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즐긴 감상 읊어봅니다.
별 의미 없긴 하지만, 원래 주력 컨트롤러는 플삼 패드 인데 강제 플포 패드를 사용해야 해서 영 맘대로 조작이 안되더군요.
우선 게임 전체적으로는 화끈했던 CP 초기마냥 공방이 빠르게 흘러가도록 템포는 잘 맞춰뒀네요.
게임 속도가 같은지는 모르겠는데 액티브나 익시드 등의 신규 시스템이 굉장히 겜을 화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 어떤 작품보다도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나 활용도가 높아야 했슴다.
이틀간 즐겨보니 액티브가 발동되는 시점은 얼추 감이 잡히는데, 이번 진 특성상 버스트를 아끼게 되고 자꾸 OD만 키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다음은 진에 대한 감상으로...
역대 진들 중 대미지 하나는 최곱니다, 이게 젤 처음 떠오르는 느낌.
그 잘났었던 CP1 진도 대미지가 이정도는 아녔는데 화력으로는 역대 진들 다 찍어누르네요.
서서히트로도 거리만 잘 조절하면 3천 중반대는 거뜬히 뽑습니다. 갓화력...
대신 난이도는 그 더러웠던 CPEX보다도 오른 느낌입니다.
조금 오버해서 설명드리면 역대 진들 테크닉을 다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CT의 JB올라중단
CS의 C승룡 후 관성5B 및 저공대쉬J2C-JC연계
CP의 관성 설화진, 초속 2B 건지기, 콤보간 딜레이
등등등
종래의 콤보루트를 거의 갈아엎었기에 자주 쓰지 않던 기본기로 연계해야 해서 계속 손이 꼬입니다.
근데 재밌네요.
3C가 정말 오밸급으로 좋아서 후에 패치가 있다면 너프가 예상됩니다.
특히나 이건 페ㅁㅁㅁ02 유저가 맞고 죽으면
대충 뭐라고 할 지 느낌이 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장풍도 콩터서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더럽게 좋습니다. 너프가 예상됩니다.
원래 더 뭐... 적으려고 했는데 생각 안나서 이쯤에서 끝.
플삼판으로 사서 플삼패드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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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터는 플스랑 PC만 있습니다 오락실처럼 아케이드 기기가 있는게 아니에요 | 16.09.17 23: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