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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질문/스포일러] 엘리자베스는 어디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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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저도 여기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있는데. 그 당시 복소폰에 따르면 d세계의 앨리자베스는 '컴스탁' 저택으로 옮겨졌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무사히 있다면 왜 유저와 같이 있는 앨리자베스도 잡으러 왔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앨리자베스가 납치당하고 나서 부커가 찾으러 갈때 '부커가 앨리자베스를 구하지 못하고 6개월이 지난' E의 세계로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리를 건널떄 갑자기 화면이 하애지는 걸로 봐서 테어를 지나왔다고 봅니다.
13.04.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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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가 기념비 섬을 부숴버리는 바람에 저택으로 옮겨졌다는 것은 C세계의 부커가 남긴 기록이고, D 세계의 엘리자베스가 동일 인물인지 다른 차원의 인물인지 답변해주신 내용에 따라 더 풀이해 보면 D차원의 저택 내에서 계속 테어를 통해 흘러나오는 내용들은 C차원에서 송버드에게 납치된 엘리자베스가 6개월동안 계속 부커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고, 6개월이 지난 시점이 맞습니다. (잡혀온 이후 저런 과정을 거쳐 예언을 실행하게 되었다는, 단순히 중간과정을 보여준 것일 수도..) 하지만 '내일 이식을 한다'는 위 내용에 따라, 고통을 주는 장치가 이식되었음에도 부커를 기다리고 있었고, 결국 시간에 무릎을 꿇어 멸망을 이행하고 있는 엘리자베스가 마지막으로 부커를 데려오게 된 것이군요. 그렇게 다시 1912년으로 돌아와서, '아직 그녀가 그렇게 되기 전..' 이라고 하는 부분도 있었구요.. 그럼 왜 6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돌려보낸 것이고 6개월이 지난 어느 차원인 걸까요? 풀려난 엘리자베스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봐서는 동일한 C차원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원래 그 차원에 존재하고 있던 엘리자베스(C)가 설명이 안되고.. 또는 제가 본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송버드에게 납치당한 이후 문을 열고 나오는 장면이 또 하나의 분기점이 생겨버린 것을 암시하며, 답변 해주신 것처럼 새로운 차원(C에서 파생된)일 수도 있겠네요. (머리 모양이나 목걸이, 부커와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전혀 새로운 차원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원래의 엘리자베스(C)가 중복된다는 점은 해결이 되지 않네요. 두 엘리자베스가 하나로 합쳐졌다는 것 이외에는.. | 13.04.28 17: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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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설정이 엄밀한 편이 못됩니다. 1,2편을 연계하면서 후속작의 가능성도 크게 열기 위해 평행우주론을 가져왔고, 덕분에 설정에 헛점이 많아졌죠. 평행우주론은 과학적 가설이라기보다 SF적 상상을 뒷받침하기 위핸 도구에 가까운데다, 갖다 쓰는 바쇽인피에서도 엄밀하게 맞춰놓지를 않았죠. 그러므로 '따지면 골치아프다. 이건 스팀펑크적 픽션이야. 걍 즐겨라.' 입니다.
13.04.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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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실제의 역사와 게임 내에서 발생한 전투도 발생 년도가 다르고.. 그냥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것만 보고 즐겨도 충분하긴 하지만, 적어도 게임 내에서 그럴싸하게 세워놓은 설정에 대해서는 이쁘게 매듭을 지을 수 있게 해놓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 13.04.28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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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이 일어났을 때에 엘리자베쓰가 어디로 갔나? 게임에서 제시는 안됬지만 굳이 생각하지면 그녀 또한 다른 평행세계로 넘어갔다 도망쳤다가 신빙성있지 않을까요? 기념비섬에서 바로 옮겨진 엘리자베스는 부커를 만나지 못했고 부커를 모르는 고로 부커에게 의지하거나 부커에게 뭔가 기대하는게 없으니까.. 그녀가 부커를 때리고 도망쳤던것처럼 용감하다면 다른 평행세계로 넘어가는걸 틈을 봐서 시도했고 다른 평행차원으로 도주한게 아닐까합니다. 어디까지나 가설이고 떡밥도 없지만서도.. 오늘 발표된 바로는 새로운 dlc에 새로운 파트너가 나온다하더라고요 혹시 알려나요, 다른 평행세계를 계속 넘나든 도망자 엘리자베쓰랑 만나게 될지
13.04.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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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스토리상 기념비 섬에서는 엘리자베스의 능력을 억제하는 장치 때문에 탈출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고, 콤스톡 저택으로 이동되었다는 것은 능력 사용시 고통을 주는 장치가 이식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 챕터에서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차원으로 부커를 불러들인 것도 억제장치가 풀리는 날 온 힘을 다해 소환해온 것이기 때문에 이미 탑에 갖혀진 이상 달리 빠져나올 수 있었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 13.05.01 04: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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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첸린 부부의 죽음을 목격한 엘리자베스가 이게 정말 다른 차원을 이동한 것인지, 아니면 온전히 자신이 만들어낸 새로운 현실인지 혼란스러워 하는데, 따라서 부커 일행이 실제로 이동한 차원 이외에는 평행세계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무한한 수의 미래처럼 많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엔딩에서 콤스톡이 될 부커만 모아들여 소멸시킨 장면에서도 엘리자베스가 무한히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데다가, 콤스톡이 존재하지 않는 크레딧 이후 단 하나의 남아있는 것을 보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3.05.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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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많이 생각해보았던 요소라 늦게나마 남겨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먼저 쓰신 ①이 가장 타당한것 같습니다. ' ' 단 이과정에서 테어를 직접적으로 열고 넘어오는 일정지역에 한해 속해있는 인물들만 기억의 충돌을 일으키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수용소에서 세계를 열었을때 그 안에 포함되어 있던 인물들은 코피를 흘리거나 이상증세를 보이는데 ex)죽였던 경비병,부커,첸린 그외의 경비병이나 첸린의 부인은 그것에 대한 충돌증세가 없습니다. (만약 A->B로 넘어올때 모든 인물들이 기억이 덧씌워진다면 첸린의 부인 역시 이에 포함되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커와 컴스탁의 융합에 관해서는 컴스탁이 부커의 세계로 테어를 열고 침입해서 아이를 가져간 시점에 이 둘은 상수가 되었기에 융합을 하지 않게 되었고 이렇기에 루텐스가 컴스탁에 대한 복수의 장기말로 그를 쓸 수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커를 '또 다른 자신'이 공존하는 컴스탁의 세계로 집어넣는 과정에서 부커는 부가설명이 없고, 또 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요소가 없었기에 코피를 흘리는것이 아닌 기억을 새로 제조하고 이것에 대해 루텐스가 부커를 데려온 직후에 이야기를 나누느것 같습니다.) 이외에 부커가 컴스탁과 대면하면서 코피를 흘리는건 앞서서 루텐스가 그를 데려왔을때 이러한 설명이 없었기에 그가 기억을 새롭게 넘어온 세계에 맞춰서 생성했기 때문에 뒤늦게 기억의 충돌이 일어나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를 가지러 주체적으로 테어를 열고 넘어왔던 컴스탁은 부커가 망각하는 과거를 짚어서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코피를 흘리는 일도 없고 기억을 온전히 충돌없이 가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뉴욕이 불타는 광경을 보기도 하고 아기가 있는 광경,초반에 아기없이 그저 직접 문을 열던 광경,또 사무실에서 엘리자베스가 옆에 있는 광경, 등등 사무실과 엮여있는 모든 기억은 루텐스가 부커를 마구 픽업해서 데려오면서 섞인 파편들이 아닌가하고 또 생각해봅니다. (정확하게는 엘리자베스를 건네준 20년뒤의 부커들을 데려온것이라고 엔딩에서 밝혀집니다만) 결과적으로 수많은 부커가 콜롬비아에서 헤딩하였고 그중에 선지자가 되어버린 미래의 엘리자베스가 도와준 플레이어의 부커만이 골인인 등대에 도착하여 변수의 시점인 세례식을 목격하고 자신을 삭제하니까요
13.05.0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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