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는 이번 트릴로지를 구해서 2,3 전부해봤습니다.
모두 중도하차하였고...그 이유는 나사빠진 전투나 움직임 시스템 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1편 리메이크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사실 마피아 게임을 하면서 그냥 단순한 주제를
마피아라고 잡은것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는데, 이번 1편 리메이크에서 보여주는
분위기는 정말 좋고, 전반적인 색감과 톤을 잘 잡았습니다.
마피아 게임특성상 드라이빙이 많은 요소를 차지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교통 알고리즘이라고 할까요? 이런부분들이 좋지 않아 다소 드라이빙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모델링은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발전된 라이팅 때문이지 모델링자체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전투시스템은 멍청한 ai와 더불어 마피아 시리즈 대대로 나사빠진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근접전투 피니쉬 모션은 이게 뭐지..??라고 생각할 만큼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그나마도 전 시리트 통 틀어 제일 개선이 된 버전이 마피아1 리마스터인것 같습니다.
게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라이팅버그나 캐릭터가 하늘로 걸어올라가는 등의
소소한 버그들이 있습니다.
느와르적 분위기가 좋고 선형적인 구조의 플롯을 따라가고 싶다면 나쁘지 않지만,
레뎀리, gta시리즈를 조금이나마 염두해 두고 플레이를 하신다면 크게 실망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