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2021년 첫 글이기도 하네요.
늦은감이 없잖아 있겠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우리의 스위프트 마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갖고 왔습니다.
물론 모르셔도 스위프트 마스터를 즐기는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참고로 이 글은 루리웹 전용 오리지널 글입니다.
또한 글의 길이가 긴 편이며, 마지막에 영상이 존재합니다.
본래 스위프트 마스터는 처음부터 강력한 바람을 쓸 수 없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의 힘을 느끼고 이용할 순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바람을 일으킬 수 없었기에 한가지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바로 자신의 행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바람을 일으켜 이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투에 응용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숙달되고
그 실력이 향상되어 어느 순간 특정한 경지에 이르러 바람의 모양을 좀 더 자유자재로 다루게 됩니다.
그래서 스톰브링어로 각성 시에 검이나 기둥, 혹은 강렬한 폭풍의 모양새로 바꾸어가며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좀 더 풍신의 모습을 견고히 하기 위해
' 아이올로스 ' 로 각성하지만 한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올로스는 한가지 선택을 하게됩니다.
자신의 심장에 박혀있던 어비스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바람이 되어
스스로에서부터 바람이 시작되는 근원의 바람(제네시스 벤투스, Genesis Ventus)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진각성 패시브]
그리고 스스로의 제약에서 벗어났기에
불규칙적으로 흐르는 난기류를 일으키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이 난기류는 95제 액티브 스킬인 터뷸런스 럼블(난기류의 울림, Turbulent Rumble)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바람을 사용하는 스위프트 마스터는
' 로드 오브 템페스트 ' 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는데,
이를 반영한 스킬이 바로 진 각성 액티브 스킬인 ' 로드 오브 템페스트 : 아라칸 ' 입니다.
아라칸의 어원이
흔히 아시아 국가인 미얀마에 윛치한 아라칸 산맥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말이 알려져 있지만,
직접 확인한 바로는 위 사진에 쓰여져있는
에스파냐 어로 폭풍의 신이나 강대한 바람을 뜻하는 ' 우라칸 ' 에서 따온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진 : 스위프트 마스터의 일러스트에서 등장하는 저 물체는 바로
스위프트 마스터가 무기로 사용하는 ' 봉 ' 입니다.
각기 다른 길이와 피리의 형태로 변형시켜 만든 것으로
이미지를 확대해보시면 악기에 공기를 불어넣는 부분인 ' 취구 ' 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바람처럼 자유로운 스위프트 마스터의 성향을 나타낸 시각적인 장치라고 합니다.
이번 이야기도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인기많은 스위프트 마스터의 이야기라 재미없는 이야기여서 꾹 참고 봐주셨더라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만나 뵙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제 유튜브 고도랜드 채널에 있는 영상 원본입니다.
최근에 편집자 지인분께서 드립(?!)을 넣기 시작하셨는데.. 전 좋은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