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평점 : 2.5/5
이 게임을 하면서 좋았던 점
1. 지진을 꽤나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VR은 없으므로 패스)
2. OST가 아주 괜찮았다.
3. 의외로 깨알같은 몇가지 개그요소들
이 게임을 하면서 실망했던 점
1. 낮은 그래픽임에도 잦은 프레임드랍현상
2. 후반부에 갈수록 거의 날림에 가까운 스토리 - 개그성 스토리인 크루즈 사주세요! 같은 거 아니어도 심각한 수준
3. 사실상 의미가 없는 스토리 선택지와 대화와 행동들
종합평 - 확실히 정가를 주고 사기에는 약간 애매한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초반부에는 나름 지진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듯 흥미롭지만
뒤로 갈 수록 지진자체는 영향도 거의 없어지는 느낌이고 스토리는 거의 날림수준으로
변합니다. 거의 후반부는 히가 선생님 희생시켜서 땜빵친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게다가 판매할 때 강조했던 선택과 결정과 행동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는 문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작 게임플레이에서는 선행/악행 포인트 트로피를 빼면 게임내 선택지와 대사 및 행동들은
이 후 스토리나 엔딩에 영향자체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있으나 마나였습니다.
그래도 OST는 괜찮았고 초반부 지진체험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정가가 아니라면 한 번쯤 사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액션게임이나 화려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