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알게된 미세 팁이 있어서... 그냥 두긴
그러니까 혹시나 스팀으로라도 아직 하실 분이라도
아시라고 몇자 끄적여봅니다. 혹여 다 아는 이야기
반복하는 거면 추후 지적 부탁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테이거 5D는 내가 벽을 등지고 치면
맞은 상대는 슬라이드 다운, 중앙에서 치면 약 바운드,
상대가 화면 끝에 닿을 정도 거리면 벽꽝의 3가지 효과로
나뉩니다. 여기서 논할 부분은 중앙 히트의 약바운드.
기본적으로 중앙 히트면 추가타는 아토믹 코레더로
가는 게 정석. 일단 막혀도 거리와 상대 반응에 따라
리스크가 적은 대응인데다가 카운터 히트가 아닌 한
B슬렛지로의 추가타는 어려...워야 하는데 캐릭에
따라 이게 또 다르더란 말이죠.
간단히 말해서 캐릭터와 적중 거리에 따라서 노멀 히트
에도 B슬렛지로 이어갈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이거만 들어가면 4천 확정. 대략 그 구분은....
1. 라운드 시작에서 레버 한번 툭 하는 거리
반그, 레리우스, 칼, 테이거
: 자력 부여 이후를 생각하면 나름 실전 레벨?
모든 캐릭들 중에서 가장 멀리서 맞는 타입들이니
자력으로 당기는 거리를 생각하면 사거리 밖에
있는 상대도 걸리는 부분일 터. 5D 아토믹에서
이어지는 콤이 2천대 후반일텐데 카운터 불문
4천대는 나름 매력적... 일지도? 물론 아버지와
아들은 방패들고 훨훨 날아다니니 어떤 의미에서는
실전 불가? 그래도 알아두면 언젠가는...
2. 5A 사거리 직전 거리 (대략 2회 톡)
플라티나, 뮤12, 라이치
: 캐릭들 보면 이쯤부터 실전 불가 레벨이려나...
그나마 닥돌 플라티나 정도가 노려볼만한 수준.
3. 5a가 가까스로 닿는 거리
세리카, 마코토, 테르미, 하자마, 이자요이, 뉴13, 람다11
: 행운의 영역. 특히나 뒤의 소체 둘은 그 거리에 들어와주기만
해도 고마울테고.
4. 무자력 상태에서 B기간틱 헛치는 거리
카구라, 레이첼
: 5번과 오십보백보인 거지만 그래도 차이는 차이.
5. 거리고 뭐고 완전밀착일 때만 성립
라그나, 진, 하쿠멘, 타오카카, 바렛, 아즈라엘, 노엘, 아마네,
아라크네, 코코노에, 츠바키, 발켄하인
: 기적의 영역. 이 거리에서 5D를 맞추는 게 카운터 뜨는 것보다
더 힘들 듯. 당연히 실전불가.
이렇게 나오는군요. 하다못해 언리미티드 마즈
모드 플레이할 때라도 알아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초반 노 게이지 4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