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 달려서 새벽에 겨우 깼네요
클리어타임은 12시간 정도인데 이틀동안 이것만 붙잡았더니
엄지 손가락이 마치 위닝 한것마냥 얼얼해지더군요;;;
게임하면서 왠지모르게 마리오3d랜드가 떠오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루이지맨션이 3d랜드보단 더 제 취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마음에 드는 점은 맵디자인과 너무 쉽지도 막연하지도 않은 밸런스 좋은 퍼즐구성이네요
유령들의 익살스런 모습도 좋았고 오야마 박사의 자뻑도 보는맛이 있었습니다
단점은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프레임드랍하고(특히 마지막쪽 가면....)
1회차 기준으로 한 맵당 클리어 타임이 대략 20분 내외로 액션치곤 짧지 않은 편인데
그 흔한 중간저장도 없어서 좀 불편하더군요
하다가 죽으면 무조건 처음부터라니;;;;(물론 개뼈다구로 어느정도 극복가능하긴 하지만)
각 맵마다 달성조건이 여럿 있는데 하나하나 클리어할 때마다 중간저장 되게 해두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론은 재미있었다겠네요
그나저나 늦던 빠르던 정발이 될 게임 같은데 오야마 박사의 맛깔나는 말투를 어떻게 번역할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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