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고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JRPG도 좋아하고 트로피 모으는 것도 좋아해서 좀 천천히 한 감도 있어 플탐은 60시간 정도, 트로피는 현재 70퍼 정도 되네요.
사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게시판을 간간히 검색해보며 엔딩까지 보신 분들 소감, X시간 플레이 소감 등등 있어서 읽어 보았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이더군요.
플레이하면서 왜 호불호가 많이 갈리나 조금 느낀게 있어서 후기 겸 끄적여 봅니다.
1.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길을 잃고 헤매는 시간이 많네요. 요즘 게임처럼 길을 안내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길 찾는 거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은 게임하다가 흥미를 잃겠구나 싶었습니다.
2. 대화 스킷(스킷이 정확한 명칭인지 아리송하네요.. 터치패드 누르면 나오는 대화)이 빠르게 넘기기가 안됩니다. 스킷을 빠르게 보고 싶어도 넘어가지가 않으니 답답하네요.
3. 콤보넣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JRPG를 하다보면 단순 턴제가 많은데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조작하면서 콤보넣는 재미가 엄청납니다. 맵을 헤매면서 몹을 만나면 짜증이 나가다도 콤보 넣으면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해소됩니다.
4. 스토리가 용두사미지만 중후반까지는 몰입도가 엄청났습니다. 스포가 될까봐 적진 않았지만 스토리를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마지막에 불만을 토로할수 있겠다 싶네요.
5. 그래픽은 10년전 그래픽을 감안하면 볼 만 합니다. 동화같은 느낌도 나서 좋았어요.
사실 게임을 잡으면 진득하게 하는 편이라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다만 아무리 단순 리메이크작이라고해도 6만원정도의 가격이라면 초심자를 위한 듀토리얼이나 메뉴창이라도 개선해서 게임을 내놓았으면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개똥겜이다 이런소리를 들을만한 게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은 하나 호불호가 많이 갈릴 만한 요소가 엄~청 많기 때문에 2019년에 구매하기엔 너무나 모험이라고 생각은 드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세일해서 4만원정도면 추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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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릭터 대화에 다 나오는데? | 19.03.03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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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를 보시면 되용 | 19.03.07 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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