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일본놈들은 왜 극단적일까요?

[루리웹-380034996]

싸잡아서 말한 경향이 있지만 이번 블레이블루 스토리를 보면

참 뻔하디 뻔한 내용이였달까요...흔하다면 흔한 소재였죠.

근데 이렇게 극단으로 치우쳐서 발생하는 스토리가 제가 아는것만

해도 에바...나루토..코드기어스...음...갑자기 생각하려니 안나지만

좀 오바하면 대동아 공영권에서 나오는 서구 위협에 맞서 아시아가 

뭉쳐 평화를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랑 맥이 통하는 부분이 있달까요...

스포랄것도 없지만 혹시 몰라서 두루뭉실하게 쓰긴 했는데 이렇게 느끼

신분들 있으신가요? 이런류의 스토리 정말 질리고 공감도 안가네요...

[A군]

다 망하게 생겨서 힘을 합쳐 막아낸다는 부분인가요? 그런 식이면 꽤 많을 것 같군요.

[피곤한 느와르]

음.. 딱히 다같이 협력한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부분에서 그런점을 느끼신건지...

[うまる ~~~ん]

저는 개인적으로 스토리 괜찮다고보네요 특히 악당 적인 마음에서.. 세계멸망이니 뭐 이런류가

저는 구지 아군 적군이라본다면 적군이 어울릴거같음;;

[좋은고기]

장기연재 만화에서 흔히 보이는 파워인플레랑 비슷한거 같아요ㅋㅋ 이야기가 전개되는 상황에서 역으로 전보다 스케일이 작아진다면 시시해보이잖아요.
굳이 일본만화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국내 양판도 장편들 보면 비슷한게 많죠.
일본이 유독 심하다 싶은건 언급하신 큰 성공을 거둔 몇몇 작품들 성향을 따라하려는 것도 있는거 같고.
문제는 이런 파워인플레가 한 작품 내에서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비슷한 소재가 쏟아지는 전체적인 서브컬쳐 시장에도 적용되기 때문 아닐까요.
경쟁작보다 더 대단해보이고 싶다보니 자극과 반전을 거듭해서 추구하게되고.. 세카이계, 루프물 이런거 너무 흔해지고.. 보는 사람은 지겨울 뿐이고..ㅋㅋ

[sjrpa123]

모두가 힘합쳐서 싸우다가 마지막에 주인공이 희생해서 세계를 바꾼다...라는 소재를 많이 쓰긴하죠
뭐 cp까지는 다른 작품들과는 좀 차별화된 스토리라고 해도 이번작은 그런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근데 뭐 어디까지나 격투게임에 스토리는 서브일뿐 메인은 대전이죠 블블이 다른 격겜보다 스토리 비중이 좀 높긴하지만

[TheBleak]

복잡스러운 개념이나 용어들을 넣어가며 나름의 세계관을 잘 꾸몄지만 스토리 진행에서 보여주는 레퍼토리 자체는 흔한 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