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게임을 한번 하면 끝까지 하는 성격이긴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재미가 있는 게임일때 그렇습니다.
워낙 똥손이라 소울류에는 안 맞을 것 같아서 아예 소울류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말에 플스 스페셜 구독을 하니 거기에 데몬즈소울 리메이크가 포함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당시 마침 제가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한 번 소울류 찍먹이나 해볼까 해서 시작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너무 어려워서 여기저기 공략을 보고(그때 루리웹 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겨우 겨우 진행하다보니
이 데몬즈소울 게임의 재미를 알아보았습니다.
똥손도 적응이 좀 되어서 어느 정도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되다 보니
처음에는 마법캐로 했지만 점점 밀리캐로 바꿔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해서 그만하려고 했는데 왠지 손을 놓을 수가 없게 되어버려서
데몬즈소울리메이크의 각종 NPC(스킬빌, 미랄다, 사츠키, 라이델, 비요르 등등)과
적들(고기용식칼, 쌍검, 거대곤봉, 아이의손톱, 4-4의 장궁,꿰뚫기검,탑의 방패 암령등)을
흉내낸 캐릭터(외형 장비들을 거의 동일하게 만든 캐릭터)들로 진행을 해보기도 하고
하다하다 유리아, 프레이키, 울베인 그리고 그 신도들도 흉내내서 진행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원래 성향상 혼자하는 것을 좋아하고 멀티를 좋아하지 않아
게임진행도 온라인을 끄고 오프라인으로 진행을 했는데
이제 마지막으로 꿰뚫기기사 흉내를 내고 끝내야지 했는데
이건 세라믹코인 26개를 모아야 하고 일부 세라믹코인은 온라인으로 해야 모을 수 있어서
온라인으로 변경해서 진행했습니다.
그러다가 26개 코인 모으는게 너무 어려워서 여기 게시판에 도움글을 올렸는데
뉴비가 처음부터 요청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 귀찮아하지 않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서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꿰뚫기갑옷도 얻고 꿰뚫기기사 코스프레도 해서 그만하려고 했는데
온라인의 세계를 보니 pvp가 있고 호기심에 황금옷노인 지역에서 pvp를 몇 번 해보니
나름 재미가 있어서 이제는 pvp전용 캐릭터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
pvp관련 도움글을 여기에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ㅎㅎ
PS : 참고로 루리웹-3775038111 아이디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