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꼭 한번씩은 해줘야 하는
사창굴 청소 안나입니다.
오늘은 기분전환겸 잘 쓰이지않는
발키리로 픽업 해갈겁니다.
앗, 정말 탈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짜세'가 나옵니다.
그래서 입대시키기 위해
잔쿠도 군사기지로 출발합니다.
그래 이 그립감이야.
안나 표정이 생각보다 좋지않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표정이다 했었는데,
제가 훈련소 들어갔었을때 표정이었습니다.
통신보안 어디갔니
신병받아라!
신병입소식을 위해 출발합니다.
넌 항상 날 보는 눈빛이 좀 그래
이런, 길이 막혀서 세명이 타고나갈수가 없습니다.
발키리는 아까 안쓴다고 회수를
해갔기 때문에 잠시 생각을 해 봅니다.
.
어김없이 등장하는 FIFA.1904님께서
밖으로 나가 헬기를 가져오셨습니다.
와! 퇴소식이다!
퇴소랍니다!
백마탄 왕자님보다 더 기쁠까요?
퇴소식 헬기가 오자 안나는 신이나서
저 보다 먼저 뛰어갑니다.
얼마 있진않았지만
정말 거지같은 곳이었어.
훈련소를 멀리하고
이내 떠나봅니다.
헬기에서 내려서 다음지점으로
도착한 안나.
신나게 뛰다가 무언갈 발견합니다.
........
울먹울먹
X발!
4주 훈련 끝났다고 군생활이 끝난게 아닙니다.
자대 배치 받으러 가야죠.
그래도 훈련소에서 훈련 좀 받았다고
제법 태가 납니다.
운전병은 FIFA.1904님 입니다.
이제 어엿한 군인입니다.
팬티 보이는건 신경도 안쓰죠.
집에 가고싶다 쉬바
누군들 그런생각을 안할까요.
서프라이즈 였습니다.
이제 집으로 가기위해
방향을 돌립니다.
아! 꿈에도 그리던 집입니다.
안에서 마드라조가 뛰어나와
금방이라도 반겨줄듯 합니다.
현실은 그런거 없고
전봇대에 박아서
전부 사망하였습니다.
야간비행을 조심합시다.
임무 로스산토스 연결입니다.
외국분이 해킹을 하고있습니다.
신기하게 외국인들은 해킹을 했다하면
5-10분정도 걸립니다.
참다참다못해 착륙해서 독촉해봅니다.
어쨌거나 마이페이스.
빨..리..해킹하란 말이에요!!
이 분들 차를 잃었습니다.
다음장소에 데려다 주기위해 태웠습니다.
역시 네명 꽉꽉타니 간지가납니다.
중간 생략.
모든 임무를 수행하고
마드라조 집에 돌아가고있는데,
이런,
헬기 엔진이 고장이 났습니다.
전투 중에 한분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급한게 아닙니다.
살아야합니다.
으앙!
휴, 재빠른 반응 덕분에
낙하산 고도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아차
살았다는 안도감 뒤에
남겨둔 아군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뭔가 튀어나오는거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정말 끔찍한 사고입니다.
슬픔을 잠시 뒤로하고
임무를 완수하러 내려갑니다.
허잇짜!
임무.도착. 성공적
선홍빛 잇몸이 탐스럽네요.
오늘도 이렇게 로스 산토스는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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