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키는 딱히 의미없고
기본 세팅 키보드 ↑↓←→랑 ASDF 쓰구요 (앞으로 키보드 방향키로 입력하는건 화살표로 쓰겠습니다.)
중요한건 저는 얼마 전부터 스틱 좌에 Q, 스틱 우에 W, 스틱 하에 스페이스 할당해서 씁니다.
철권 키맵핑은 패드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패드에는 방향키가 2개 있다는걸 이용한건데요.
딴건 아직 연구를 안했고 초스카이, 2P 웨이브 할 때 Q랑 W 를 쓰는데
예를 들면 1p 초스카이는 → n (WF스페이스) [n은 중립 ( ) 안의 키는 동시입력]
으로 하는겁니다.
이렇게되면 대각 rk를 한 손으로 동시입력하게 되어 실수가 줄어듭니다.
저는 원래 그냥 초스카이 쓸 때는 10번에 2번은 삑살났던 것 같은데
이렇게 한 뒤로 20번 해도 삑살이 안나네요.
2p 웨이브할 때는 Q n ↓↙ 이렇게 하구요.
1p 웨이브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W n ↓↘ 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백대쉬도 해봤는데 저는 1p 2p 다 원래 하던대로 한 손으로 하는게 더 편했는데
팔의 피로도는 양손으로 하는게 더 덜하긴 하네요.
풍신류의 경우에는 lp rp. 즉, AS를 입력해야 하므로
스틱 좌를 C, 스틱 우를 V에 놓고 플레이하는게 편합니다.
예를 들면 1p 초풍은 → n ↓(SV) [이 때 ↓를 유지해야 대각입력이 됩니다.]
청뇌던가요? 1p는 → n (AV스페이스)
이런 식의 입력이죠.
글로 쓰면 복잡해보이지만 실제로 해봤을 때 바꾸는 것도 몇 분만에 적응됐습니다.
(원래 풍신류를 안해서 감잡기 어려웠네요; 마지막에 한번 성공합니다.)
보시면 1분동안 대각rp 동시입력을 실패하지 않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4연초를 보여드렸습니다.
난이도는 둘째치고 무족초만 잘되는게 아니라 일반 초풍 (대초는 무족초로 안 나가니)도 잘 된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들 알고 계시거나 필요없을 정도로 기술 입력이 정확하실텐데
저처럼 특정 동작 입력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