트, 리커, 헌터 등 익숙한 보스들과 좀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는 싱글과 멀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스토리 코옵은 최대 4인, 멀티 코옵은 최대 8인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코옵에서는 위에서 설명 드린 것 과 같이 바이오하자드2 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심심치 않게 중간중간 만나볼 수 있어 '내가 바이오하자드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도와 주고 있었습니다.
만약 기존 주인공들 조차 등장 하지 않았다면, 유저 자신이 바이오하자드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TPS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인지 착각을 하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이번 타이틀은 기존 바이오하자드와는 다르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이번 바이오하자드 ORC의 특징은 바로 코옵(Co-op)에 있습니다. 기존 단일플레이 및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게임 플레이에서 4인으로 대폭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6명의 부대원 중 4명이 각 미션에 참여 하게 됩니다. 바이오하자드만의 좀비, 바이러스 등 특정 소재는 존재하나 역시 TPS의 성향이 강했습니다.
바이오하자드ORC를 플레이해 본 결과 각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어빌리티는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었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려 유저는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바하ORC에서 이번 AI가 지능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아는 지인들과 바이오하자드 ORC를 진행 했을 시, 그 재미는 극에 달 한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이번 타이틀은 코옵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습니다.
스토리 코옵은 최대 4명 까지 플레이를 같이 할 수 있으며, 멀티 코옵은 최대 8명(4vs4)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싱글은 여려 유저들과 협동하여 미션을 클리어해 가지만 멀티 같은 경우는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여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끄는 TPS장르 자체의 성격이 두드러지게 잘 표현 되어 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
U.S.S
Spec Ops
멀티는 라쿤시티 시가지, 지하연구소등 720P로 재구성된 라쿤시티의 맵에서 팀 배틀로 진행되게 됩니다. 대전모드에는 히어로, 팀어택,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모드가 존재하며, U.S.S 와 Spec Ops 로 나누어져 경쟁하게 됩니다.
멀티 환경은 상당히 원활 하였으며, 바이오하자드(레지던트이블) 시리즈가 외국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많은 외국인 유저들이 바이오하자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번 해외 리뷰 점수가 낮게 측정 되긴 하였지만 많은 유저들이 바이오하자드를 해보고 내린 결론은 '점수가 너무 짜게 나왔다. 그 정도 점수 받을 게임은 아니였던 것 같다' 였습니다. 물론 스토리적인 면이나 덕력이 출중하신 유저분들께서 이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접하시고 '이제는 대놓고 유저를 기망하는 것이냐?' 라고 해도 전혀 할 말이 없는 게임이긴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가 나옴으로서 기본 틀에 박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분명 큰 메릿트가 있는 작품입니다.
바히오하자드가 갖고 있는 공포는 바이오하자드ORC에는 그리 많이 등장 하진 않지만 뜬금 없는 구간에서 놀라는 경우가 다소 발생 됩니다. 또한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여 쉽게 질리는 편은 아니였습니다.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 총 평입니다.
유저분들에게 전해 드릴 말씀은 절대 기존 바이오하자드를 생각 하고 접근 하시면 안됩니다. 바이오하자드 TPS 버전입니다. TPS를 좋아 하시는 유저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기존 넘버링 타이틀의 힘에 부흥하여 보너스로 바이오하자드 TPS판이 나왔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연출은 바이오하자드가 갖고 있어야 할 공포감도 어느정도 잘 살렸지만 역시 총을 쏘는 게임이다 보니 공포감이 그리 확 와 닿지는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타격감이 부족 했다 하시는데 개인적으론 이정도면 충분 히 잘 표현 했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바이오하자드가 무서워 접근을 꺼려 하셨던 유저분들에게 안성 맞춤인 타이틀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덜 무섭거든요.
사운드는 연출과 잘 맞아 떨어져 뜬금 없는 구간에서 터뜨려 주어 유저를 깜짝 놀라게끔 만들 었습니다. 사실상 화면 보고는 안 놀라는데 이 청각이라는게 갑자기 '쾅! 우어어' 하면서 나오는 좀비들 때문에 요 몇일 전에는 진짜 화들짝 놀라서 뒤로 넘어 지는 사태까지...
같이 하는 AI의 인공지능은 딱히 논하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 좀 멍청하긴 합니다. 그런데 게임 진행에 그리 방해 될 정도는 아닙니다. 가끔 죽으면 총도 주고, 메딕은 허브스프레이 까지 뿌려 줍니다. AI가 사망하면 총기류를 떨어뜨리는데 탄약 없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얻었는데 다 쓰셨다고요? 또 죽이세요. 새 총 떨궈 줍니다.
이 게임의 강점은 4인 스토리 코옵, 그리고 최대 8인 까지 지원되는 멀티 대전 입니다. 멀티 대전 같은 경우 정말 우수 합니다. 레벨도 쑥쑥 잘 오르고 각 캐릭터 마다 같고 있는 어빌리티의 색이 뚜렷하여, 다양한 유저들과 만나 전략을 구성 하며, 멀티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사람들과 해보면 상당히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스펙터라는 탐색병이 탐색해주고 리더인 루포로 시선을 끌어주며, 은신이 가능한 백터로 뒤로 돌아가 상대방을 공략하는 그런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모션은 TPS치고 약간 어정쩡 하긴 합니다. 상대방 탄에 맞거나 좀비에게 당하고 있을때 캐릭터가 경직 되지 않습니다. 대신 어떤 상황이던지 간에 무조건 맞으면 피가 빠집니다. 본래 1차로 피해를 당하면 그 당하는 시간 만큼은 2차 피해를 받지 않아야 하는데, 나자빠져 있는 상태에서도 피해를 받으면 피가 쭉쭉 빠집니다. 리얼을 중요시 여기는 부분인 것도 같고 말이죠.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 말이 참 많은 타이틀이지만 멀티 하나만큼은 정말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바하에 대해서 어려워 라고 생각 하시는 유저분들도 접근하기 쉽게 되어 있고 말이죠.
이번 바이오하자드가 새롭게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에 있어, 기존 바이오하자드를 좋아하는 유저 그리고 팬으로서 힘찬 박수를 보내 주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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