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프로유저로 예약구매로 새벽 1시가 되자마자 플레이해봤습니다.
짧게 해본 소감으로 마커나 gm 모드에서 한글이라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선수 충돌 등의 물리엔진도 아주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애니메이션은 여전히 훌륭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조작 반응도 빨라 전체적인 플레이 느낌이 경쾌해져서 좋습니다!
그런데, 그래픽이 문제입니다.
2k14 부터 계속 하향 역행하는 그래픽...
데모버젼의 코트는 광원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판단 미스였습니다.
4k 지원에 hdr 하면 뭐합니까? 쉐이더가 엉망인데..
라이브 모델링이 더 어색하고, 눈꺼풀이 처리가 어색해서 인상이 잘 살지 못하고
페이셜까지 나빠서 2k를 넘기 힘들다 라고 생각했는데...반성합니다.
두 게임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이번에는 2k의 그래픽 단점이 더 많습니다.
체형 모델링은 여전히 안습...
2k9 를 제외하고 시리즈 대대로 꼭 하나씩 나사빠진 듯..
늘 10% 정도 완성도를 채우지 못하고 꼭 어딘가 문제가 있는 채
그대로 발매하는 기분입니다.
이번에는 케빈가넷이네요;;; 그리고 전작 커버모델인 폴조지도 이상합니다.
레너드의 페이스는 여전히 안습, 듀란드의 화난 듯 한 인상도 이상하고
헤드는 좋은데, 바디비율이 정말 괴상합니다.
공개영상은 시네마틱 모드라서 렌즈 FOV 값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모델링 자체가 팔이 짧고 어좁이;;; 게다가 머리는 어찌나 크게 보이는지;;
예전 커버모델이어서 스캔도 했었도, 이번작에서는 코멘트 녹음도 해서
오히려 더 신경써서 만들어야 할 모델링이 엉망입니다.
2k8, 2k10 이후 이렇게 망가진 KG는 처음이네요.
들쑥날쑥한 모델링 퀄러티에...전체적인 피부 쉐이딩과
데칼로 반사효과 구색만 맞춘 코트의 어색한 리플렉션에
gl은 전부 빠진듯 횡한 공간감으로 인해 그래픽이 구려도 너무 구립니다.
놀란 마음에 2k17, 16, 15 순으로 다시 해봤는데 역시나 그래픽이 하향 된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어딘가 리소스가 더 투자된 느낌도 없습니다.
제생각에는 4k지원과 스위치 버전 지원으로 인한 패키징 과정에서
최적화 과정을 거치며 하향 되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NBA 리그패스 결제를 대신해서 CPU간의 시뮬을 즐겨보는
저 같은 유저에게는 이번작은 보는 재미가 반감되어 실망이 큽니다.
라이브는 로스터 에딧도 안되고, 레전드선수도 없고;;;
라이브, 2K 두게임 다 현질에 눈을 떠서 본연의 재미가 많이 퇴색한 느낌입니다.
일단 라이브도 구매해서 좀 더 보고...하겠지만
올해는 정말 기대 많았는데, 그만큼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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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들 보다 그래픽 후지다고 몇일전에 리플 달았다가 겁나게 까였던..... - - 저 나름 아트디렉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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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스위치 때문이라고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기술적인 접근이 아닌 부분들인 디자인 부분들이 그렇습니다. 일단 코트비율, 선수비율, 농구공을 비롯한 저지 컬러 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AD부터 정신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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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상에디터라 모델링 하시는 분들이나 텍스쳐 하시는 분, 2d나 di 하시는 분들 두루 친하고 툴도 많이 배워놓은게 있다 보니 확실히 다운그레이드된게 눈에 보이는데 그래픽 하향 없다고 막눈이라는 식으로 저격글까지 올라오던데요. ㅎㅎ 코미디가 따로 없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으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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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완벽하게 안만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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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자료들은 데모라서 여지가 있었는데...이제부터는 정식버전이라 빼박이네요...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공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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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4 프로 4k hrd 디스플레이로 확인했습니다…… ㅠㅜ | 17.09.15 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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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pc풀옵인데 17보다 구려진건 확실해요 | 17.09.15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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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은 체형수정이 키와 몸무게 변경만 가능합니다. 그것도 키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신체 스케일 전체가 커지는 방식이라 사실상 전작들 같은 수정이 불가능 합니다;;;; | 17.09.15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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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들 보다 그래픽 후지다고 몇일전에 리플 달았다가 겁나게 까였던..... - - 저 나름 아트디렉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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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자료들은 데모라서 여지가 있었는데...이제부터는 정식버전이라 빼박이네요...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공감이 됩니다.. | 17.09.15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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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오류
저도 영상에디터라 모델링 하시는 분들이나 텍스쳐 하시는 분, 2d나 di 하시는 분들 두루 친하고 툴도 많이 배워놓은게 있다 보니 확실히 다운그레이드된게 눈에 보이는데 그래픽 하향 없다고 막눈이라는 식으로 저격글까지 올라오던데요. ㅎㅎ 코미디가 따로 없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으 보이겠죠. | 17.09.15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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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완벽하게 안만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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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도 비슷함 뭔가여운을남기는듯.. 가넷이 빙다리핫바지도아니고 역대5손가락 파포인데 작년까진 오닐이었는데 올해부턴 가넷일듯.. | 17.09.15 1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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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런것 같아요...클래식팀 레전드들이야 스캔이 불가능하니 그렇다 치고;;; 아쉽네요. 2k가 세가시절부터 오래전에 게임을 만들었기 때문에 최소한 HD급의 소스들이 있을텐데;;; 2000년대 스타들도 제대로 못 만드는 것보면..성의의 문제 또는 선택과 집중의 문제 같네요. 늘 아쉽습니다. 노비-카와이-Cp3-듀란트-샤크-말론-티맥-야오밍 등등...이번에는 가넷까지 | 17.09.15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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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문제는 뻥입니다. 로즈와 카터를 한번 보세요 둘다 현역과 클래식팀에 있는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스캔문제라면 이 차이 어떻게 해명할런지... | 17.09.18 0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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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은 거의 쉐이더 문제라서 라이팅을 어떻게 무버블 또는 베이크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여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17보다 16이 더 좋고 그보다 14가 더욱 좋았습니다. 어께나 근육은 리깅때 기본적으로 근육이 수축이 완되는 작업이 되어서, 밋밋해 보이지만 모션때 근육들이 자연스럽게 모사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땀이 흐르고, 반사효과가 더해지만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이번작은 엔진퀄러티 레벨을 몇단계 내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코트 대비 사이즈는 고질적인 문제였구요..ㅠㅜ | 17.09.15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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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느정도 선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델들이 더 많아서 참을 만 해요.. 이번작의 가넷은 전작의 듀란트나 마른 체형의 얇은 팔뚝 보다 더 괴상해요;;; 가넷이 워낙에 도르라져서 그렇지 폴조지, 엠비드, 타운드 등등 길고 체형 좋은 선수들중 몇몇은 어좁이 대두화 되었네요 그렇다고 라이브도 종아리 사이즈나 겨드랑이와 목, 가슴근육 등이 딱히 비율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번 2k가 체형으로 비빌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가넷이 워낙에 소두에 체형 깡패인데;;; 완전 ps2 시절의 라이브 2002 같이 괴상하게 나왔습니다;; | 17.09.15 11:3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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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dkeidh
한글화 신의 한수가....여러가지로 느껴질 정도로 얼큰이들이 싫습니다;;; ㅠㅜ | 17.09.15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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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년전 작품인 2k9의 표지모델이 가넷이었습니다. 가넷은 2k9때 모델링이 거의 99% 완벽했습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났는데 게임으로서 구현이 힘들진 않을거라고 봐요... | 17.09.15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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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2k9 시디를 집에 가지고 있어서 모델링이 훌륭했던 것은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레전드에 묶이다보니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 기본으로 짜여진 모델링을 대충 입력한 것 같네요 | 17.09.15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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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10년 2k 한것 같은데 확실히 엉성한 부분이 보입니다. ㅠㅠ 그래픽적인 부분은 확실하구요... 자유로웠던 체형수정도 막아놓고,,,누구 아이디어인지 기가 막힌게 많은 분들이 기대한 마플쪽에 현질요소가 ㅋㅋㅋ그냥 어이가 없더군요.. 전 마플 안해서 다행이예요.ㅠ | 17.09.15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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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세한 제작 과정을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2k의 경우에는 과다한 모션데이터 때문에 바디 페이스와 바디리깅으로 인한 체형붕괴가 많이 발생하는 케이스 같아요. 페이셜 데이터가 저렇게 많으면, 바디와 몸통을 분리해서 제작하고 엔진에서 운영 할때 물리값의 영향을 받으면 오류가 많이 발생 할 여지도 높고, PRB 캐릭터로 체형타입을 파라미터화 해도 리깅 때문에 프리셋이 정해져 있을 겁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수정이 안되고 결국 다음해로 넘어가는 현상도 많아 보이구요.. 역시나 관례상 이번작의 가넷이나 괴상한 체형의 선수들은... 다음작에서나 교체되거나 개선 될 것 같아요... 2k9 시절의 놀라운 그래픽 충격이 그립네요... 라이브는 하워드 커버시절 10에서 정점을 찍었던 게임성이 그립고... | 17.09.15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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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화 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그렇기에 장단점이 잇는 마플 같아요. 하지만 저도 일편단신님과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불편한 에딧, 확인불가한 악세사리, 무료로 제공되었던 파츠들의 현금화;;; 라이브의 차세대버전을 기다리면서도 늘 실망하는 부분은 EA스포츠 전반에 걸친 현질 요소로 인해 기존에 가능햇던 에딧을 완전히 막아버린 부분인데.. 점차 2K도 따라가네요;;; 전세계 최고 판매량을 보이는 게임이 말이죠. 아쉽습니다. | 17.09.15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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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스위치 때문이라고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기술적인 접근이 아닌 부분들인 디자인 부분들이 그렇습니다. 일단 코트비율, 선수비율, 농구공을 비롯한 저지 컬러 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AD부터 정신 차려야 합니다;; | 17.09.15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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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데모니까...패키징 용량이나 시간 문제로 코트 라이팅이 삭제된 줄 알았는데;;; 2K14부터 점점 다운되더니 이번작은 선을 넘었네요...최악의 쉐이딩입니다. 기본적으로 정확하진 않지만, EA의 컨셉은 알 것 같아요. 고화질 텍스쳐도 아니고 기본적인 운동선수 같은 근육을 보여주는 모델링에 충실한 느낌. 또한 퍼헤어등을 더 자연스럽게 묘사해서 EA가 이번작에서는 그래픽적 우위를 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근에나 2k가 엑사사리에 신경썼지, 원래는 ea가 좋았습니다. 지금도 나쁘지 않고^^ 2K는 니패드끼고 양말 신은게 몇년 되지도 않았습니다...ㅠㅜ 아무튼 이번작 2K의 비쥬얼 컨셉을 알수 없네요. ad는 제발 좀 실제 경기 봤으면 좋겟네요...상상으로 그리지 말고..;; | 17.09.15 1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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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제 기준에서 세가시절 구엑박용 2K3, 360용 2K9, 2K12, PS4용 2K16의 꽉 찬 완성도가 그립네요.. | 17.09.15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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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되고 리스소를 아껴서 다른게 좋아진 게 없으니....그럴수도 있지요. 라이브도 완벽하지 않고 글허지만 2k는 기본적인 디자인 감각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른 부분의 장점이 많아서 단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이죠..뭐;; | 17.09.15 11: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