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겜으로 꾸역꾸역..
그동안 무제한이 그리웠어요.
스타팅에 변화가 있다.
C 고트 자바를 못 얻어서.. 보급형 센터. 가솔.
PF 고트 버드. 기대기대.
SF 러셀. 3점슛 안 던지는 나는 러셀이 맘에 든다.
SG 폴조지. 말론 싫어해서 망한. 괜히 비싸게 산;;
PG 이래저래 써봐도 PG는 릅이 짱이다.
발매 첫날 209만에 샀던 고트 매직.
지금은 130? ㅜㅜ
볼때마다 마음 아프다.
싱글에선 오팔 버전과 차이도 못 느끼겠다.
그래서 후보.
하지만 무제한에서는 어떨까!?
상대는 오팔 챔벌린, 오팔 워디!
무제한에서 수없이 이겨왔다는 뜻!
하지만 매직 존슨, 폴조지는 다행히 핑다!
난 뉴비이므로 이거슨 매우 바람직한 매칭이다.
2K 감사!
첫 공격은 에이스 릅!
덩크인가!?
전설 워디의 블로킹 시도!
너무 오랜만의 무제한인가!?
릅 소심하게 블락을 피해 가솔에게 패스하고 만다.
가솔이 훅슛을 위해 어깨로 밀고 있는데
버드가 갑자기 뛰어나간다. 3점?
그런데 3점 라인을 그냥 통과!
어디가 버드!
화장실이 급한 건가!?
뭐라고. 공을 달라고!?
가솔의 패스.
진짜 3점을 던진다!
3점 라인으로부터 3m 는 더 떨어진 위치.
상대도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 보는데.
들어간다!
엄청나게 먼 거리의 3점슛!
대단하다.
하지만 전설답게 기뻐하지 않는 표정.
마치 저런 3점 슛은 당연하다는 듯이!
이것이 고트구나!
이제 팀의 에이스는 버드인가!?
릅이 사이드로 움직인다.
가솔에게 비하인드 백패스!?
쫒아가서 가솔에게 다시 공을 받는다!
비하인드 백패스를 이용한 Give 51!
존슨은 스크린에 걸려 릅을 놓쳤다.
이번에도 오팔 워디가 막아보지만
팀의 에이스라는 나라는 듯이 릅은 덩크를 꽂는다.
백업 라인으로 교체되었다.
속공 찬스!
드렉슬러의 전진 패스.
드디어 등장한 고트 매직!
뒤에서 날라오는 어려운 패스.
하지만 매직에게는 뒤통수에도 눈이 있다는 소문!
역시!
눈으로 공을 받는다!
고트와 오팔의 차이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오팔 버전보다는 더 가벼운 몸놀림!
역동작을 걸어 순간적으로 제껴버리고.
골대보다 높은 위치에서 레이업.
고트 매직의 첫 골이었다!
버드, 릅, 매직. 과연 누가 에이스인가!?
그 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있다!
점점 완성도를 더해가는 타코폴의 훅슛.
초장거리 훅슛!
잠금 보상을 위해
카와이, 돈치치와 함께 꽤 비싸게 구입했던 폴조지.
잠금 보상이 안 땡겨서
언제 팔려나갈지 모르는 위태로운 운명.
계속 써 달라는 듯이 덩크로 어필한다.
덩크는 꽤 맘에 든다.
우리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비해
상대는 슛난조.
야투 46%, 3점슛 29%..
3쿼터가 거의 끝나가는 무렵.
이미 점수는 41 대 28.
이 경기는 쉽게 먹었다고 생각하는데
상대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무제한 보상은 이유가 있었다!
폴조지 3점.
페이튼 3점.
또 페이튼!
또 페이튼!
그 옛날 고딩 시절 보았던
플레이오프에서 뉴욕에게 불꽃 3점을 마구마구
던져 넣던 레지밀러가 떠오른다!
4점차. 경기 종료 39초전.
폴조지 3점!
실패하면 끝난건데!?
들어갔다!
1점차로 따라잡혔다!
이번 공격을 실패하면 역전 당할 수 있다.
확실한 득점이 필요하다.
매직의 드리블.
몰고 들어가서 훅슛일까!?
어엇. 릅!?
뭐라고?
(저 위치에서 Give 51???)
사이드에서 비하인드백 패스!
스크린을 이용한 후
센터에게 다시 받는다.
그리고는 골대를 향한 돌격!
이것은 아까의 릅 플레이!
하지만 오팔 워디는 알고 있었다.
빠르게 자리 잡고 블로킹!
난 말이야.
고트라구!
승부를 피하지 않는다!
덩크 성공.
다시 3점차 리드!
종료 11초 전.
또 3점!?
들어갔다.
이게 말이 되는가!?
상대의 3점 성공률은 64%!
이제 10초 남았다.
고트 존슨이겠지!?
상대 수비 4명이 존슨에게 집중하고 있다!
순간적인 크로스 오버.
페이튼을 제껴버리고
골대로 돌격이다.
하지만 그 돌파를 예상했던가!
전설의 챔벌린이 앞을 막는다.
난 고트다.
또한 훅슛 맛스타이지!
챔벌린을 어깨로 밀어보는데!
존슨은 단번에 깨닫는다.
아. 이건 아니구나.
묵직함이 다르다.
빠르게 뒷통수의 눈으로 타코폴을 보았다.
타코폴. 너가 해결해!
3.6초!
훅슛인가!
전설의 챔벌린은 상대의 눈빛을 보면
어떤 플레이를 할지 예상할 수 있는 선수이다.
이 눈빛은.
영혼이 없잖아!
너무 어렵다!
당황한 챔벌린은 점프를 해버리는데
타코폴은 드리블을 한다!
뭐야 타코폴!
페이드 어웨이!?
첨보는 슛인데.
정신이 나간건가!
으악!
내가 뭘한거지!
그렇다. 타코폴은 진짜 영혼이 나갔던 것이었다.
하지만
성공!
훅슛 맛스타팀에서는
타코폴도 에이스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2점차 승리!
고트 자바, 고트 조던이 없어서
내가 쉽게 짱 먹을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팀이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데?
게임은 끝났군.
진정한 에이스는 나지.
하지만 오늘 밤은 간만에 연습을 좀 해볼까..
거의 실패가 없었던 타코폴의 훅슛.
하지만 그때
타코폴에게 잠시 들어왔던 건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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