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토리모드에서 의외로 안쓰러웠던 캐릭터는... (스포일러)

[A군]

아즈라엘이었습니다.

이 양반 결국 자기 풀파워(4단계 해제)는 내보지도 못하고 끝난 거잖아요.

마치 초사이언3가 되려다 당한 손오공 같은 느낌입니다.

덕분에 아끼면 응가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라그나의 칼은 대단하군요.

CT 시작 전에 쥬베이에게 코트랑 같이 받고,

CP까지 라그나와 함께 구르다가 암흑대전 시대로 날아가서 거기에 코트랑 남겨두고 돌아오고(쥬베이가 보관),

그리고 왠지 모르게 다시 칼이 생겼다가 마지막까지 남아있습니다.

대체 어디서 만들어진 건지 궁금할 뿐입니다.

[얼치기닌자]

아즈라엘 설정보면 리미트가 몇단계까지 있는지 불명이라고 하는데, 제대로 신과 싸우지도 못 하고, 진 연옥빙야에 얼어버린 건 굉장히 아쉬워요.
덤으로 라그나 대검의 설정은 개인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많은 루프를 진행하면서도 사상간섭도 받지 않고, 리볼버처럼 총검의 기능에 낫으로의 변형기믹, 라그나가 아오의남자가 되고난 이후에도 남아있을 정도의 내구도등등 뭔가 유사사상병기&사상병기의 성능은 아늑하게 뛰어넘었는데, 설정은 전혀 없고 "블러드엣지의 대검"일 뿐이에요. ㅇㅈ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